[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어린이 긴급보육 수요 증가에 따른 통합반 시간제 보육 서비스 기관 3개소를 추가지정 하여 12월 2일부터 확대 운영 실시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시간제 보육 독립반 3개소 3개 반과 통합반 6개소 11개 반을 운영했지만, 12월에 통합반 3개소 3개 반을 추가하면서 서비스 제공기관은 총 12개소 14개 반으로 확대됐다고 4일 밝혔다.
독립반과 통합반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고 양육수당 수급중인 영유아(6개월~36개월미만) 아동이 대상이다. 보육료는 시간당 2,000원으로 월 최대 60시간까지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은 ‘임신 육아 종합 포털 아이 사랑’ 누리집 및 군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건실 시 아동정책과장은 “시간제 보육 서비스 확대로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간제 보육은 부모가 병원 이용, 취업 준비, 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보육 공백이 발생했을 때 어린이집에 시간 단위로 자녀를 맡기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