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27일(목), 전북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와 함께 전북 청년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임승식 위원장을 비롯해 8명의 도의원들과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 최재용 국장,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 및 농식품 청년기업 등 도내 농식품 분야 주요 인사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청년 창업자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이에 따라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논의했다.
또한, 청년기업인들은 2세 경영인인 두손푸드 구경한 본부장, 다복솔식품 정윤성 실장, 청년창업가인 맑은물F&B 김지항 대표, 보부상바이오팜 백하현 대표, 아리당 이남효 대표, 맥락 정승연 대표, 상상 최종익 대표 등 7명의 청년기업인이 참석해 기업의 소리를 전했다.
전북 지역은 인구 소멸 문제와 청년들의 수도권 유출이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농식품 청년창업 활성화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창업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북도의회-전북자치도-바이오진흥원-농식품 청년기업 간 논의를 거쳐 청년들이 지역에서 창업하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임승식 전북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은 “전북 청년들이 농식품산업과 관련된 창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것”이며, “농식품 산업이 청년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 최재용 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 창업자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농업 및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북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창업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진흥원은 청년 창업자들에게 기술적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바이오 및 농식품 분야에서 혁신적인 창업을 촉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년 창업자들이 지역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100년 기업을 육성키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을 전하며 지역 청년들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한편, 전북 청년기업 육성 정책이 지역 경제와 농업 산업에 중요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전북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