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비상운영체제 돌입…24시간 비상근무 체제 구축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국적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설정됨에 따라 태풍·호우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올 여름 장마기간 강수량이 예년보다 많고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폭염, 폭우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한 것이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월 20일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여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집중호우 대비 급경사지, 저수지, 배수펌프장 등 주요 시설물 1만1,477개소 점검, 재해복구사업장 433개소에 대한 우기 전 주요 공정 완료 및 준공을 추진하는 등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382개에서 506개소로 확대 지정하고 주민대피계획(대피경로, 대피장소 등)을 수립했으며, 위기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할수 있도록 산사태 우려지역, 침수취약지역 인근 주민들과 함께 대피훈련을 실시해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있다.  지하차도에는 공무원, 경찰 포함 담당자 4인을 지정해 비상시에 즉각 대처하도록 했으며, 지난해 7월 청주 오송지하차도 참사 이후 바뀐 국토부‘도로터널 방재환기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따라 지하차도 통제기준을 정비했다. 추가로 전주시 하천주변 지하차도 3개소에 8억원을 들여 지하차도 내부에 핸드레일, 비상사다리, 유도표지판 등 인명탈출시설을 우기 전까지 설치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특보 예보시에는 재해우려지역 및 산간·계곡 등 취약지역 사전 예찰을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특보 발표시에는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하천변 산책로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기준에 따라 선제적으로 출입통제를 실시해 인명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원년을 맞아 극한강우와 태풍으로 부터 도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천 주변 공사장 점검을 추진하고, 집중안점점검 기간동안 여름철 자연재난을 빈틈없이 예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상태 점검 및 후속조치를 다시 한번 철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토교통기술대전, 초정밀·초연결 디지털 국토를 위한 최신 기술 선보여…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KAIA)이 총괄하는 디지털국토정보기술개발사업단(단장 송원호)이 15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국토교통기술대전’에 참가해 디지털 국토를 위한 최신 공간정보 기술을 선보인다.  디지털국토정보기술개발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실내외 고정밀 연속 측위, 변화인식과 자동갱신, 비공간정보 연계, 동적 주제도 구축 등 초연결 디지털 국토 실현을 위한 다양한 연구성과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세대학교, LX공간정보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42개 공공·민간기업 참여한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기술 중 도심, 산악지형, 이동환경 등에서도 끊기지 않는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실내·외 고정밀 연속 측위기술은 기존의 기술적 문제였던 GNSS 음영지역을 해소하고 위치정확도를 최대 30cm까지 확보해 디지털 국토를 실현할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17일에는 국토교통부, KAIA 등 국토교통분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디지털 국토정보 활용 및 발전방안’세미나를 개최해 연구성과 발표, 전문가 토론 등을 실시하고 국토의 미래 발전방향과 방향성도 제시할 예정이다.  송원호 단장은 “국토교통부와 KAIA가 추진하는 ‘디지털 국토정보 기술개발사업’은 정부의‘디지털플랫폼 정부’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기술대전을 통해 지금까지 연구성과를 공유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기술대전은 국토교통분야 우수 연구성과 홍보를 통해 국토교통R&D 사업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미래세대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주 덕진수영장, 재개장…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 덕진수영장이 대대적인 시설 개선을 마치고 재개장한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에 따르면 덕진수영장이 오는 20일 다시 문을 열고 이용객을 맞이할 예정이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자유 수영 이용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수영 강습은 6월부터 진행된다. 월 정기권 회원도 6월부터 받는다. 덕진수영장은 지난해 12월 25일 휴장에 들어가 5개월간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해 왔다. 보일러와 배관, 특고압 설비 등 노후 기초 설비를 교체하고 탈의실과 샤워실을 리모델링하는 등 건축과 전기, 기계 등 시설 전반에 대한 대규모 환경개선 공사다. 공단은 조속히 문을 열기는 바라는 시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예정보다 40여 일 일찍 공사를 마무리했다. 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강습 졸업반 제도를 도입하고, 아쿠아로빅 체험 교실을 운영하는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이번 시설 개선 공사로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덕진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더욱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당뇨억제’ 원기2호 고추재배 시범사업 추진!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당뇨에 좋은 고춧잎 전용품종인 ‘원기 2호’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진흥청과 통상 실시계약을 체결하고, 시범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직접 채종한 종자 공급 및 재배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따라서 6월부터는 시범농가의 잎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전주 호성동에 위치한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출시와 더불어 관내외 여러 업체들에서 제품화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진안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추품종인‘원기 2호’를 스마트싱스(휴대폰으로 하우스 환경제어)를 통한 관수 및 온습도 관리 등을 통해 종자를 생산할 계획이며,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는 고춧잎 재배에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실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경식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항당뇨 고추 품종인 원기2호가 농가소득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맞는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고 보급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기 2호’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혈당상승 억제(항당뇨)에 뛰어난 고추 품종이다. 

전주시, 장애인활동지원 제공기관 확대 지정…장애인 이용 편의 증진 등 기대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장애인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기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활동 보조 제공기관 5곳을 추가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달 22일 장애인 복지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지정 심사위원회 회의를 갖고, 사업수행 능력과 인력관리,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활동지원기관 5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신규 지정 기관으로는 가온길과 나들목, 다온복지센터, 동암, 장애인인권연대 등 5곳으로, 이들 기관은 지난 1일부터 업무를 개시해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전주지역에는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기존 13개 기관을 포함해 장애인 이용 편의 서비스 제공기관이 총 18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와 관련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제공 대상은 6세 이상부터 65세 미만의 등록 장애인으로, 현재 1833명이 활동 보조 및 방문목욕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활동 지원 서비스는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등록 장애인과 보호자는 전주시 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시설팀(063-281-2444)으로 문의한 후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용삼 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신규 추가지정으로 이용자 선택의 폭을 넓혀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전주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