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평생학습 민관 협력 강화…시민의 눈높이에서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시민 눈높이에 맞는 평생학습 운영을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이산시는 3일 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익산시 평생학습 네트워크 ‘제2기 이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위원들은 아동·청소년·청년 및 중장년층, 사회적 배려계층(어르신·장애인·다문화) 등 3개 분과를 구성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제2기 이음 위원은 지역 평생교육 기관·단체 실무자와 학습동아리 대표, 강사, 활동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2025년까지 △평생교육 활성화 및 발전 방향 논의 △프로그램 등 정책 제안 △평생교육 기관단체 간 우수사례 공유 △평생교육 관련 정보 교류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 평생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 데 ‘이음’이 서포터즈로 적극 활동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시민들의 평생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음’은 익산시 평생교육 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조직된 평생학습 네트워크 협의체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평생학습관·문해교육센터(063-859-5158)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군,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센터 설치·운영…5월 한 달간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5월 한 달간‘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센터’를 군청 1층 주택토지과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임실군에 따르면 매년 5월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 하는 달로 짧은 기간에 세무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많이 늘고 있어 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군청사 내에 임시 세금 신고 납부 장소를 마련한 것이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종합소득이 있는 일반납세자는 5월 말일까지, 성실신고 확인 대상자는 7월 1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 방법은 손택스(모바일앱) 또는 국세청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버튼을 클릭하면 위택스로 자동 연결되므로 한 번에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단순경비율 소규모 사업자와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세액 등이 채워져 있는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안내문에 기재된 개인지방소득세 가상계좌로 납부만 하면 신고로 인정된다. 아울러 지방세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개인지방소득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2개월 이내 분할 납부제도를 시행한다. 심 민 군수는 “신고 마감 기한일(5.31)에는 원활한 신고·납부가 어려울 수 있어 가급적 미리 신고·납부해 주시길 바란다”며 “5월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전용 콜센터 개인지방소득세(1661-6669), 임실군 재무과(063-640-2184)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무주군, 행정 & 운영 주체 간 업무협약 체결…공공형 계절근로 추진 최선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3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무주·구천동농협과 공공형 계절근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무주군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무주군에 입국한 공공형 계절근로자(필리핀)는 총 46명으로 이들은 현재 지역 내 과수재배 농가 등지에서 일하고 있으며, 공공형 외에도 결혼이민자 초청 등의 형태로 입국한 농가형 계절근로자는 총 549명으로 관내 149농가에 투입돼 일손을 거들고 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김범석 농협무주군지부장과 곽동렬 무주농협조합장, 김성곤 구천동농협조합장 등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 주체들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군에서는 공공형 운영 주체에서 추진하는 계절근로 사업에 대한 예산과 정산, 평가 등 행정적인 지원을, 공공형 운영 주체에서는 농가 일손 공급과 근로자 급여 등을 지급(농가와 사후 정산)한다.   올 한해 무주군에서 일을 하게 될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100명으로 12월까지 농어촌체험휴양마을과 펜션 등지에서 숙식하며 지역 내 과수농가와 시설원예 농가 등지에서 일하게 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고령화로 인한 생산인구 감소와 인구 유출로 농가 일손부족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 상황에서 공공형 계절 근로는 농촌지역에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확인한 운영 주체별 역할과 기능을 토대로 농번기 필요 인력이 제때 확보·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총사업비 5억 5천여만 원을 들여 공공 및 농가형 근로자들의 교통비와 간식비, 항공료, 관리 인건비, 임상병리 검사료, 공항 인솔 차량비, 중식 재료비, 손실보상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 정착과 농업 추진에 든든한 동력이 되고 있다.   

전주시,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막식…138개 정원산업체 참가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138개 정원산업체와 국내외 유명 정원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원산업 박람회가 전주에서 막을 올렸다. 전주시는 2일 전주월드컵광장 내 박람회장 메인무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남성현 산림청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정현출 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 김명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등 주요 기관장, 정원 조성에 기여한 황지해 작가 등 정원작가, 시민헌수자, 참여업체, 시민정원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은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주제영상 상영과 기념사, 환영사, 축사, 시민작가정원 공모 시상식, 개막 퍼포먼스, 행사장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종호 총괄코디네이터와 황지해 특별초청작가, 조동범·박정아 초청작가에게 감사장이 수여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민작가정원 공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올해의 시민정원작가 수상자는 대상 정미소(송민정·백미랑·소재호) – 작품명:온리정원(穩里庭園) △최우수상 그린베이스(김진희·신정희) – 작품명:수호의 문(守護의 門) △우수상 윙즈(송현호·최주혜·김가빈) – 작품명:Chattering(체터링)이다. 참석자들은 개막식 이후에는 직접 박람회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정원과 전시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원 박람회는 ‘나의 정원, 나의 도시, 우리의 내일’이라는 주제 아래, 시민들에게 정원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정원을 통해 행복을 찾는 방법을 제시하며 오는 6일까지 5일간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올해 박람회 현장에는 △황지해 특별초청작가의 ‘하고 싶은 말’ △조동범 초청작가의 ‘오늘은 도토리, 내일은 숲’ △박정아 초청작가의 ‘사시풍류(四時風流)’ 등의 정원들이 조성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정원 작품들은 각기 다른 메시지와 철학을 담고 있어 전주의 정원문화를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 박람회에서는 산업체들이 참여해 만든 협업정원 10개소가 전시되며, 가족정원 20개소가 박람회 기간에 조성·전시돼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정원산업전을 통해 선보이는 최신 정원 소재와 트렌드는 전주를 정원산업의 허브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박람회 기간 중 행사장 곳곳에서는 관람객이 다양한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나의 정원&나의 도시 자랑’ 전시회 △해설사와 함께하는 정원여행 △정원식물 미니 꽃다발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정원컨퍼런스 △정원식물 경매 프로그램 △정원 음악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연계한 ‘가든 시네마’ 등의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시 전체가 하나의 큰 정원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전주가 정원문화와 정원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원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의 세부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북자치도문화관광재단, ‘이렇게, 문화예술교육’ 통합 간담회…교류의 장 마련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이 2024년 지역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 사업의 통합 간담회 ‘이렇게, 문화예술교육’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2일 가졌다.  재단에 따르면 간담회는 5월부터 진행되는 프로그램 시작을 앞두고 모이는 첫 자리로, 4월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사업과 꿈다락 문화학교 사업에 공모 심사를 통해 선정된 56개 운영단체 기획자, 강사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이렇게, 문화예술교육’으로,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아동, 청소년부터 청년, 중·장년 어른 등 대상은 다르지만, 문화예술교육의 접근에 있어서 해답을 찾아가는 자리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교육이 시작된다는 기획 의도를 담았다. 간담회에서는 지역문화예술교육 역량강화와 원활한 사업운영의 지원을 위해 문화예술교육 기본 이해를 주제로 한 전문외부강사 초빙 강의뿐만 아니라, 사업운영과 예산집행 시 유의 사항과 보조금 교부신청 방법, 실행평가제 등을 안내했다. 또한 재단은 사업 운영의 주요 애로사항인 교육생 모집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구축한 문화예술교육 온라인 플랫폼 ‘전북특별자치도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자원지도’를 활용해 참여자를 모집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한 참석자는 “간담회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재단 이경윤 대표이사는 “문화예술교육에서 중요한 가치는 변화와 확산인 만큼 모두의 고민과 생각을 공유하는 이번 통합 간담회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며, “도민과 만나게 될 설렘과 동시에 어떻게 프로그램을 꾸려야 할지 걱정되기도 할 선정단체에 좋은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사업 운영 관련 질의응답과 의견수렴을 마지막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향후 프로그램 진행, 역량 강화 활동 등 다양한 일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본부 교육문화팀(063-230-7462, 746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