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 제347회 임시회 개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가 28일 1일간의 일정으로 제34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장수군의회는 제3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정복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수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종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수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김남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수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최훈식 군수가 제출한 ‘장수군 명예 군민증 수여 대상자 동의안’ 등 13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또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하면서 대표위원인 최한주 의원을 비롯하여 다양한 행정 경험과 재무 지식을 갖춘 민간위원 4명(신인식, 임차승, 장기정, 한국희 위원) 등 총 5명을 결산검사 위원으로 선임했다. 장정복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3일 임시회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군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긴급하게 의결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민생지원 정책 마련을 위해 집행부와 소통하고 협업해 나갈 것”을 피력했다. 

진안군,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유가 상승에 따른 농가부담 경감을 위해 3월 2일부터 31일까지 농기계용 면세유 가격안정사업 접수를 받는다. 진안군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관내 주소를 두고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고 28일 밝혔다. 지원은 2022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사용한 농기계용 면세유 5종(경유, 휘발유, 중유, LPG, 부생연료유)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농기계용 면세유 가격안정지원은 최대 1만 리터까지만 지원 가능함에 따라 신청서류 검토 후 수령액이 많은 쪽으로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농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쌀값 폭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경영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신청으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기간 내 꼭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농업정책과 신농업육성팀(063-430-86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장수우체국, 농특산물 판매촉진 협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의 판촉 및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7일 장수우체국과 온라인 판매촉진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장수군과 장수우체국은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 및 마케팅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28일부터는 후지사과 소비 촉진을 위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키로 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설 명절 이후 둔화된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통합마케팅을 통한 농산물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우체국쇼핑몰에서는 후지사과 5kg(15~19과)을 16,500원의 할인가에 판매하는 등 소비자에게 우수 농특산물을 알뜰한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최훈식 군수는 “협약을 통해 설 이후 둔화된 후지사과의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재배 농가가 판로 걱정을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체국쇼핑은 전국 3400여 우체국, 우체국쇼핑몰, 모바일 앱과 우편고객센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완주군, 전 군민 ‘군민안전보험’ 확대 가입…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군민들이 재난·안전사고를 당할 경우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군민안전보험을 가입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보험 혜택 대상은 외국인을 포함한 완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이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 동안 보장기간으로 ‘군민안전보험에 가입’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 상해사망과 후유장해 시 최대 1000만원을 받게 된다. 군은 2015년부터 매년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해 왔으며 외국인을 포함해 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들은 별도 절차 없이 가입되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타 지역으로 전출 갈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주요 보장항목은 기존 폭발·화재·붕괴, 대중교통 이용 중, 강도,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등 13개 항목과 사회재난 사망·가스 상해 위험 사망·후유장해 등 3개 항목을 추가 가입해 16개 항목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받는다. 군민안전보험 보장항목으로 피해를 입은 군민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서를 포함한 관련 증빙서류를 직접 보험사에 제출해 청구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재난·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사고가 발생했을 때 최소한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는 지원도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해 모두가 누리는 미래 행복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전주세계소리축제 신임 조직위원장 선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세계소리축제(이하 소리축제)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이왕준(59)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이 선출됐다.  소리축제는 28일(화) 조직총회를 통해 조직위원장 선출에 관한 최종의결 절차를 밟으며, 새로운 조직의 변화를 예고했다.  이날 오전 11시 40분, 소리축제는 김한 조직위원장, 박재천 집행위원장 이임식 및 이왕준 새 조직위원장의 취임식을 라한호텔 기와홀에서 개최했다.  10여 년 이상 열정과 헌신의 노력으로 전북지역의 문화계를 선도하며 소리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하는데 커다란 공을 세운 김 조직위원장과 박 집행위원장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이왕준 새 조직위원장에게는 임명장이 수여됐다.  이 신임 조직위원장은 전주 출신으로 전라고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천사랑병원, 명지병원 등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게 된 병원을 인수해 경영을 정상화시킴으로써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는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또한 신종플루, 메르스에 이어 코로나-19까지 선제적으로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고 구축함으로써 감염병 전문가로 주목을 끌었다. 클래식 애호가로 불릴 뿐만 아니라 국악에도 조예가 깊은 이 신임 위원장은 서울시립교향악단 이사를 역임했으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후원회장을 맡는 등 문화예술 단체를 지원하고 후원하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며 기업과 문화예술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에는 한국메세나 대상‘메세나인상’을 수상했다. 또, 2011년에는 종합병원 최초로 명지병원에‘예술치유센터’를 건립하고 음악, 미술, 문학, 연극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한 치료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예술과 의료의 만남을 연계한 치유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연간 260여 회에 달하는 공연을 병원 로비에서 진행함으로써 클래식, 국악 등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등이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선은 이 신임 위원장이 그간의 행보를 통해 보여준 문화예술에 대한 지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병원 운영을 통해 인정받은 경영능력의 탁월함과 두터운 사회적 신망이 소리축제 조직을 새롭게 활성화할 수 있겠다는 전라북도 및 조직위의 판단에 따라 결정됐다.  이 신임 위원장은 “소리축제가 전통음악을 근간으로 하는 축제인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통예술의 본질을 잘 살려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자문의 성격이 강했던 집행위원회를 축제 프로그램 구성을 위한 적극적인 전문가 네트워크(가칭 축제예술위원회)로 확대하고, 방송 및 관계기관의 협업도 폭넓게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문화예술계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던 경험과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자문을 토대로 소리축제의 예술적 깊이와 폭을 확장하고 지역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