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가 30일 2022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할 7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강인식 의원을 비롯해 총 7명으로 결산검사는 4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서를 검사하고 결산검사 의견서를 작성해 시장에게 제출하게 된다. 전평기 의장은 “결산검사는 지난해 집행된 예산이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되었는지 심사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며,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 집행을 심도 있게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결산 검사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인식 대표위원은 “예산이 당초 목적과 취지에 맞게 집행되었는지, 낭비된 사례는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 건전한 재정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은 6월에 열리는 제259회 남원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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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 민간·공공 합동으로 안전의식·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가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LX공사는 30일 혁신도시내 교차로 위험구역에서 전라북도청,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한산업안전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 한국식품연구원, 건설안전협의회 등 안전문화실천추진단(단장 이경환 고용노동부전주지청장) 14개 기관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민관합동 협의·집행기구로서 안전문화 실천 운동을 통해 안전문화를 공공화하고 널리 확산키 위해 지난 3월 구성됐다. 이날 안전캠페인에 참여한 공공기관 임직원 70여 명은 어린이 이용이 많은 등굣길 어린이보호구역에 안전구호를 담은 현수막과 피켓으로 안전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어린이와 시민이 교차로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횡단보도 지킴이 활동 등을 통해 지역에서부터 안전의식과 문화확산 활동을 실천했다. LX공사는 이번 안전캠페인을 시작으로 안전문화실천추진단 기관들과 협업해 지역주민들을 향한 지속적인 안전문화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LX공사 안전관리처 원보영 처장은 “국민 안전문화 확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활동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인구감소대응위원회 구성…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수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인구감소대응위원회를 가졌다. 진안군은 인구감소로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맞춤형 인구증대 전략을 마련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수립 및 점검을 위한 효율적 추진체계 구축을 위해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진안군의 인구정책 전반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고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 및 시행계획에 대한 점검과 평가 등에 대한 역할을 맡게 된다. 이 날 회의는 민간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진안군 인구늘리기 시책 현황에 대한 보고 및 논의,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 의견청취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따른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은 2023년~2027년까지 5개년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법정 계획이다. 군은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인구정책사업 발굴을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과 연계한 인구감소대응 5개년 기본계획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필요한 정책이 함께 고민하고자 인구감소위원회를 운영하게 됐다”며 “매력 넘치고 활기가 도는 진안을 만들기 위한 맞춤형 인구증대 전략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의회 의회체험교실, 백산 종정초교 학생들 방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가 30일 백산 종정초등학교 3·4학년 학생 13명이 ‘우리 고장의 공공기관에서 하는 일 알아보기’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제시의회 의원 대표로 체험교실에 함께 한 주상현 운영위원장은 방문한 학생들에게 환영의 인사말을 전하며 시의회와 의원들이 하는 일에 대해 대략적인 설명 후 마지막 질문과 답변, 체험시간까지 함께해 동네 삼촌처럼 친근하게 다가가 참여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체험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동영상 시청,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포함한 전반적인 의회 업무와 관련된 설명을 듣고 퀴즈도 풀어보며 지방자치단체와 의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의장석에 올라 의사봉을 두드려보면서 즐거워했다. 주상현 운영위원장은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오늘의 체험이 값진 경험이 되어 모두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회의 문턱을 낮춰 항상 시민들과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하도록 열린 의회 운영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신임 집행위원장에 김희선 국민대 교수 위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세계소리축제(이하 소리축제) 신임 집행위원장에 김희선(54) 국민대 교수가 위촉됐다. 소리축제는 지난 29일 조직총회를 열고 소리축제를 이끌어갈 집행위원장에 김희선 국민대 교수를 위촉키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김희선 신임 집행위원장은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석사를 마쳤으며 피츠버그 대학교 음악인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악과 월드뮤직 전문가로 국내 뿐 아니라 국제 학계와 공연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예술행정가로서의 능력도 겸비했다. 현재 국민대학교 교수로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 Tea Garden Festival 명인시리즈 예술감독 등으로 무형문화재, 예술교육, 예술정책, 예술경영, 예술현장 등 다방면에서 전통예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김 집행위원장은 국립 싱가포르대학교 아시아 연구소 연구원, 서울대학교 동양음악연구소 연구원, (재)월드뮤직센터 상임이사, 세계음악문화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유네스코 산하 국제전통음악학회 동아시아음악연구회(ICTMMEA) 회장으로 선출되는 등 한국 전통음악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국제적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1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2020년까지 약 4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고위공무원단 나급)을 맡아 수행하면서 국악박물관 재개관, 국악 라키비움 <이음> 구축, <북한 음악 자료실> 개실, 해외 최초 국악전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국립국악원의 발전에 일조하고 예술행정가로서의 리더쉽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선은 김 집행위원장의 국악과 세계음악에 대한 학술적 전문성, 국내 및 국제 공연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와 풍부한 네트워크, 예술행정가로서 경험까지 총망라해, 우리 음악이 중심이 되는 공연예술축제의 조직 특성에 맞게 실질적으로 잘 이끌어 갈 수 있겠다는 조직위와 전라북도의 판단에 따라 결정됐다. 김 집행위원장은 “우리 관객들이 전통음악의 감수성을 되찾도록 애쓰는 일은 시대의 과제이며, 전통음악은 미래지향적 비전을 갖고 글로벌의 세계로 확장해야 한다. 소리축제는 시대적 소명인 소통을 고민하며 오늘의 관객과 우리 음악이 만나고, 우리 예술가들이 세계와 만날 수 있는 매개가 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전라북도와 도민들께서 소중히 가꾸어 온 소리축제가 그간 해온 것처럼 미래로, 세계로 뻗어나가 전북도민이 자랑스러워 할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가 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