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올해 2단계 공공근로사업 본격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2023년도 공공근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3개월씩 총 3단계로 구성된 공공근로사업은 올해 13억 원을 투입해 저소득 취약계층 총 195명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2단계 사업은, 5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청년 일자리 사업 및 환경정비사업 등 49개 사업에 총 9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고창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근로 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2023년 기준 4인 가구 3,240,578원) 재산(토지·건축물·주택·자동차 등 합계) 4억 원 이하여야 하며 다른 직접 일자리 사업과 참여 일이 중복되는 경우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임금은 시급 9620원을 적용하며, 65세 미만은 1주 30시간 이내, 65세 이상은 1주 15시간 이내이다.  이영윤 군 신활력경제정책관은 “저소득층의 생계비 마련을 돕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업 취약계층이 경제적인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2단계 탈락자에 대해서도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 로컬JOB센터 등을 통해 구직등록, 맞춤형 1:1 취업 상담 등을 지원하여 구직을 원하는 군민은 최대한 취업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심폐소생술 교육 체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지난 27일 제250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익산시 보건소 내에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방문해 심폐소생술 교육장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의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익산시는 올해 2월부터 시민들의 응급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1가구 1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위원들은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으며, 특히 올해 추진되는 1가구 1인 심폐소생술 교육에 더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위원들이 직접 자동심장충격기(ADE)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관련 체험 교육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오임선 보건복지위원장은 “누구나 위기 상황 시에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이 더 많이 홍보되고 시행되어야 한다”며, “익산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단체 등에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남원시,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 내달 1일부터 운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동절기 기간 동안 단축 운행해온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를 4월 1일부터 하루 6회 운행을 재개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정령치 순환버스는 주천, 운봉, 인월, 실상사, 뱀사골, 정령치 등 지리산 곳곳을 운행하며 동절기 기간 동안 정령치 도로 통행제한에 따라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하루 3회 달궁까지로 운행해왔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 첫 운행을 시작한 정령치 순환버스는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만 1만3,000여명의 관광객과 시민이 정령치 순환버스를 타고 지리산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으며, 올해도 광한루원을 경유한 시내 관광과 지리산을 연계 운영한다. 남원역에서 시작하는 정령치 순환버스는 요금 1,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며 상행선은 오전 7시 20분, 하행선은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한다.  주천면 방향 경유 노선(3회), 인월면 방향 경유 노선(3회)으로 하루 총 6회 운행하며, 기타 자세한 운행노선은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남원을 찾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지리산을 편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교통편의를 제공해, 지리산 관광 대표 도시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미정 군산시 부시장이 28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김 부시장은 먼저,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의 전북 향우 인사를 만나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리츠프라자호텔~지곡교회 도로개설, 군산항 항로 유지준설, 문화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등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정윤순 건강보험정책국장을 만나 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 대상지로의 적합성에 대해 군산시의 특성을 피력했다.  군산시는 국가산업단지, 새만금산업단지를 필두로 한 제조업이 주된 산업도시로서 근로자의 질병·부상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상병수당의 시범사업 대상지로서 최적지임을 설명했다. 이어서, 해양수산부 김규섭 항만개발과장을 만나 지난해 국회의 예산심의 과정에서 추가 편성된 비응항 어항구 확장개발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제4차 항만기본계획 반영을 위한 조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요청했다.  또한 준설 부족으로 인한 토사 퇴적으로 항만 경쟁력이 약해지고 있는 군산항의 준설 예산에 대해서도 증액 필요성을 설명하고 2024년도 부처 예산편성 시 200억원 반영을 건의했다. 김 부시장은 “부처 예산안 편성은 국비확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단계로 현안 사업 중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사업들의 논리 개발과 대응방안을 찾아 부처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부처별 예산안은 4월중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하여 5월말까지 마무리 되어 기획재정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부안군의회, 2023년도 읍·면 현황청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가 제339회 부안군의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2023년도 주요 업무 및 특색 사업 추진 계획 점검을 위한 읍·면 현황청취 일정을 시작했다. 부안군의회는 지난 24일 계화면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읍·면 현황청취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대민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읍면장과 직원들의 수고에 대한 격려와 함께 각 읍면별 현안 및 민원사항을 포함한 업무 추진 진행사항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4일 계화면과 주산면을 방문해 계화면에서는 ▲계화면 승격 40주년 기념 기록관 조성 ▲계화 나눔 냉장고 운영 관련 사업들에 대해 청취 했으며, 이어 주산면에서는 ▲주산에서 하루 살아보기 ▲물, 땅, 사람의 주산면지 편찬 관련 특색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2일차 오전에는 동진면과 백산면을 방문해 ▲동진면 우리밀 생산단지 육성사업 ▲동진 수미햇감자 브랜드 육성을 위한 홍보 ▲백산면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 건립사업 등의 사업들에 대하여 내용을 청취했다.  오후에는 하서면▲소재지 상권 르네상스 사업, 행안면▲논콩-밀 이모작 생산단지 확대, 보안면▲우동리 권역 약용특화단지 조성사업 ▲문화를 잇는 스토리텔링과 도보 여행길 조성에 대해서 보고 받았다.  군 의회는 28일 줄포면·진서면·변산면, 29일에는 부안읍·상서면을 방문하여 13개 읍면에 대한 주요업무 현황청취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소통의 장인 만큼 각 읍면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청취해 집행부와 서로 소통하여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 의회도 읍·면과 더 활발히 소통하며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