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그간 베트남과 필리핀 등에 한옥을 수출했던 ‘전북대표 한옥’이 이번엔 호주에 진출한다. 전북대 한옥기술종합센터(센터장 남해경 교수)는 최근 호주를 방문, 시드니 코리아가든 문화재단과 한옥수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드니 코리아가든은 한국전쟁에 참여해 희생된 호주 군인들을 추모하고, 한국 교민들의 만남의 장소를 조성키 위해 시드니 일원에 희생 군인 추모비와 한국 전통 정자, 전통 공원, 교민 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조성을 전북대가 맡게 된 것. 양 기관은 1차로 하버 브리지가 보이는 메모리얼 파크에 한국 전통 정자 1동을 건축키로 했으며, 추후 자금이 확보 되는대로 정원과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호주에 한옥 살림집 2채 건축을 수주했다. 여기에는 방과 대청, 찜질방 등이 들어가 한국 주거문화를 알릴 기회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전북대 한옥팀은 내년 5월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호주 교민축제에 초청돼 현지에서 전시회를 열기로 했다. 이 축제는 호주 국민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교민단체 주관으로 매년 열렸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중단됐었다. 아울러 전북대 한옥건축학과 학생들과 고창캠퍼스에서 한옥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들이 호주의 목조건축 현장에서 일하면서 공부하고 여행하는 워킹 홀리데이 협약도 함께 체결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의 기회까지 얻게 됐다. 송석준 시드니 코리아가든 문화재단 이사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전북대학교 한옥이 시드니에서 한국전쟁에서 희생한 호주 군인들을 추모하고 우리 교민들이 둥지를 틀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동원 총장은 “세계로 진출하고 있는 전북대 한옥이 한국을 위해 희생하신 호주 군인들을 추모하고 우리 교민들이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사업에 참여하게 돼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대학 본부 차원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옥 수출을 주관하는 남해경 교수는 “전북대는 고창캠퍼스를 중심으로 앞으로도 활발한 한옥교육과 생산에 관심을 기울여 K-HOUSING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한편, 전북대는 베트남 퀴논시에 한옥을 수출했고, 현재 필리핀에 K-Town을, 알제리에 한국전통정원, 미국 조지아주에 한옥마을의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캐나다, 미국 등 10여 개국 20여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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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제9대 2022년도 하반기 결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8만여 김제시민들의 기대와 선택으로 지난 7월 새롭게 출범한 제9대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가 6개월의 숨가빴던 의정활동을 마감하면서 2022년 하반기 의정활동 성과와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행동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의정 슬로건으로 정하고 지난 7월 5일 힘차게 출발한 제9대 김제시의회는 시민들 곁으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전개, 민생현안을 중점으로 한 적극적인 입법활동과 예산심의,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지방자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기 운영실적을 보면 올 하반기 동안 총 5회 66일간의 정례회‧임시회를 통해 총 104건의 조례 및 기타 일반 안건들을 처리했으며 이 중 총 17건의 의원발의 조례 및 규칙안이 최종 의결처리되면서 자치입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임시회와 정례회 기간동안 18건에 달하는 5분 자유발언과 건의안‧결의안 채택을 통해 시정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해 김제시의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끊임없는 고민을 하고 있음을 방증했다. 특히 두 차례에 걸친 정례회 중 진행된 시의원 8명의 시정질문을 통해 김제시민들의 권익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했으며 항상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기울이며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지난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김제시 본청, 사업소 등 37개 부서와 19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2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총 757건에 달하는 날카로운 질문으로 비효율적이고 불합리한 행정사항 716건(시정 16건, 주의 58건, 개선 143건, 권고 499건)을 지적하는 한편, 모범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아 시민의 대변자 역할에도 충실했다. 내부적으로는 자치분권이 강화되며 유능하고 성숙한 지방자치를 주도하는 시의회의 모습으로 변모하기 위해 윤리특별위원회 및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의원들의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워크숍, 의정연수를 실시하여 예산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등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함양했다. 지난 10월에는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소멸대응기금 운용방안 연구를 위한 정책연구회를 조직해 정례모임, 벤치마킹, 관련부서 및 전문가 간담회 등을 계획‧추진 중으로 김제시의 발전방향에 대해 전문위원, 정책지원 인력, 관계공무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제시의회는 올해 마지막 회기였던 제264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3년 김제시 예산액을 상임위 예비심사와 예결위 종합심사를 거쳐 일반회계 9,242억 원, 특별회계 692억 원으로, 2022년도 본예산(9,404억 원) 대비 5.64% 증가한 총 9,934억 원으로 확정하며 2022 하반기 의정활동을 마쳤다. 한편 제9대 김제시의회의 전반기를 이끌고 있는 ▲김영자 의장은 유능하고 신뢰받는 의회상 구현을 목표로 현장중심, 정책중심, 소통의회로 거듭나는 김제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 의장은 “개원 후 당면한 대내외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뛰다보니 어느덧 하반기가 지나갔다”며 “새만금개발과 관련하여 계속되는 논쟁과 쌀값폭락문제, 각종 민원해결 및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4명 시의원들 모두 공부하고 고민하며 노력해왔으며 내년에도 관련문제 해결을 중심에 두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 계묘년이 시민들의 행복과 김제시 발전을 위해 김제시의회가 토끼처럼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소통과 협치로 이끌어나가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제9대 김제시의회 전반기 ▲황배연 부의장은 오랜 공직경험을 살려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감시‧견제에 충실하며 균형감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황 부의장은 “올해 하반기를 마감하며 아쉬운 부분을 보완해 더욱 나아지는 의회의 모습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3년에는 의정활동 수행 중 발생하는 다양한 대립과 갈등을 중간에서 조정하고 선배, 동료 의원들과 소통해 시민의 권익증진을 위해 보다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다양한 정책대안 제시를 할 수 있는 저력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운영위원회 주상현 위원장과 이정자 부위원장은 의회의 효율적인 운영과 전반적인 의정활동의 방향을 결정하는 조타수의 역할을 수행하며 의원들이 시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특히 의원역량강화 교육, 의원 연구모임 운영과 다양한 정책간담회 운영을 통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섰으며 열려있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의회 운영에 앞장서고 있다. ▲경제행정위원회 양운엽 위원장과 문순자 부위원장은 시민을 위하는 올바른 정책방향 제시를 위해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주요시책들을 입안 단계에서부터 사업타당성과 효과를 분석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는 한편 김제시가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문화‧관광‧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대안과 해법 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전개발위원회 최승선 위원장, 오승경 부위원장은 건설 및 교통, 농업 등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행정부문을 감시 감독하고 지원하여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정주여건 조성과 농가소득 증대방안 강구에 주력했다. 또한 현장방문을 통한 민원청취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여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윤리특별위원회 황배연 위원장과 주상현 부위원장은 의원의 품위유지의무 위반사항과 의원 자격‧윤리심사 및 징계를 관장하며 엄격한 잣대로 검증하여 시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의원들의 윤리의식과 도덕성 제고를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이정자 위원장과 전수관 부위원장은 지난 1년간 집행부가 추진한 각종 시책사업들을 점검하여 불합리한 부분에 시정과 개선을 요구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제보를 받는 등 집행부의 시각으로 추진해오던 각종 사업들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재점검하여 의회의 소임인 시민의 대변자 역할에 주력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승일 위원장과 오승경 부위원장은 2023년도 예산안 심사 시 투자심사, 행정절차 이행여부와 사업의 효과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일회성 행사와 비효율적인 사업 투자 등 낭비성 예산 115억원을 삭감하고 2023년 본예산액으로 총 9,934억원을 의결했다. 또 시민의 혈세로 이뤄진 예산이 시민권익 증진에 낭비없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재정운영을 감시해 김제시 재정건정성 확보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전주시, 내년도 국가예산 올해보다 1768억 늘어난 1조 9055억 원 확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광역·미래도시 기반을 조성하고,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강한 경제도시로 도약키 위한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전주시는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올해 1조 7287억 원보다 1768억 원(10%) 늘어난 1조 9055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 기조가 신규사업을 억제하는 건전재정으로 전환되어 증액사업은 대폭 줄고 국회 여야의 예산안 합의가 지연되는 등 예년보다 더욱더 불리한 여건 속에서 이룬 성과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광역·미래도시 분야 73개 사업, 4290억 원 △경제·산업 분야 105개 사업, 7416억 원 △문화·관광 분야 40개 사업, 799억 원 △복지·사회안전망 분야 120개 사업 6550억 원이다. 특히 시는 천년 미래 광역도시의 기반이 될 신규사업으로 △전주 육상경기장 건립(27억 원) △기린대로 BRT 구축(7.5억 원) △지능형 교통체제(ITS) 구축(12억 원) 등 광역·미래도시 분야 7건(249억 원), △드론실증도시 구축 및 규제 샌드박스 사업(16.8억 원) △지역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8억 원) 등 경제·산업 분야 11건(274억) 등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음식관광창조타운 조성(5억 원) △동아시아 문화도시 추진(6억 원) △국립 어린이 무형유산 전당 건립(2억 원) 등 문화·관광 분야 11건(45억),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4.7억 원) △객사천 위험지구 정비(8.8억 원) △아중호수길 급경사지 정비(4억 원) 등 복지·사회안전망 분야 9건(37억) 등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 신규사업의 경우 시작년도인 내년도 국비 확보액은 605억 원에 불과하지만, 연차적으로 총 60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전주가 강한 경제도시로의 도약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무엇보다 수시로 정부 부처와 국회를 드나드는 강행군을 이어오며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 전북도와 꾸준히 협력한 결과 국회 막바지까지 반영 여부가 불확실했던 △전주 육상경기장 건립 △국립 어린이 무형유산 전당 건립 △K-Film 제작기반 및 영상산업 허브구축 증액 등의 사업예산을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가 있기까지는 우원식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구을)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익산시을)을 비롯해 박정(더불어민주당, 파주시을)·이용호(국민의힘, 남원시임실군순창군)·이수진(더불어민주당, 서울 동작구을)·배진교(정의당, 비례)·임오경(더불어민주당, 광명시갑)·양정숙(무소속, 비례) 예결위원, 홍익표 문체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울 중구성동구갑)과 김의겸(더불어민주당, 비례)·서영교(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구갑)·조수진(국민의힘, 비례) 의원, 김완섭 예산실장 등 기재부 간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갑)은 “전주시의 많은 사업이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집중되어 있어 문체위 간사로서 예산 확보에 책임감이 막중했으나 다행히 정치권과 전주시가 원팀이 되어 끝까지 함께한 결과 정부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작년 대비 약 1700억 원 이상 증액된 1조 900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도 전주 발전과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병)은 “21대 국회 들어 가장 험난했던 예산 과정을 전북 국회의원과 전북도·전주시가 마음을 모아 마무리했다”며 내년 예산을 마중물로 전주의 구체적인 변화를 기대하며, 더 큰 변화와 도약을 위해 새해 시작과 함께 24년을 함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올해 예산심사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웠지만, 7년 연속 예결위원이자 여당 의원으로서 야당과의 협치를 통해 전주시 예산 확보라는 여야 협치의 성과물을 만들어냈다. 앞으로도 여당 의원으로서 전주 발전을 위해 협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가 다시 한번 대도약하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강한 열망을 기반으로 전주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벽을 허물고, 대변혁을 일으키기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북도, 지역 정치권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노력했다”고 피력했다. 이어 “전주를 미래 광역도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강한경제 산업도시, 천년미래를 여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2023년도 전북도정 사자성어“도전경성(挑戰竟成)”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2023년 사자성어로 ‘도전경성(挑戰竟成)’을 선정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김관영 지사는 “민선 8기 2년차를 맞아,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비전 실현과 더불어 도민과 함께 전진·도약·웅비하는 한해가 되기 위해 도전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의지가 담긴 ‘도전경성(挑戰竟成)’을 2023년 도정운영을 위한 사자성어로 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전경성(挑戰竟成)’은 뜻이 있는 사람은 결국 그 일을 이룰 수 있다는 유지자사경성(有志者事竟成)의 문구에 도전의 의미를 합쳐 ‘도전하면 결국 성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사자성어다. 전북도는 2023년은 민선8기 도정 비전 기조와 민생·혁신·실용 도정운영 원칙에 따라 5대 목표 및 핵심전략 실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함께 힘을 모아 성취해 나가고, 기업유치 및 민생경제 회복, 그리고 미래먹거리 산업 발굴 등 성장 동력을 확보해 새로운 전북을 향한 혁신과 도약의 기회로 활용해야 하는 중요한 해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속도감 있게 도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정운영을 위한 연도별 사자성어는 2015년(携手同行), 2016년(務實力行), 2017년(切問近思),2018년(半九十里), 2019년(切磋琢磨), 2020년(自彊不息),2021년(寧靜致遠), 2022년(堅忍不拔)이였다.
전라북도, 전년 대비 2,227억원 증가한 2023년 국가예산 9조 1,595억원 확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가 사상 첫 국가예산 9조원 시대를 개막하며 전북경제의 도약과 민생안정, 새로운 전북시대를 향한 동력을 확보했다. 예산규모의 증가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기반 확충 사업, 탄소‧수소‧소재부품‧바이오 산업 등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사업, 친환경 모빌리티‧조선‧기계‧농생명 등 기존 주력사업 경쟁력 강화사업 등 내실 있는 예산을 대거 확보해 전북도의 경제체질 강화와, 성장형 산업생태계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지난 2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3년 국가예산으로 전년대비 2,227억원이 증가한 9조 1,595억원을 확보해 국가예산 9조원 시대의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병도 의원, 정운천 의원, 김윤덕 의원, 김성주 의원, 신영대 의원, 김수흥 의원, 이원택 의원, 안호영 의원 등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은 도내 국회의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2023년 국가예산 확보과정에서 전북도는 ‘위기로부터의 일상회복과 민생안정’, ‘전북경제의 도약과 전북 주도의 새로운 시대 실현’을 위한 예산 확보에 방점을 두고 분야별 주요 핵심사업 예산 반영에 주력했다. 도는 이를 토대로 △ 도민경제 부흥을 위한 전북경제 혁신 성장 산업생태계 조성 △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농생명산업 미래경쟁력 제고, △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체육‧관광산업 인프라 확충 △미래 신산업‧물류 중심지로 도약하는 새만금 구현 △ 도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한 더 안전한 환경, 더 촘촘한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도는 분야별 내실 있는 신규사업 427건 4,618억원을 확보했다. 이들 신규사업은 시작년도 국비 확보액은 적지만 총 사업비 6조원 규모 사업의 시작으로 향후 4조 7,000억원 규모의 국비 확보와 전북의 지속 성장‧발전을 뒷받침할 든든한 기초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 ‘군산항 제2 준설토 투기장 건설’,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등 그 동안 차근차근 준비해온 대규모 사업 3건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였고, 이에 따라 2028년까지 1조 6,201억원의 국비 투자 확보와 관련 기업 유치, 유관 산업 성장 등 연쇄적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전북경제 도약을 위한 기업유치 및 인재양성 기반 조성 예산도 확충됐다.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 조성’, ‘캠퍼스 혁신파크조성’,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등을 통해 기업유치 및 민간 투자 촉진을 위한 기업 집적화 공간조성과 기존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개선으로 도의 산업기반을 더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됐다. ‘3단계 산학연 선도대학 육성’,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 구축’ 등 산업구조 전환에 대응한 전략 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도 더 충실히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1단계 조성, △ 새만금 글로벌 푸드허브 조성, △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 신설 등 은 마지막까지 정부설득이 어려워 반영이 불확실했으나 정치권․시군‧도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 국회단계에서 증액‧반영되어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전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핵심시책과 관련하여 각 분야별로 확보한 예산은 다음과 같다. -도민경제 부흥을 위한 산업‧경제분야 예산은 총 8,465억원이 확보됐다.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179억원‘, ’탄소소재 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134억원‘, ’수소저장용기 시험인증 플랫폼 구축 50억원‘, ’조선해양설치 운송인프라 구축 42억원‘, ’초기창업 패키지 지원 76억원‘ 등의 예산을 확보해 전북경제의 경쟁력 제고와 성장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 -농생명산업 분야에서는 1조 15,379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70억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87억원’, ’디지털 식품가공 생산 시스템 플랫폼 구축 89억원‘,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 180억원‘ 등 전북 농업의 미래경쟁력제고와 농생명 산업 수도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산업에는 총 2,541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지역관광 거점도시 육성 88억원‘, ’국립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5억원‘,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3억원‘,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 65억원‘, ’K-Film 제작기반 및 영화산업 허브 구축 10억원‘ 등 문화‧체육‧관광분야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핵심사업들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새만금 분야에는 글로벌 물류중심지로 도약을 위한 공항, 항만, 철도, 도로 등 교통‧물류망 구축 예산과 ’재생에너지 디지털 트윈 및 친환경교통 실증연구기반 구축‘,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 ‘해상풍력산업 지원센터 구축’ 등 미래 신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예산 1조 874억원이 확보 됐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에는 총 1조 2,39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요 국도 건설‧개량’,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하천정비‘, ’어항개발‘ 등 지역 균형발전과 투자유치 여건 개선, 지역간 접근성 개선사업들이 활기를 띠게 됐다. 안전과 환경, 복지분야는 ’전북권역 재활병원 건립 40억원‘, ’청소년 디딤센터 건립 17억원‘, ’도시 생태축 복원 26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339억원‘ 등 생활환경 개선과 선제적 재난 대응, 더욱 촘촘한 사회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예산 등 총 4조 1,941억원이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관영 도지사는 “올해 국가예산 확보과정은 난관의 연속이었지만, 정치권과 시군, 도는 오직 도민과 전북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뛰었다”며, “이번에 확보한 국가예산을 바탕으로 전북경제를 일으켜 세우고 도민의 삶을 따뜻하게 만드는데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해 새로운 희망, 새로운 전북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