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 함열지역에 공공임대주택 건립이 본격화되면서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23일 전북개발공사와 함열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함열읍 와리 일원에 120세대 규모의 임대주택이 건립된다. 시는 공공임대주택 건립 과정에서 각종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 지원과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진행하고 전북개발공사는 각종 인허가 절차와 사업추진, 임대주택 관리·운영 등을 추진한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필수적으로 진행돼야 할 함열 십장생 ~ 농공단지 간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조속히 추진키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실시설계 용역비를 편성했다. 도로개설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된 후 전북개발공사는 공공임대주택 건립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함열지역 공공임대주택이 완공되면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근로자는 물론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근 농공단지와 연계해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 주거 안정을 위해 맞춤형 주택 공급을 하겠다”며 “이번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전북개발공사와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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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역대급 폭설에 제설작업 총력…비상근무 상태 유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지역에 24일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임실군이 눈 피해를 막기 위한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지역에는 지난 21일 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23일 오전 10시 기준 평균 24.0㎝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눈은 24일 새벽까지 예보되어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임실군은 22일 오전 4시부터 비상근무 상태를 유지, 84명 77대 장비를 투입해 위임국도, 지방도, 군도 등 303개 노선, 939.5km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군부대,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차량 지원 및 제설상황 확인 등 상호 연계해 작업을 펼치고 있다. 기습적인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제설 자재와 장비, 인력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할 방침이다. 군은 제설 구간인 위임국도 2개소, 지방도 6개소와 군도를 포함한 군내 전 도로를 대상으로 고갯길과 취약 지점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제설작업을 추진해 나간다. 이를 위해 군은 염화칼슘이 첨가된 모래주머니 2만 5천 개를 배치 완료해 폭설에 따른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 이뿐만 아니라 염화칼슘과 소금 1,100톤 등 제설작업에 필요한 제설 자재를 확보했다. 앞서 군은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하기 위하여 2022~2023년 제설종합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심 민 군수는 “철저한 제설작업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 ‘2022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23억 원 확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지난 22일 행안부로부터 ‘22년 하반기 특별교부세(지역현안, 재난안전) 23억 원을 확보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재난안전 수요에 해당하는 무주군 남대천 고무보 교체 및 원격관리시스템 구축사업비 10억 원을 비롯해 지역현안 수요인, 육묘장 교량 가설공사 13억 원 등이다고 23일 밝혔다. 무주군 남대천 고무보 교체 및 원격관리시스템 구축사업(‘22. 12.~’23. 6.)은 수위조절을 하는 고무보가 노후(2003년 준공) 돼 이를 교체(고무보 교체 3스판, 원격관리시스템 1식)하는 것. 호우피해를 막고 농경지의 안전한 물 공급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에서 내년 6월까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현안 수요로 확보한 육묘장 교량 가설공사비는 13억 원으로 무주군은 무풍면 지성리 일원에 교량을 신설(B=8.0m, L=35.0m)하고 제방 및 접속도로(L=1,600m)를 조성(2022. 11. ~ 2023. 12.)한다. 이 사업으로 차량 우회 및 통행불편과 교통사고 위험 등이 해소될 전망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사업들은 주민 안전, 지역 발전과 직결돼 있는 것인 만큼 반드시 해결이 돼야하는 건 이었다”며 “그간 사업비 확보를 위해 행안부를 비롯해 국회 등지를 오가며 공을 들인 보람이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비확보에 혼신을 다해 안전한 무주, 살기 좋은 무주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특별교부세는 기준재정 수요 액 산정방법으로 파악할 수 없는 지방공공시설 설치 등의 지역현안이나 재난 발생 시 재난대응·복구 등 특별한 재정 수요가 있는 경우에 지원한다.
익산시의회, 폭설 및 한파 피해 대응체계 구축에 나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23일 폭설 및 한파에 대한 선제적이고 발빠른 대응을 위한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익산시의회는 폭설, 한파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원들이 각 지역구 일선에 나가 비닐하우스, 축사 등 취약 구조물 점검, 수도계량기 보온 조치 등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상황을 파악해 신속히 복구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어린이 안전, 독거노인 관리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점검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으며, 겨울철 안전대책 마련에 익산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사전 예방 및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종오 의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설과 한파로 인한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시민들의 최접점에서 철저한 사전 대비와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는 낙상 사고와 도로 결빙에 유의하시며 안전한 겨울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 정읍 학부모들과 소통…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지난 22일 정읍 지역 학부모들과 교육 현안과 관련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서 교육감은 이날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금희) 시청각실에서 학부모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중심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 교육감은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이라는 비전을 소개하고 청렴과 민주, 인권, 학력 등 새로운 시대정신을 제시하며 전북교육 대전환을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 학부모들은 학력신장 방안을 묻는 등 이날 특강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외국인 근로자보다 문해력이 낮은 것 같다”며 “문해력 향상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고, 다른 학부모는 “스마트기기가 빨리 보급돼 저녁에 예습과 복습 시간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이밖에 소규모 학교 활성화 방안, 돌봄 연장 방안, 학생 체력증진 방안, 낙후 시설 개선 방안 등을 질의했다. 서 교육감은 문해력 향상 방안과 관련,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많이 읽고 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했고, 스마트기기 보급과 관련해서는 “현재 도내 스마트기기 보급률은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내후년까지 100%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 교육감의 정읍 방문은 학생중심 미래교육 정책 방향을 알리면서 학부모들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는 시·군 순회 일정의 하나로 마련됐다. 서 교육감은 학부모 특강에 앞서 이학수 정읍시장과 정읍 교육 현안 해결과 미래교육 기반 마련을 위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