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전주시시니어클럽연합회, 노인일자리 등 협력 방안 강구…

전주시의회-전주시시니어클럽연합회, 노인일자리 등 협력 방안 강구…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의장 남관우)가 지난 23일 전주시시니어클럽연합회(회장 김효춘)와 간담회를 갖고 노인복지 및 노인 일자리 사업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양측은 간담회에서 전주시 시니어클럽의 안정적 운영과 회원기관과의 연대 및 네트워크, 노인복지,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김효춘 전주시시니어클럽연합회장은 “전주시의 시니어클럽 운영에 대한 지원이 과거에 비해 많이 늘었으나 아직도 아쉬운 점이 없지 않다”며 “시의회 차원에서 시니어클럽의 안정적이고 발전적 운영을 위해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은 “우리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밝은 노후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모든 관장님과 직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면서 “시의회에서도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고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2024년 베트남 호치민 메가어스 박람회’ 참가…전북홍보관 운영

‘2024년 베트남 호치민 메가어스 박람회’ 참가…전북홍보관 운영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와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베트남 호치민 White Palace에서 열린 ‘메가어스 엑스포(MEGA-US 2024)’에 참가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베트남 및 동남아 시장개척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 White Palace에서 개최된 ‘메가어스 엑스포(MEGA-US 2024)’에 참가해 전북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전북홍보관을 운영한 결과 약 55만불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도내 농수산식품 업체는 6개 기업(6개 품목)으로 조미김, 콩부각, 게장류, 펫푸드, 장어가공식품, 면역건강식품 등의 제품을 홍보·전시하였으며 베트남 및 동남아 여러 국가의 바이어들과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최근 베트남은 낮은 수준의 현지 의료서비스로 인해 건강보조제 등 건강식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약국, 건강식품전문점과 같은 유통 채널이 발달해있다. 또한 홍삼, 영지버섯, 동충하초 등은 대표적으로 인기 많은 건강보조식품이며, 특히 한국 홍삼에 대해 현지 인지도 및 선호도가 높으며, 최근에는 한국에서 들어오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전북자치도 참가기업들은 자사 제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으며, 고창에서 장어즙을 생산하는 A기업의 경우 베트남 현지 바이어인 S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3만불 가량의 발주를 하반기에 기대하고 있으며, 전주에서 조미김 생산하는 B사의 경우 베트남 내 식자재를 유통하는 바이어와 미팅이 이루어져 역시 하반기 발주를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에 참가한 A기업 관계자는 “이번 메가어스 박람회 참가를 통해서 베트남 시장에 대한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고, 베트남 내 많은 바이어를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B기업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 상황이 한국 및 전북제품에 긍정적인 만큼 도와 진흥원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우수한 건강식품이 베트남 시장과 동남아 전역에 진출하기를 희망한다. 박람회가 끝난 이후 기업이 추가적으로 수출에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전북자치도, 터미널과 전통시장 등 민관합동 안전 점검!

전북자치도, 터미널과 전통시장 등 민관합동 안전 점검!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가 추석을 앞두고 도내 전통시장과 터미널 등 재난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9월 2일까지 10일간 민관합동 안전 점검을 펼친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총 89개소의 터미널과 전통시장에서 진행되며, 도는 이 중 15개소를 표본으로 선정해 점검하고, 나머지 74개소는 각 시군이 자체 계획에 따라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안전관리자문단, 유관기관, 도·시군, 소방공무원 등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꼼꼼하게 분야별로 고강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등 결합발생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 가스용기 보관 적정성, 가스누출 여부 ▲소화기기 작동 여부, 스프링클러, 소방시설 주변 물건 적치상태 확인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개선하며,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관리주체에 통보해 추석 명절 전까지 보수·보강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교육청, 교육과정 연계 미디어 교육자료 보급…수업활동 PPT 등 개발

전북자치도교육청, 교육과정 연계 미디어 교육자료 보급…수업활동 PPT 등 개발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교육과정과 지역적 요소를 반영해 구성한 미디어 교육자료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을 배포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자료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춰 학생들에게 다양한 미디어를 생산·활용하는 미디어 민주시민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고 23일 밝혔다. 전북 교사들이 참여해 개발한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은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애니메이션 자료와 이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수업활동 PPT, 교사용 참고자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디지털 기반 교육 환경에서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전북교육청 유튜브와 홈페이지에 탑재해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 학부모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주요 콘텐츠는 △미디어 리터러시란 △가짜뉴스 vs 진짜뉴스 △미디어 분별 △디지털 에티켓 △사이버 폭력 △미디어 생활 점검 △미디어 저작권 △개인정보 보호 등이 있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미디어 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에 보급된 콘텐츠와 연계한 수업지원 자료를 함께 개발해 교사들의 현장 활용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시민 참여로 지방재정 효율성과 투명성 강화!

전주시, 시민 참여로 지방재정 효율성과 투명성 강화!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시민들이 직접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시켜 지방재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전주시는 23일 시청 강당에서 일반행정·복지환경·문화경제·건설교통의 4개 분과와 35개 동 위원으로 구성된 전주시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위원, 각 동별 협의회 위원, 담당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먼저 시는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예산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예산학교에서 신규위원과 연임 위원 등 총 4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2년의 위원 임기 동안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예산편성과 제안사업검토가 이뤄지도록 활발한 활동에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예산학교에서는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우지영 한국지방정치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초청돼 ‘주민참여예산의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26일부터 2주동안 전주시 누리집과 동 주민센터를 통해 202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전북자치도 지역밀착형 주민제안을 접수 받을 예정이다. 전주시 참여예산의 경우에는 연중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이렇게 발굴된 사업들은 해당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동협의회의 우선순위 결정,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강준 시 기획조정실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시민과 함께 시정 발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제도”라며 “이번 주민참여 예산학교가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예산편성 과정에 반영되는 소통창구가 돼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사업들이 다양하게 발굴돼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