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전북의 새로운 기회 14개 지구·특구·단지 추진…첫 신호탄 어디에서?

전북자치도, 전북의 새로운 기회 14개 지구·특구·단지 추진…첫 신호탄 어디에서?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오는 12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법률 시행을 앞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지정 가능해진 지구‧특구‧단지의 추진 상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북자치도는 새만금고용특구와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은 가시권에 들어온 상태로 내년 상반기 내 지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연말 도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을 통해 333개의 특례를 반영했다. 여기에는 농생명·문화관광·고령친화·미래첨단·민생특화 등 5대 핵심 산업 육성을 담당할 지구‧특구‧단지를 지정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문화산업진흥지구, 무인이동체종합실증단지, 농생명산업지구, 연구산업진흥단지, 새만금고용특구 등 전북의 산업환경과 정책 여건에 맞는 14개 지구‧특구‧단지를 도지사가 지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들 지역에서는 정부부처의 권한을 도지사가 일부 이양 받아 특화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 의의와 성과를 도민들이 체감하기 위해서는 이들 지구의 조속한 지정과 안착이 핵심이라고 보고 추진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 중 가장 빠른 진척을 보이는 것은 새만금고용특구와 농생명산업특구다.  새만금고용특구는 새만금 내에 들어오는 기업들에 원활한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최근 새만금에 이차전지와 미래모빌리티 기업의 투자가 붐을 이루면서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는 새만금고용특구를 지정하고 고용과 인력 수급의 체계적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고용서비스 지원기관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새만금고용특구는 기본구상 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과 세미나를 추진했고, 다음 달에는 실태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완료하게 된다. 도는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조례를 제정하고, 특구를 지정 고시해 내년에는 새만금 고용서비스 지원기관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농생명산업지구는 농생명산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도가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지구로 꼽힌다.  지구 내에서 농지전용권한을 도지사가 갖게 돼 생산과 가공, 유통, 연구개발 등의 관련 산업을 집적화하고 거점으로 육성하는데 토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토지 이용 권한을 쉽게 바꾸지 못하거나 바꾸는 데 장시간이 걸렸던 기존의 규제를 개혁함으로써 종자, 미생물, 동물의약품 등 관련 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같은 전망을 반영하듯 농생명산업지구 신청에는 많은 지역이 몰렸다. 도내 14개 시군에서 19개소가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이번 달에 신청지역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심사가 완료되면 워크숍과 사업계획 보완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농생명산업지구를 2곳에서 많게는 4곳까지 지정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북대,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전북대,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22일 오전 10시 전대학술문화회관에서 거행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 및 학무위원, 역대 총장단, 최병선 총동창회장, 졸업생 및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양오봉 총장은 이날 192명의 박사와 441명의 석사, 1,058명의 학사 등 모두  1,691명의 졸업생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또한 김민주 학생(농업생명과학대학)을 비롯한 89명의 우수졸업생과 한민경 학생(농업생명과학대학) 등 11명의 핵심인재상, 그리고 부반푸 학생(공과대학) 등 35명의 우수연구 학생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이날 양오봉 총장은 학위수여식사를 통해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졸업생들에게 원대한 꿈과 도전하는 자세,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소통과 협력하는 인재가 되어주길 당부했다. 양 총장은 “우리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졸업생 여러분들에게 뜨거운 찬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그동안 전북대학교에서 불태웠던 열정과 패기로 이 거친 세상과 맞선다면 여러분은 반드시 승리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AI와 빅데이터로 대변되는 현대사회는 타인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능동적으로 협력하는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치열하고 냉정한 경쟁사회에서 자신을 낮추고 서로 힘을 합쳐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화합형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주시, 추석맞이 축·수산물 위생점검 및 특별 단속…불량 축·수산물 유통 막는다!

전주시, 추석맞이 축·수산물 위생점검 및 특별 단속…불량 축·수산물 유통 막는다!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키 위해 시중에 유통되는 축산물과 수산물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세권)는 오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3주 동안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전북자치도와 합동으로 ‘추석맞이 축·수산물 위생점검 및 원산지 표시 위반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전주지역 축·수산물 생산·유통·판매업체와 음식점 등 81곳으로, 시는 축수산물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와 원산지 허위표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단속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조치 또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거나 그 표시를 손상·변경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 방법 위반, 단속 거부 등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강세권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축수산물의 생산·유통단계별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올바른 원산지 표시 문화 정착에 힘쓸 것이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주군-김제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 공동건의문 서명…첫 상생협력 ‘하이패스IC’ 설치

완주군-김제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 공동건의문 서명…첫 상생협력 ‘하이패스IC’ 설치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과 김제시가 지역발전 상생협력사업으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하이패스IC(이서면과 용지면 경계) 설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유희태 완주군수와 정성주 김제시장이 22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 사업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공동 건의문에는 완주군 이서지역의 전북혁신도시 조성과 김제시 용지지역의 베드타운 조성·물류단지 확대로 인한 교통 혼잡과 정체를 해소하고, 완주군 서부권과 김제시 동부권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속도로 하이패스IC가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 지자체가 협력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상생 협력키로 했다. 두 시·군은 내달 중 한국도로공사에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에 대한 두 시·군의 추진 의지와 필요성을 적극 설명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의 하이패스IC 설치는 완주군 서부권의 확장성 제공과 교통정체 해소를 통한 정주여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완주군과 김제시가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 동부권과 완주군 서부권 지역의 물류비용 절감과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교통망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 되는 만큼 한국도로공사도 이점을 꼭 고려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동초등학교 학생들, 부안군의회 견학…군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배워

부안동초등학교 학생들, 부안군의회 견학…군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배워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동초등학교 5학년 6개반 130여명의 학생들이 부안군의회 견학을 실시했다. 부안군의회에 따르면 부안동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군의회를 방문해 군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학생들의 체험수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지방자치제도와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알리고, 의회의 기능과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의회 소개와 아울러 의사진행 과정, 조례 제정 절차 등 의정활동의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 배우고, 회의장을 견학했다. 박병래 의장은 “학생들이 의회를 직접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러한 경험이 학생들에게 민주주의의 가치를 이해하고, 미래 사회의 리더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의회는 매년 어린이·청소년 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와 의정활동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