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 신규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동물등록 활성화 및 등록률 제고를 위한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  군산시는 매년 유기·유실 동물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를 감소시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에 따라, 동 지역에 비해 동물등록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읍·면 지역에 수의사가 직접 방문해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를 시술하는 형태로 사업이 진행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대상은 관내 11개 읍·면지역(옥구읍, 옥산면, 회현면, 임피면, 서수면, 대야면, 개정면, 성산면, 나포면, 옥도면, 옥서면) 미등록 반려동물(개)이다. 해당 사업은 동물등록비용을 1두당 4만원까지 지원하며 다견 사육가정의 경우 1인당 4마리까지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신청자는 각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시에서 사업대상자 선정 후 수의사가 일정에 따라 각 가정을 방문하여 내장형 무선식별장치의 시술을 진행한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찾아가는 동물등록 사업뿐만 아니라 반려견 동물 등록비 지원사업 등을 통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동물등록에 대한 반려인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황인동 무주군의회 의원, 무주군 주요업무 보고 듣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 요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후 전국의 많은 자치단체가 기부홍보와 답례품 선정 등에 주력하고 있다.  황인동 무주군의회 의원이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방식과 답례품 선정 등에서 무주군이 기부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13일 황인동 의원은 제297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2023년도 재무과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무주에 기부하는 사람들이 명예와 자부심을 느끼는 방향으로 답례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주군에서 정한 답례품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현황파악을 해보니 고향사랑기부제 운용이 답례품 내용에 치중돼있다. 그리고 머루와인 등 기성품이 많은데 이런 답례품은 기부자들이 얼마든지 사먹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무주에 기부한 사람들이 기부행위를 통해 가치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답례품을 물품만으로 채워서는 안 되며 기부행위의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황인동 의원은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무주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도 있는 만큼 관련부서와 긴밀히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무주군은 “매력적인 답례품을 발굴하려고 한다. 많은 연구활동으로 매력적인 상품을 개발해 기부자들이 만족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제한적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방식에 대한 개선 필요도 제기됐다.  문은영 의원은 “현행 고향사랑 기부금법에서는 자치단체장 공개 홍보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제약이 심하다. 손발을 묶어놓고 모금하라는 격이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자치단체의 매력과 자율을 살리는 취지에 맞게 자치단체가 이 같은 부당함을 적극적으로 문제제기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남원시,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 확대 시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공동주택 단지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원금은 최대 1억원 범위내에서 총사업비의 70% 이내로 지원되며, 총사업비 1천 만원 이하는 전액 지원 되며, 격년제로 신청을 받아 작년에 지원받은 단지는 제외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민선8기 최경식 시장의 복지분야 공약사업의 하나인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남원시 공동주택관리조례를 개정했다. 사업에서 제외대상이였던 임대아파트를 포함시켰으며, 사업비를 최대3천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또한 기존 지원 항목을 세부적으로 표기하던 것들을 공동시설물 전체부분으로 확대했다.  시는 개정된 조례를 토대로 6억7천3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올해 공동주택지원사업 신청한 단지는 11개의 단지로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CCTV설치, 승강기 교체, 지붕 설치, LED등 교체, 외벽 도색 등으로 6월말 사업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3년도에는 열악한 공동주택이 불편함이 많이 해소되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주택법⌟,⌜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건축법⌟에 따라 건축된 모든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2022.12.31.기준)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단지 내 공동시설물의 유지 보수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완주군, 3월부터 ‘중식시간 휴무제’ 시범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중식시간 휴무제를 시범 시행한다.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운성)에서 민원처리담당공무원의 휴식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식시간 휴무제를 건의해왔으며, 광주, 부산, 목포 등 많은 지자체에서 이미 시행중이다. 지방공무원복무조례에 공무원 근무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18시까지이며, 12시부터 13시까지는 중식시간으로 근무시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있으나, 그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직원들이 교대근무를 하며 중식시간 민원사무를 처리해 왔다. 교대 근무로 인해 민원담당이 점심을 먹을 때는 담당이 아닌 공무원이 민원 업무처리를 해야 하며, 민원담당자는 소화 시킬 시간도 없이 30여분 내에 복귀해 업무를 해야 하는 문제점과 함께 완주군 공무원노동조합의 지속적인 건의로 중식시간 휴무제 도입을 결정했다. 민원인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에 앞서 23년 2월까지 군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홍보와 13개 읍·면사무소 외부에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시행 초기에는 다소 불편이 있을 수 있지만, 온라인 민원홈페이지와 무인민원발급기를 활용하면 불편은 최소화될 수 있고, 직원 휴무시간 확보로 좀 더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다”며 군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심덕섭 고창군수, 문체부 방문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해’ 지원 건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심덕섭 고창군수가 문화체육관광부를 찾아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해’ 관련, 중앙부처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심덕섭 군수는 지난 13일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제2차관과 면담하고,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부처 지원을 건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심 군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주요 이벤트 행사 고창개최 ▲각종 고품질 문화프로그램(전시회, 공연 등) 유치 ▲2023~2024 한국 방문의해와 연계한 상생 협력 방안 등을 설명하며 부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2023년은 한국 방문의 해와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해가 동시에 시행되는 뜻 깊은 해다”며 “문화체육관광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중앙부처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