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과수분야 농기계 지원사업 확대 시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인건비 상승문제와 농촌인구 감소로 노동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과수농가에 농기계 지원을 확대‧추진하고 있다.   장수군은 장수사과의 경쟁력 향상과 농작업의 효율화를 위한 농기계 지원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난해 고소작업차 지원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 추가적으로 스피드 스프레이어(S‧S기) 지원사업과 농약희석기 지원사업을 확대‧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량은 각각 고소작업차 20대, S‧S기 15대, 농약 희석기 50대 등 총 85대로 지원 단가 내 구입 비용의 50%까지 지원하며, 오는 25일까지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받는다. 신청자격은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과수(사과)재배 농업인으로 2월 중 영농규모, 보조금 수혜 이력 등을 고려해 장수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최훈식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과수농가들의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기계 지원사업을 확대를 통해 인력수급난을 해소하고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켜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청년·신중년 취업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청년과 신중년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오는 27일까지 ‘2023년 청년·신중년 취업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부안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만18세~39세) 14명과 신중년(만40세~69세) 10명 등 총 24명에게 정규직으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고용 기업에는 1인당 월 70만원의 인건비를 12개월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사업에 참여한 청년에게는 2년간 최대 300만원, 신중년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취업장려금을 기간별(6개월차, 12개월차, 24개월차)로 지급해 청년·신중년 취업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고용 안정화에 힘쓸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부안군 소재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의 고용보험 가입 기업으로 상시 고용인원 외 정규직 추가 채용계획이 있고, 지원금을 포함 월 급여 총액이 최저임금 이상 지급할 수 있는 업체여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7일까지 군청 미래전략담당관으로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코로나19 여파 및 최저임금 인상 등 불안정안 취업환경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부안형 일자리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민관 특별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설 연휴 기간 사업장의 환경관리인 부재 등으로 인한 환경관리 누수를 방지하고, 오염물질 불법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대기·폐수)을 예방하기 위해 27일까지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민·관 특별점검에 나선다. 전북도는 설 연휴 및 전·후 3단계로 구분해 1단계로 16일부터 20일까지(5일간) 기존 환경법 위반업체와 폐수 다량 배출사업장, 도축 및 폐수 수탁처리업소 등 환경관리 취약업소 1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2단계로 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4일간)까지 공장 밀집지역 주변 하천 등 감시 사각 지역을 순찰한다. 마지막 3단계인 설 연휴 후 25일부터 31일(7일간)까지 연휴기간 일시 중단됐던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에 대한 정상가동을 돕고자 전북녹색환경지원센테와 환경기술지원단을 구성,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도는 도 및 전북환경기술인협의회 누리집에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에 대한 자체 체크리스트를 게재하고 기업에서도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환경관리 실태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안내했다. 아울러 설 연휴 환경감시 취약 시기를 이용한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이나 오염행위를 목격한 경우에는 ☏128(휴대전화의 경우 지역번호+128) 또는 시·군 환경부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연휴기간 더욱더 촘촘한 환경관리를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해 고향을 찾는 방문객이 쾌적하고 깨끗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 감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의회,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가 1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위축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주중앙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이기동 의장, 김동헌 운영위원장, 최용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위축된 경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며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농수산물 등을 구매했다.  이 의장은 “경기 침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인들에게 시의회의 장보기 행사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시의회는 올 한 해도 전주시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농업 미래성장동력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방향 모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식품, 동물용의약품 등 그린바이오 산업 인프라를 토대로 창업 및 기업 유치를 활성화해 그린바이오 메카로 자리매김해 나갈 방침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농업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의 미래 성장동력인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 그린바이오 5대 유망산업 분야 중 익산시의 특화 분야 설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익산 북부청사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농촌경제연구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및 서울대학교, 전북대학교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대한민국 미래농업 발전을 이끌 그린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익산만이 가진 ‘농업, 식품, 동물의약, 생명보건’ 등의 그린바이오 융복합인프라를 토대로 국가적 차원의 집중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익산의 농업 현황, 그린바이오 관련 인프라 및 산업 현황을 바탕으로 익산시만의 특화된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연계 전략도 제시했다. 특히 전국 최강 농생명 인프라 보유를 토대로 그린바이오 벤처창업 허브로 역할을 강화해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농산물 판로확대 및 소득증대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31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2025년까지 그린바이오 분야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공간을 함열농공단지 일원에 조성한다. 정헌율 시장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중심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동물헬스케어클러스터 등 익산만의 강점을 연계해 그린바이오 산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며 “올해 용역 추진으로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그린바이오 산업과 농업 발전의 선순환 연결고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글로벌바이오산업 전초기지로 제5혁신 산업단지를 조성해 바이오식품과 농생명 분야를 특화하고 화학·에너지, 의약, 장비 등의 산업으로 확장시켜 차별화된 혁신 성장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