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024년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일과 휴식을 함께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고창군은 상하농원의 ’파머스빌리지‘를 리모델링해 창의적 아이데이션과 코웍 스페이스(Co-working Space) 콘셉트의 사용자 목적과 편의에 따라 사무, 독립형, 휴게공간 등 다양한 공유오피스 거점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고 26일 밝혔다. 상하농원은, 국내유일의 6차산업 성공 모범사례이자 국내 최고의 가족, 연인 인기 체험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숙박시설 및 스파, 수영장, 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한 특색있는 먹거리, 스마트팜(딸기수확 및 쨈 만들기), 목장체험(송아지 우유주기등)등 계절별, 테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일하는 새로운 근무형태다. 기업 등의 근무자에게는 새로운 관광트렌드이자 복지 모델로, 지역은 생활 인구를 유인하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떠오르며,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을 기대하고 있다. 오미숙 군 관광산업과장은 “유네스코 세계 유산도시 고창의 7가지 보물과 관내 산재한 수많은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함으로써 많은 관광객 유치와 재방문을 유도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워케이션 관광 거점 공간을 더 육성하여 체류형 관광마케팅을 선도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전북대학교 글로컬대학 및 남원글로컬캠퍼스 비전선포식…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와 전북대학교가 지난 25일 전북대 글로컬대학 및 남원글로컬캠퍼스의 새로운 비전을 공표하는 선포식을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가졌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날 선포식에는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과 최경식 남원시장,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인 및 교육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조 연설, 귀빈 축사, 비전 선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학교를 전국에서 오고싶은 대학, 전세계에서 오고 싶은 대학으로 육성할 것을 비전으로 선포했다.  특히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에 대해 서남대 캠퍼스 재생을 통한 폐교 활용 문제 해결의 선도적 모델로 제시할 계획이며, 전북대는 이곳에 K-컬처, K-커머스, K-테크 등의 외국인 전용 학과를 운영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에 정주해 생활할 수 있게 유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한국어학당을 만들어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남원의 특화산업인 판소리나 코스메틱, 전통목기, 드론산업 등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공간도 조성, 지역 특화산업의 활성화도 모색할 방침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는 전북자치도 동부권의 교육 및 산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이번 비전선포식을 통해 남원시, 전북대, 전북자치도가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대학을 만들고, 대학과 지역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의회, 완산벙커 더스페이스 등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현장 점검…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 결산검사위원(대표위원 최주만 의원)들이 26일 2023회계연도의 꼼꼼한 결산검사를 위해 주요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위원들은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춘향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 현장을 시작으로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 전주 탄소 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 사업 추진 성과와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전주시의회는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해 전주시 예산 집행의 타당성 및 효율성을 등을 확인한다. 결산검사 위촉 위원은 대표위원에 전주시의회 최주만(행정위원회, 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 의원을 비롯해 온혜정(문화경제위원회, 우아1·2, 호성동) 전주시의원, 양창원, 오진욱, 박원호 전 전주시 과장, 박종옥, 김동현 세무사 등이다. 최주만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꼼꼼한 현장 점검을 바탕으로 결산 검사를 추진해 한정된 재원이 낭비 없이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바이오진흥원, 2024년 싱가포르 식품 박람회 참가…전북자치도와 농수산식품 공동관 운영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과 전북특별자치도가 ‘싱가포르 식품박람회(FHA Food & Beverage 2024)’에 참가했다. 바이오진흥원에 따르면 동남아 시장개척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 expo에서 열린 ‘싱가포르 식품박람회(FHA Food & Beverage 2024)’에 참가해 전북 농수산식품 공동관을 운영한 결과 약 2만불의 현장 샘플계약과 약 60만불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도내 농수산식품 업체는 2개 기업(3개 품목)으로 쭈꾸미볶음 등의 냉동식품과 생강차, 단팥죽 등의 건강식품 제품을 홍보·전시하였으며, 동남아 바이어들과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최근 싱가포르 및 동남아 시장은 펜데믹 동안 상점 폐쇄로 인해 온라인에서의 식품 및 음료 소비가 급증했으며, 팬데믹 이후 편의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HMR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생활비의 약 34%를 건강식에 소비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는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이러한 트렌드로 인해 전북의 쭈꾸미볶음, 간장게장 등을 비롯한 HMR 제품과 건강식품인 생강차, 팥죽 제품이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기업들은 홍보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여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고, 특히 고창에서 쭈꾸미볶음과 간장게장 등을 생산하는 M기업의 경우 싱가포르 현지 바이어인 K사와 쭈꾸미볶음 2만불 샘플 계약을 체결했으며 생강차, 팥죽 등을 생산하는 D사의 경우 내달 태국 내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바이어의 공장 방문을 예정하고 있다. 박람회에 참가한 M기업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식품박람회를 통해 자사 제품의 현지 반응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많은 바이어들은 만나게 되어 향후 수출 가능성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전북개발공사, 여수 실업육상 1,600m계주 우승…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 여자 육상팀이 올 시즌 실업육상 첫 트랙 대회인2024 여수 한국실업육상연맹(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남 여수 망마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4 여수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 여자부 1,600m 계주 결승에서 전북개발공사는 3분53초88의 기록으로 2위 광양시청(3분54초43)과 3위 김포시청(3분54초67)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세빈, 김지은, 김예영, 노지현 순으로 이어 달린 전북개발공사는 지난해 1,600m 계주에서 금2, 은1, 동2 총 5개 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금빛사냥을 이어갔다.  이 대회 여자 400m 허들 결승에서 전북개발공사 김지은 선수가 김포시청 김초운 선수(1분23)에 이어 1분9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냈고 전북개발공사 장세빈 선수가 여자 400m에서 58초2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한편 전북개발공사 여자육상단은 지난 시즌 전국체육대회를 포함하여 총 19개(금5, 은9, 동5) 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