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국가생태관광지‘뜬봉샘 어린이 생태교실’운영!

장수군, 국가생태관광지‘뜬봉샘 어린이 생태교실’운영!

[전북소비자저너=최훈 기자] 장수군이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에서 ‘초등 교과 연계 뜬봉샘 어린이 생태교실’을 개강했다.   장수군에 따르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2025년 어린이 생태교실’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차로 구성되며 생태 탐방을 통해 어린이들의 생태 감수성과 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 어린이 생태교실은 자연환경해설사 및 에코매니저와 함께하는 뜬봉샘 생태 탐방과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어 기후변화에 따른 동·식물상의 변화를 체험하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법칙을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강식에서는 지역 어린이 15명이 참여해 ‘연못에 누가 살고 있을까요?’를 주제로 뜬봉샘 연못에서 만날 수 있는 두꺼비알, 개구리알, 도롱뇽알 등 수서생물을 관찰 체험했다. 오는 5월에는 ‘새들이 바빠요’라는 주제로 산새, 물새를 탐조할 수 있는 체험을 하는 어린이 생태교실이 운영될 계획이며 관심 있는 어린이는 네이버 밴드 ‘금강첫물 뜬봉샘’에 가입 후 네이버 폼으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관내 어린이들이 매달 다양한 그림책과 계절에 맞는 생태 탐방을 통해 자연을 체험하며 생태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가생태관광지인 뜬봉샘생태공원에서의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전북 미식관광 활성화 공모사업 최종 선정!

완주군, 전북 미식관광 활성화 공모사업 최종 선정!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전북도가 주관한 ‘2025년 전북 미식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 ‘완주 9품’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차별화된 미식 관광 콘텐츠를 한층 더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완주군은 ▲당일형·숙박형 미식상품 운영 ▲‘완주 9품’을 활용한 로컬푸드 도시락 제작 ▲치유농업체험 ▲로컬푸드 기반 쿠킹클래스 등을 운영해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 참여자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으며 ‘완주형 미식관광’을 국내외에 알렸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완주 9품(곶감, 생강, 딸기 등)을 활용한 퓨전음식 개발, ▲‘삼시세끼 완주한끼’ 미식 체험 프로그램 ▲미식 스탬프투어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와 연계한 팝업스토어 운영 등 지역의 이야기와 음식 문화가 담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삼례역을 거점으로 ‘로컬푸드 1번지’ 완주의 정체성과 외국인 거주민 증가라는 지역 특성을 결합한 ‘삼례 맛 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전통시장과 상생할 수 있는 미식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뛰어난 접근성과 체류성을 확보하고 지역상권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완주형 로컬 미식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는 로컬푸드의 본고장이자, 미식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완주만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관광을 선보이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미식관광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새만금 기업성장센터’건립 추진…첨단전략산업 성장 거점 조성!

군산시, ‘새만금 기업성장센터’건립 추진…첨단전략산업 성장 거점 조성!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새만금 기업성장센터’(이하 ‘센터’)를 건립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이차전지 등 앵커기업(특정 지역이나 산업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 입주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공급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320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규모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5공구에 지상 3층으로 조성되며, 완공 후에는 임대형 생산공간과 근로자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적인 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 동시에 입주기업의 생활 여건을 높여줄 복합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시는 센터가 특히 혁신 기술을 보유한 소부장 및 소규모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 인프라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센터 건립 기본계획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건립 필요성, 기업 수요조사, 유치업종 선정,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4일에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게 됐다. 시는 일단 올해 국비 4억 9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후 추경예산을 통해 지방비를 확보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특히 올해 안에 설계용역을 발주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센터가 조성되면 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과 연계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다”라며, “새만금에 다양한 신산업 기업이 집적되면서 지역 산업 생태계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획]고창군로컬JOB센터, 기업과 사람을 잇는 일자리 플랫폼…“일자리 끝이 아닌 내:일(JOB)로”

[기획]고창군로컬JOB센터, 기업과 사람을 잇는 일자리 플랫폼…“일자리 끝이 아닌 내:일(JOB)로”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로컬JOB센터(센터장 양치영)가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와 기업 지원사업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채용연계를 넘어 다양한 고용서비스와 기업지원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지원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고창군로컬잡센터의 주요업무를 살펴봤다 /편집자주  ▲기업과 근로자,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  고창군로컬JOB센터는 다가가는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내 어디서든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일자리 소식지를 매달 2회 제작 및 배포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문화터미널 등 군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시설에서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하여 발로 뛰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관내 재직자를 대상으로 근로자의 날을 기념한 ‘문화의 날 행사-간식잡(JOB)고, 행복잡(JOB)고’를 진행해 근로자에게 간식 배달과 기업체와의 유대감을 형성, 지역 일자리 센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취업 활동 시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면접수당 지원(1인 1회 5만원/최대 2회 지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동행 면접·미니 채용박람회 운영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도농(都農)이 상생하는 고창, 도시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고창으로  ‘농가일자리지원사업’은 도시와 관외 지역의 ‘유휴인력’ 및 ‘비경제활동인구’를 활용, 농촌지역의 인력난 극복 방안으로 시작됐다. 고창군로컬JOB센터는 2022년부터 농가 일자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2024년 농가 연계 7710건을 달성했다.  관내·외 인력 연계와 간식비, 중식비, 농가촉진수당, 팜키트(농사용품) 등의 지원을 통한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관외 근로자에게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센터에서는 광주·정읍부녀회와 고창군 블로그 기자단을 서포터즈로 위촉하여 더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도 ‘업무협약(MOU)’을 진행한 광주 동구 단체(주민자치위원회)와 ‘도농(都農)상생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여 고창군의 신선한 농산물 홍보 및 판매를 통한 판로 개척과 도농(都農)교류를 통한 도시민 유휴인력 발굴 및 채용 연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관내·외 많은 관심을 받은 고창군 농활원정대는 고창군 농가 체험 또는 봉사를 희망하는 대학교 총학생회, 봉사단체, 부녀회 등을 모집해 농번기와 같은 한시적으로 많은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인력을 지원한다. 특히 작년에는 전주대, 고려대, 한국외대, 전남대 등 국내 4개 대학교에서 희망하여 총 434명이 참여해 농가 일손에 많은 도움이 됐다. ▲‘재도약 기업(氣-UP) 지원사업’ 본격 추진 기업들을 위한 지원사업도 운영 예정으로 관내 인력난 해소와 지역 인재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재도약 기업(氣-UP)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역 내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 근로환경 개선 및 고용 안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기획됐다.  ‘고용환경 개선사업’은 기업당 최대 800만원의 지원을 통해 근로 환경을 개선해 근로자의 장기 근속을 유도할 예정이다.  ‘직무역량강화교육’에선 미취업자 대상 3톤 미만 지게차 교육, 재직자 대상 인사·노무·회계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고용장려금 지원’은 기업들의 신규채용으로 인한 부담을 낮추기 위한 사업으로 기업의 신규 채용시 1인당 최대 105만원씩 3개월간 지원된다.  ‘판로개척 사업’은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거래처 마케팅 및 물류비 최대 500만원 지원으로 기업의 매출향상 및 판로개척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구직자와 기업 간 원활한 일자리 매칭을 위해 채용설명회·박람회 등 다양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많은 경제 전문가들 모두 대한민국의 경제전망을 어려운 상황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고창군의 고용시장 및 경제성장은 기대되는 상황으로 고창군의 기업유치(삼성전자, 지텍 등)와 고창테마파크 조성으로 인한 심원면 모나용평(용평리조트)의 참여 등 대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가 예정되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인구의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양치영 고창군로컬JOB센터장은 “수요자(구직자, 기업) 중심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및 지원사업의 운영은 근로자의 유입 및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청년층의 지역 유입과 더불어 지역 경제의 구조적 전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관내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만족하고 상생할 수 있는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업운영과 지원은 고창군로컬JOB센터(양치영 센터장) 561-5234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자치도, 농촌공간계획 전문가 협의체 출범…13개 시군 전폭 지원!

전북자치도, 농촌공간계획 전문가 협의체 출범…13개 시군 전폭 지원!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가 농촌다움 회복과 지속가능한 지역재생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농촌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도내 13개 시군의 ‘농촌공간계획’ 수립을 지원할 전문가 중심의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24년 3월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군별로 10년 단위의 농촌공간 기본계획 수립이 의무화된 데 따른 것으로, 전북자치도는 제도의 조기 안착을 위해 광역지원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북자치도는 지자체, 중간지원조직,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시군이 실효성 있는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지역협의체의 본격 운영을 위해 1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협의체 소속 전문가, 농어촌공사 관계자, 시군 담당자, 중간지원조직 등이 참석, 농촌공간 재구조화 정책의 핵심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협의체의 운영계획과 지원체계를 논의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순창군을 시범지역으로 지정, 농촌공간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연내 수립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이어 나머지 12개 시군에도 기본계획 조기 수립을 위한 행정·기술적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제도 초기 단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혼선과 실무적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 시군별 계획 수립 과정마다 지역협의체 전문가들이 밀착 자문과 현장 대응을 제공하게 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협의체 운영을 계기로, 삶터·일터·쉼터가 공존하는 농촌다운 공간으로의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 출범은 단순한 자문기구를 넘어, 농촌공간계획 수립의 실행력을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전문가 협의체와 함께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