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가 22일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갖고 ‘익산시민역사기록관 운영 및 관리 조례안’과 ‘익산유스호스텔 민간위탁 동의안’ 등 총 19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정부가 2024년에 발표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 8만ha 감축은 농촌 경제 침체를 초래할 위험이 있고 농민들의 생존권, 더 나아가 국민 식량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어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철회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영농권 침탈하는 쌀 재배 강제 감축정책 폐기 촉구 건의안’(박철원 의원)을 채택했다. 김경진 의장은 “민족 대 명절 설이 다가온다. 풍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따스함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며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최종오 의원은 20년째 방치되고 있는 명일아파트 인근 도시계획 도로 대책 마련 촉구를, ▲이중선 의원은 익산시 외국인 지원 정책의 변화 필요성, ▲김충영 의원은 익산시 획기적이고 지역특징을 반영한 저출산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또한 ▲정영미 의원은 부송동 관광호텔 공사장 주변에 대한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생활환경 대책 마련 촉구, ▲장경호 의원은 공유재산 용도폐지 및 매각에 대한 부실한 사전검토 문제점, ▲강경숙 의원은 방학 돌봄 서비스 개선을 통한 아이 키우기 좋은 익산 만들기에 관해 발언했다. 한편, 본회의 후에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 의회 발전과 의정활동 역량 제고에 기여한 우수 정책지원관 3명(문명균, 이미란, 노성훈)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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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 선정…총사업비 100억원 확보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65억원 포함 총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장수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장수읍 노하리 일원 1만6,734㎡ 부지에 공공임대주택단지 30호와 공동보육시설 및 문화·여가 활동이 가능한 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사업부지가 장수읍 노하리와 송천리 경계에 위치해 장수읍 소재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근방 2km 이내에 교육, 문화, 상업, 체육, 공공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자리잡고 있어 정주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최근 여가생활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을 비롯해 스마트팜, 장수농공단지, 화훼영농조합, 사과원예협동조합 등 주요 일자리 창출 시설과도 인접해 있어 청년농촌보금자리 대상입지로 안성맞춤인 지역이다.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귀농·귀촌인 등 농촌 청년들의 주거·보육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여건을 개선해 청년들의 유입을 촉진하고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자 추진한다. 입주대상은 만40세 미만 귀농·귀촌 청년과 신혼부부, 가구주 연령이 만 40세 미만이면서 1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 중인 가정이며 임대기간은 최초 2년에 갱신1회(1회 2년) 가능하고 취학 아동이 있는 경우 초등학교 졸업 시까지 최장 10년간 사용할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귀농·귀촌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생활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 감소를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경진원, 전북형 수출바우처 지원사업 참여업체 모집…맞춤형 지원 서비스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이하 전북도)와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 이하 경진원)이 도내 수출활성화를 위한 전북형 수출바우처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2월 5일까지 모집한다. 전북형 수출바우처는 전북도 내 공장등록 제조‧유통(도내 제품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기반 조성 및 수출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년도 수출실적 기준 수출 초보 30개사와 수출 주력 10개사로 나누어 각각 1,300만 원,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경진원은 ’24년 전북형 수출바우처를 통해 도내 40개 기업을 지원하여 해외 바이어 상담 775건, 상담액 4,315만 달러, 계약액 1,179만 달러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본 사업은 수출 전반의 과정에서 활용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도내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다. 작년 기준 100여 개 이상의 기업들이 지원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진원에서는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비하고 FTA를 활용한 수출 지원을 위해 ‘전북FTA통상진흥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원산지 증명서 발급 지원 등 관세사가 상주해 무료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찾아가는 교육 및 설명회,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형 수출바우처 지원사업 및 기타 수출·통상 관련 문의는 전북특별자치도 수출통합지원시스템과 경진원 수출전략팀(063-711-218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 보건소, 설 연휴기간 응급진료체계 운영!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 보건소가 설 연휴 기간 시민들과 귀성객들을 위한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군산시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 운영토록 해 시민과 귀향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고 22일 밝혔다.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응급진료기관 현황 점검,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 안내 및 운영현황 모니터링 등도 담당한다. 먼저 연휴 기간 중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과 동군산병원은 상시 응급환자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평소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또한 보건지소·진료소, 병·의원 및 약국 305개소는 날짜별로 운영하여 설 연휴에도 누구나 불편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실시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 진료에 대한 사항은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 군산시청 및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성낙영 시 보건소장은 “설 연휴 기간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을 지정 운영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비상저감조치 시행…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가 22일 06시부터 21시까지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이는 국외에서 유입된 초미세먼지와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이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1월 21일 0시부터 16시까지의 기상정보 및 초미세먼지 예보 결과, 일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했다. 22일에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보됐으며, 이에 환경부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비상저감조치는 2024년 첫 번째 발령으로, 지난 2023년 1월 7일과 4월 7일 발령 이후 1년 9개월만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다양한 분야에서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공공부문에서는 도내 공공기관에서 차량 2부제를 실시하고, 교통부문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산업부문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 사업장 및 공공사업장의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효율개선이 요구되며,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공사장에 대해서는 공사시간 변경 및 살수차 운영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생활부문에서는 일3회 이상 도로청소차 운영, 소방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소방차를 활용한 도로살수 작업으로 재비산먼지 발생을 줄이고, 오염물질 불법·과다 배출행위 점검 및 불법소각 순찰 강화, 취약계층(영유아, 청소년, 노인 등) 보호조치(공기정화설비 지원, 마스크 보급 등)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와 옥외작업자 보호조치를 강화하고,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언론, 주요도로 전광판, SNS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도민행동요령을 전파할 예정이다. 송금현 도 환경산림국장은 “올 들어 첫 번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상황으로 도에서는 시·군, 환경청과 협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불필요한 차량운행 자제 및 불법소각 행위 금지 등 도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 3가지 요건으로는당일 0∼16시 평균 50㎍/㎥ 초과 및 내일 50㎍/㎥ 초과 예상, 당일 0∼16시 4개 시·군 이상 주의보‧경보 발령 및 내일 50㎍/㎥ 초과 예상, 내일 75㎍/㎥ 초과(매우나쁨)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