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 결단식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김제시가 23일 실내체육관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에는 정성주 시장을 비롯해 한유승 체육회장, 이원택 국회의원, 김영자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출전 종목단체 임원과 선수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제시에서 9월 1일부터 사흘간 펼쳐진다. 결단식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김제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상위 입상을 향한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올해 도민체전이 10년 만에 김제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개최지로서 자부심과 위상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각고의 인내와 노력으로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고, 이번 대회가 김제시민들과 체육인들의 소통과 화합,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임실군, 올바른 분리배출 및 재활용품 수거율 제고…재활용 동네마당 확충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올바른 분리배출 및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 동네마당(클린하우스) 10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8월부터 운영한다. 임실군은 현재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시설 82개소(거점배출시설 18, 재활용 동네마당 13, 공동집하장 51)를 운영 중이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재활용 동네마당 추가 설치를 위해 관내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현황 및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사업 대상 후보지를 현장 답사 후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 해당 시설은 주민들이 시간제한 없이 상시 이용할 수 있으며, 클린하우스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을 지도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녹색지킴이로 채용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군은 환경오염 예방과 재활용 환경실천운동을 통한 환경 의식 고취를 위해 가정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화장지와 새건전지로 교환해주는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연중 지속 추진하고 있다. 교환기준은 품목별로 제출량에 따라 ▲종이팩은 1,000ml 5개, 500ml 10개, 200ml 20개 ▲폐건전지 5개 ▲아이스팩 5개 ▲상패 2개를 화장지 또는 새건전지 1개로 교환해준다. 종이팩은 우유 팩, 주스 팩, 두유 팩 등이 해당되며 내용물을 비우고 물에 헹군 뒤 펼쳐 건조하고, 아이스팩은 세척 후 말린 후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가져가면 된다. 우유, 주스, 두유 등의 종이팩은 수입에 의존하는 최고급 천연펄프를 사용해 제작된 우수한 자원으로, 고급 화장지 및 미용 티슈로 재탄생될 수 있는데도 폐지류와 함께 섞여 배출되는 탓에 배출되는 양의 일부만 재활용되고 있다. 특히 다 쓴 건전지 속에는 수은, 니켈, 카드뮴 등 많은 화학물질이 남아있어서 토양에 버려지면 부식되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으나, 재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다. 심 민 군수는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효율적인 수거 처리로 보다 청결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주민들께서는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재활용 동네마당은 생활 쓰레기 배출 거점 장소에 하우스 형태의 간이 건물을 설치, 주민들이 각 가정에서 사용하다 버리는 플라스틱을 비롯해, 종이·비닐·병·캔·투명페트병 등 재활용 가능 자원을 분리 배출할 수 있는 거점 수거 시설이다.

무주군, ‘2023 작은 영화관 기획전-무주’…총 21회 상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오는 30일까지 작은 영화관에서 만나는 새로운 행복, “2023 작은 영화관 기획전 무주”를 개최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역 주민들의 영상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개최한 공모 사업에 무주군이 선정되면서 열리게 된 것으로, 23일부터 8일간 무주산골영화관에서 5개 부문 10편의 영화가 총 21회 상영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시네마토크’, ‘관객과의 대화’ 및 영화와 연계된 4회의 어린이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영화 속에 그려진 환경과 인권, 다문화 등의 소재를 통해 공동체의 의미를 만날 수 있는 “다시 마주한 세계” 섹션에서는 <로보카폴리와 함께 배우는 환경 이야기>(상영 후 “로보카폴리 환경 놀이터“ 진행)를 비롯해 <스톰보이>(상영 후 ”시네마토크“ 진행), <종>(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진행), <플레이그라운드>(상영 후 ”시네마토크“ 진행)가 상영된다. 아울러 사랑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아낸 영화로 구성한 “사랑의 시선”섹션에서는 <해시태그 시그네>가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관의 초대”섹션은 무주산골영화관이 추천하는 <두 사람을 위한 식탁>(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진행)을 관람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 뉴비전상 수상작이다.       “영화랑 놀자”섹션은 행복하고 즐거운 영화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로보카폴리와 함께 배우는 소방안전 이야기>(상영 후 “로보카폴리 환경 놀이터“ 진행)가 진행된다.   지역영화 기획개발 및 제작 지원을 받아 각 지역에서 기획 제작, 촬영한 영화를 소개하는 “지역영화 특별전”에서는 무주를 무대로 제작된 <달이지는 밤>과 무주군민 25명의 인터뷰를 토대로 제작된 다큐멘터리(무주산골영화제 10주년 기념 특별 프로젝트) <무주>가 상영(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진행)된다. 이외에도 관계와 성장, 가족의 의미를 새길 수 있는 “한국 단편 애니메이션 묶음”에서는 <코끼리>, <건전지 아빠>, <나쁜 친구>, <어떤 하루>, <엄마의 선물>을 볼 수 있다.  김성옥 군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장은 “무주산골영화제에서도 상영했던 작품들을 비롯해 무주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패키지까지 다양하게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 손잡고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한 영화관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3 작은 영화관 기획전_무주”에서 상영되는 모든 영화는 무료로 관람(당일 현장 발권, 선착순 입장)할 수 있으며 영화 시간 등 관련 정보는 포털 검색창에 ‘무주산골영화관’을 검색하면 된다. 전화 문의는 무주산골영화관(063-322-7053)으로 하면 된다. 

전주시의회 한승우·채영병 의원,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노동환경 실태 및 개선방안 토론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노동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주시의회 한승우·채영병 의원이 주최하고, 전북노동정책연구원 주관으로 23일 전주사회혁신센터에서 열린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노동환경경 실태 및 개선방안 토론회에서다. 이날 토론회는 채영병 의원의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채 의원은 “종합리싸이클링타운 노동환경 실태를 알리고 대안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해 기쁜 마음이다”며 “오늘 토론회가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존경받는 환경에서 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종합리싸이클링타운 근무 노동자의 현장 증언에 이어 강문식 전북노동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손종명 공공운수노조전북본부 정책국장이 노동조건 실태조사 연구 결과 및 정책 제언 발표에 나섰다. 발표자들은 사회기반 시설인 리싸이클링타운의 민간 운영으로 인해 비롯된 잔재물 증가와 동일 업종 노동자에 비해서도 열악한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노동자의 노동환경과 처우를 지적했다.  또 전주시의 시설 지분 확보 및 운영 참여와 노·사·정 운영 기구 설치, 교대제 개선 등에 대한 정책을 제언했다. 토론에서는 전주시의회 한승우 의원과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최민 상임활동가, 전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유기만 정책국장, 전주시 자원순환과 배상열 팀장이 참여해 발표된 제언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한승우 의원은 “종합리싸이클링타운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을 명백히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변화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원대한 꿈을 실현키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1천537명의 졸업생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22일 오전 10시 삼성문화회관에서 거행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 및 학무위원, 역대 총장단, 최병선 총동창회장, 졸업생 및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양오봉 총장은 이날 162명의 박사와 378명의 석사, 997명의 학사 등 모두  1천537명의 졸업생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본부에서 삼성문화회관까지 이어진 학사행렬로 시작된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양오봉 총장의 졸업식사와 외빈 축사 등이 이어졌고, 우수 졸업생 등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또한 한국음악학과 학생들의 판소리 및 민요, 음악과 김지환 교수와 학생들의 클래식 연주 등의 축하공연도 진행돼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김윤선 학생(원예학과)을 비롯한 89명의 학생이 우수 졸업생으로 선정돼 상장을 받았고, 핵심연구상에는 전유미 학생(화학과) 등 11명, 우수연구상에는 라비찬드란 발라지 박사(나노융합공학과) 등 3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 총장은 “이즈음이면 저는 ‘내 인생에 가을이 왔을 때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느냐고 묻겠다’라는 시구가 떠오른다”며 “자랑스러운 졸업생 여러분들도 이 시구가 주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주길 바란다. 여러분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학위수여식에 함께하지 못하는 졸업생과 가족들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건지광장과 삼성문화회관, 중앙도서관, 익산캠퍼스 등에 포토존을 설치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