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시복지재단, 취약계층 간병비 지원 확대…49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재)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이 사랑나눔 간병비 지원사업을 확대 지급한다. (재)전주시복지재단에 따르면 취약계층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랑나눔 간병비 지원사업’의 연간 지원 금액을 기존 49만 원에서 올해는 70만 원으로 확대해 지급할 계획이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 사회적고립 1인가구 등 취약계층이 입원 치료할 경우 간병비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지원 금액이 확대되면서 대상자는 하루 최대 7만 원, 연속 10일까지 간병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지원 금액이 기존 대비 42% 증가한 만큼 저소득가구의 간병비 부담을 크게 줄이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병비 지원 신청은 퇴원일 이후 60일 이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재단의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사회적 관계 및 돌봄 취약 가구를 위한 간병비 지원사업이 긍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최적의 간병비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은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다양한 모금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눔에 관심 있는 전주시민과 기업, 단체들의 기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제359회 장수군의회 임시회 개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가 20일, 제35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장수군의회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군정질문, 조례 등 기타 안건 처리를 위해 8일간의 일정으로 제35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20일부터 2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남수)를 통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날 장수군수가 제출한 「장수군 호국보훈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으며, 장정복 의장은 「달빛첨단산업단지 장수군 유치 방안 마련」에 대해 군정 질문을 하고 장수군 유치를 위한 신속한 대응과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정복 의장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역량을 총동원해 주길 바란다”며 “상정된 예산안에 대해서는 낭비성, 선심성 예산은 없는지 그리고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장수군에 불요 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피력했다.

진안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실시…복부초음파 및 CT 추가로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농작업 질환 관련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진안군은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전국 50개 지자체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진안군에 거주하는 짝수 연도에 출생한 51세~70세 이하 여성농업인 중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검진항목은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검사 등으로 기존 검진과는 달리 여성농업인에게 특화되어 있다.  또한 농작업 질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관리 및 예방교육, 전문의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여성농업인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농식품부 기본 검진 항목 외에 복부 초음파와 CT 촬영을 군비로 추가 지원하며, 검진에 소요되는 비용 36만원은 여성농업인의 자부담 없이 국비와 군비로 전액 지원한다.  검진대상자는 오는 4월 중순부터 매주 화,수,목 예약을 통해 진안군 검진 의료기관인 진안군의료원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여성농업인은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면서 유병률이 높은 현실에서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통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은 농작업 관련 각종 질환에 취약한 여성농업인의 건강검진비용을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전주시의회 제40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의원들 5분 자유발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20일 전주시의회 제40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3명의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최서연(진북, 인후1·2, 금암1·2동) 의원은 사회보상사업제도 도입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한정된 재원으로 다양한 사회적 현안을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같은 제도 도입을 주장했다. 이어 “운영기관이 민간투자를 받아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사회문제 해결 등의 성과를 창출하고, 성과 달성 여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성과보상금을 지급해 사회성과를 사후 구매하는 사회성과보상사업을 도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천서영(비례대표) 의원은 지역주택조합 피해사례에 따른 적극적 행정을 촉구했다.  천 의원은 “지역주택조합의 허위 과장광고, 추가 분담금 등으로 인해 지역주택조합에 조합원으로 가입 후 피해를 보는 시민이 많다”면서 “불합리한 지역주택조합 운영으로 받은 시민 피해에 대한 법적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시정비아카데미의 교육범위 확대, 실제 피해 사례집 제작,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행정적 관리 등을 통해 지역주택조합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혜숙(송천1동) 의원은 세병공원을 비롯한 도시공원의 체계적 수목관리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현재 수목 관리는 구청에서 하고 있으나 인력 부족으로 생활민원에 대응하기에도 역부족인데다, 예년에 비해 공원수목관리원(기간제) 채용까지 반으로 줄어 관리가 체계적으로 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전문인력 배치를 기반으로 우선순위에 따른 관리에 나서야 하고, 시에서 양성 중인 초록정원사 적극 활용, 공원수목관리원의 최소한 전년도 상황 유지, 수목 관리 이력 정보화시스템 도입 등에 나서야 한다”고 피력했다.

농촌진흥청, 보안 생활화로 보안 사고 예방…다양한 보안 행사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20일 자체 ‘보안혁신의 달’을 맞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안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무인기‧드론 등을 이용한 후방 테러 위협과 국회의원 선거 등 정치 일정을 앞두고 공직자 보안 기강 해이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대회에서는 보안 인식 확산을 위한 ‘보안 서약문 낭독’, ‘보안 실천 결의‧다짐 제창’과 보안 교육 등의 행사가 실시됐다.  농촌진흥청 손영상 운영지원과장은 “보안 환경 격변기를 맞아 공직자 보안 기강 해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새로운 안보 위협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3월 1일부터 31일까지를 자체 ‘보안혁신의 달’로 지정하고, 정부 기관 사칭 해킹 메일에 의한 정보 유출을 막는 해킹 메일 훈련, 보안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보안 진단점검, 보안 퀴즈 및 보안 홍보 등 다양한 보안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