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기후변화로 인한 폭설·한파·집중호우·화재 등 각종 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해 예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읍시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겨울철 가축 사양 관리 및 대설 대비 축사시설 관리 요령, 축사 화재 예방 요령,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가축재해보험 가입 홍보 등 재해 사전 예방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시는 올해 겨울철 재해 피해 예방을 위해 ‘겨울철 축산재해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2월 29일까지 겨울철 축산재해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지난해 피해 농가에 대한 사후관리와 축사시설 사전 점검, 가축 사육밀도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축산 시설과 농가 경영손실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6억4200만원을 투입해 폭염 대비 가축사육 환경 개선사업, 축사화재 안전시스템 지원, 가축재해보험 농업인 부담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재해 발생 시 피해 상황 파악과 복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폭염, 대설, 한파 등 재해대응 시기별로 ‘축산분야 재해 예방대책 수립’과 재해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올해 겨울철 철저한 사전 대비와 내실 있는 재해대책 추진으로 축산분야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는 겨울철 축종별 가축 사양관리와 축사시설 관리 요령 등을 숙지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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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시드니공대 등 호주 주요 대학과 대학원 복수학위 ‘합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호주 시드니공과대학 등 3개 대학과 대학원 과정 복수학위 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키로 하는 등 호주 주요 대학과 국제협력을 강화한다.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호주 주요 대학을 순방한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지난 16일 시드니공과대학을 방문해 대학원 복수학위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이완 와트 대외협력부총장(Deputy Vice-Chancellor & Vice-President(International) Prof. Iain Watt)을 만난 김 총장은 연구 분야 협력에 대한 논의와 공식MOU 추진, 그리고 양 대학 간 박사과정 복수학위를 시행키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전북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호주 스윈번대학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대학 카렌 햅굿 연구부총장(Deputy Vice-Chancellor(Research) Professor Karen Hapgood) 및 교수들과 회의를 갖고 그간 시행해 온 박사과정 복수학위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전북대는 이 대학과 지난 2017년부터 재료공학 분야에서 박사과정 복수학위를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4명이 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이 박사과정 공동학위는 올해 1월 29일자로 만료됐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다시 연장됐으며, 학문 분야도 재료공학에서 고분자, 의생명공학, 나노기술, 수소 분야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호주 RMIT에서도 박사과정 공동학위가 추진된다. 김 총장은 이번 방문에서 이 대학 피터 콜로에 대외협력부총장(Deputy ViceChancellor Global&Vice-President, Prof. Peter Coloe)을 접견하고, 양 대학 간 협력을 약속하는 공식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양 대학간 박사과정 공동학위를 추진하기로 합의했고, 양 대학 간 협력할 수 있는 분야 확대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김동원 총장은 “연구중심대학으로 나아가고 있는 우리대학의 글로벌 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해 호주의 최고 대학들과 공동학위제 운영을 추진키로 한 것은 이번 방문의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의 유수 대학들과 더 많은 학문 분야에서 교류하고, 우리 학생들이 공동으로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간다면 연구중심대학으로 나아가는 좋은 자산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순방에서는 안문석 국제협력처장과 유동진 BK21 사업단장, 김종석 단장 등이 함께해 BK21 사업에 대한 홍보와 함께 연구 분야 협력 세부 논의 등을 진행했다.
정읍시, 전북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우수기관’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정기)가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한 ‘2022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에서 기술 보급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읍시에 따르면 기술 보급 분야는 식량작물과 소득 기술, 작물보호 3개 지표를 포함하고 있으며, 시는 3개 지표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우수기관 사업비 7,000만원과 함께 시상금 150만원을 확보했으며, 내년도에 농업인 기술 지도를 위한 농촌지도 역량 강화 사업에 촉매제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농업 신기술보급을 비롯해 농업인의 소득과 권익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4차산업과 함께 급변하는 농업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식량작물 디지털 농업기술 보급과 신선 농산물 수출을 활성화해 농업인의 평균소득 향상과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와 함께 농업과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을 접목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과 농촌 체험 활성화로 소득 안정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농작물 생육 증진과 축산 환경개선에 효과가 있는 복합 기능성 유용 미생물을 공급해 고품질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과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했다. 이 밖에도 농작물 병해충 예찰과 생육상황 조사, 현장 애로 해결,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등에 주력해 오고 있다. 전정기 소장은 “농업변화에 대응해 신속·역동적인 기술 보급 서비스를 강화하고, 농업인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과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는 도내 14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업무처리와 농촌지도사업 결과를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전북농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LX공간정보아카데미, 2023년 풍성한 공간정보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사장 김정렬)가 2023년에도 공간정보 융·복합 교육 제공에 앞장선다. LX공사 공간정보아카데미(원장 윤동호)는 2023년에 재직자과정 25개와 취업준비생 맞춤형 채용예정자과정 1개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1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재직자 교육과정에는 현장전문가의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되며 ▲자율주행서비스를 위한 융합 데이터 구축 실무과정 ▲공간정보 표준적용 실무 ▲3D 실습을 통한 디지털 트윈 구축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공간정보 기술 강좌가 열린다. 전 과정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습 위주의 공간정보 실무 교육으로 집체 훈련으로 이뤄진다. 특히 공간정보아카데미가 개설한 국내 유일의 오픈소스 GIS 강좌 시리즈도 기존 6개 과정에서 8개 과정으로 확대 운영 예정이다. 교육을 수강하고 싶은 재직자 누구나, 공간정보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분기별 교육신청을 통해 수강이 가능하며, 1분기 교육과정 신청은 현재 진행 중이다. 교육비는 중소기업 재직자의 경우 수업료가 전액 무료이며 대기업 재직자에 한해 교육비의 일부를 납부해야 한다. 또한 취업준비생 맞춤형 채용예정자 과정은 2023년 7월부터 5개월간 진행되며, 5월에 서류접수와 면접을 통해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공간정보아카데미 윤동호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기, 공간정보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인 공간정보아카데미 교육으로 공간정보 산업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새해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재직자과정과 채용예정자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공간정보아카데미 홈페이지를 방문 또는 02-6937-2094~2096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