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정책연구회 최종보고회 가져…

김제시의회,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정책연구회 최종보고회 가져…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의장 서백현) ‘김제시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정책 연구’ 의원 연구단체가 지난 28일 의회 2층 소회의실에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김제시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정책연구회’는 문순자(대표의원), 서백현, 주상현, 이병철, 오승경, 김주택, 이정자, 김영자, 최승선, 황배연, 양운엽, 전수관 의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해당 의원연구단체는 4개월간 연구모임을 이어왔으며, 치매돌봄 및 치매 예방을 위한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환경 구축 정책의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서원대학교 김준수 교수는 치매 관리 정책 흐름 분석, 김제시 치매 인구 규모 및 주요 특성 분석, FGI 분석 결과 및 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김제시의 환경적 요인을 반영한 지역사회 중심의 지원 정책과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구축 방향 등을 제시했다. 문순자 대표의원은 “김제시의회는 이번 연구 용역의 결과를 충분히 반영하여 단순한 지원을 넘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한 일상을 누리고, 치매에 대한 편견 없는 지역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군산시민문화회관 리모델링 현장 점검!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군산시민문화회관 리모델링 현장 점검!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송미숙)가 지난 27일 제273회 임시회 기간 나운동에 위치한 군산시민문화회관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시민문화회관 전체 건물의 구조보강 및 기능 개선은 물론, 메인홀 등 내부시설과 야외 광장 환경 개선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위원들은 집행부 관계자로부터 군산시민문화회관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주요 내용을 청취하고, 현장 라운딩을 통해 진행 상황을 확인하며 향후 운영계획 및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송미숙 의원장은 “군산시민문화회관은 고 김중업 작가의 유작으로 건축학적, 역사적 가치가 큰 곳이다”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수준높은 문화활동을 즐기고, 오랜 추억과 사랑으로 가득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도 꼼꼼히 살펴보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민문화회관 리모델링 사업은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국토부의 도시재생 사업(98.9억) 및 행안부의 소통협력공간사업(60억원)의 일환으로 총 158억9천만원 예산이 투입됐다.

전북개발공사, 산불 피해 복구에 5백만원 기부!

전북개발공사, 산불 피해 복구에 5백만원 기부!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가 역대 최악의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지원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5백만원을 기부했다.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지원과 신속한 복구,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공사 ESG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에 5백만원을 기부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생필품, 담요, 응급세트 등 긴급구호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광범위한 산불 피해로 인해 지금 이 시간에도 산불 진화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분들과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의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과 최전선에서 구호 활동을 펼치는 인력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개발공사는 도민과 함께 재난 및 재해극복 어려움에 적극 동참하겠다 ”고 말했다.

전북자치도, 염소에게 주민등록번호 부여…전국 최초!

전북자치도, 염소에게 주민등록번호 부여…전국 최초!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염소 개체 정보 등록 시범사업을 순창군과 장수군에서 추진한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염소 개체별 식별번호를 부여하고 귀표를 부착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순창군 2천두, 장수군 1천두 등 총 3천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염소 사육은 소와 달리 개체별 관리 체계가 미비해 혈통·개량 정보 부족, 유통 투명성 부족 등의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염소 개체별 등록을 통해 품종 개량 기반을 마련하고, 농가 경쟁력과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농가에는 사육개체 관리비, 이표구입비, 등록비 및 개량사업비 등이 지원되며, 농가의 부담을 줄이면서 체계적인 사육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염소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협력해 이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염소 혈통·유전정보 데이터 축적과 맞춤형 사육·개량 기술 지원, 체계적인 유통 관리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향후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해 염소 산업의 체계적 관리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염소 개체 등록 사업은 건강하고 품질 좋은 개체 생산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다”며, “도내 염소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시, 아동발달 지연 조기발견 프로젝트 확대…단계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 강화!

전주시, 아동발달 지연 조기발견 프로젝트 확대…단계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 강화!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또래와 비교해 신체적·정신적 성장이 느린 영유아를 찾아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전주시와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손경화)는 지난해 차상위 계층과 중위소득 100% 이내 영유아 아동을 대상으로 추진한 ‘아동발달 지연 조기발견 프로젝트’를 올해부터는 소득 기준에 관계 없이 생후 12개월~취학 전 아동을 둔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 속도가 다르거나 발달 과정에서 어려움을 보이는 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가의 진단 및 맞춤형 개입을 통해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로, 시는 올해 약 100가구(총 1200건)의 발달 검사 및 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사례는 △언어 표현 및 의사소통의 어려움 △주의력 및 감정 조절 문제 △미디어 과몰입 △부모와의 애착 및 관계 문제 등이다.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를 위해 전문 아동발달기관과 협력 체계를 확대 구축했으며, 진단부터 상담, 치료로 이어지는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강화했다. 사업은 1차로 온라인 아동발달 검사(K-CDI)와 부모양육스트레스 검사(K-PSI)를 진행한 후, 2차로 부모 양육환경에 대한 전문 상담과 아동 치료지원 전문 상담으로 이어진다. 진단 및 상담 결과에 따른 치료지원은 언어, 감각통합, 인지, 심리 등 아동의 특성에 따라 전문기관 매칭을 통한 맞춤형 개입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일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센터는 매월 선착순 20명씩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는 이외도 다양한 부모 교육을 통해 자녀의 발달에 대한 이해와 상호작용을 지원해 양육 환경 개선을 도울 예정이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 진단을 넘어 영유아기 발달지연의 조기발견-개입-회복이라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아동발달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더 많은 아동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상담 및 신청 문의는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063-905-6509, 내선 5번)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