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서울시의 3차원 공간정보와 고해상도 지형도 등 공개제한 공간정보가 신산업 분야 민간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공개제한 공간정보 보안심사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가 지난 10일 서울특별시와 공개제한 공간정보를 민간에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보유한 공간정보를 민간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허용하는 내용의「국가공간정보 기본법 시행령」 및 「서울특별시 공간정보에 관한 조례」개정의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다. 그동안 공개가 제한되었던 공간정보는 국가안보 이유로 학술연구에만 제한적으로 제공됐다. 하지만 가상공간(디지털트윈·메타버스)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인공지능 등 신산업 분야에서 지형·지물정보를 반영한 데이터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LX공사는 민간기업의 보안수준(관리체계, 인적보안, 접근통제, 물리적 보안 등)을 점검해 안전한 공간정보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할 방침이다. 공간정보를 제공받은 민간기업은 해당 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데이터를 계속 보유할 수 있다. 다만 군사·보안시설 관련 정보가 포함된 경우엔 해당 정보를 삭제한 후 제공한다. LX공사 이장희 정보전략실장은 “3차원 실내외 입체모형, 고해상도 항공영상, 1:1,000 수치지도 등을 제공한다면 공간정보 신산업을 발굴하고 성장하는 생태계 조성에 일조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민감한 보안문제를 잘 점검하여 혁신 서비스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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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친환경농업 직불제 및 친환경 유기농업 신청 및 접수를 받는다. 임실군에 따르면 친환경 농가의 초기 소득 감소 및 생산비 차이 보전 등 친환경농업 확산에 기여키 위해 4월 말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친환경농업직접지불제사업 및 친환경유기농업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후, 인증기관의 이행점검(5월~10월)을 통해 적격으로 통보받는 농업인 및 농지에 한해 11월 말 직불금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친환경농업을 충실히 이행하여 인증기관의 이행점검결과‘적격’으로 통보받은 농업인으로서 지급 한도는 0.1ha에서 5ha까지다. 지급단가는 무농약인증의 경우 3년간 ha당 50 ~ 120만원, 유기 인증의 경우 5년간 ha당 70 ~ 140만원으로 논, 밭으로 구분해서 지급한다. 또한, 친환경유기농업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직불제 지원 년수가 종료된 유기 및 무농약인증 농가에 유기농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급하는 사업으로서 무농약인증 농가는 5년(회), 유기농 인증 농가는 유기 지속으로 무기한 지원한다. 심 민 군수는 “직불제사업은 친환경농업의 확산을 도모하는 사업으로서,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도발굴 등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제시, 농산물 생산 확대 위한 친환경 미생물 공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냄새 저감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관내 축산농가와 일반농가에 유용 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김제시는 올해 4억 7천만원의 예산(도비, 시비)을 투입해 1,400톤의 미생물을 공급하며, 냄새 저감에 탁월한 광합성균 500톤, 항균작용, 토양 물리성 개선을 위한 복합균 600톤의 미생물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미생물사업소는 혼합균을 비롯, 혁신도시 인근지역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줄이고자 냄새 저감에 우수한 미생물제인 광합성균, 복합균(EM)을 중점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악취로 고통받는 양돈농가 및 축산 관련 업체 인근지역 중점 공급으로 냄새 저감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안전한 농축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가고 있다. 미생물제의 주기적 살포는 축산 악취 환경개선에 기여함과 동시에 농업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혁신도시 인근지역 미생물 공급 농가에 대하여 농⋅축산 유용 미생물 활용 기술 교육을 추진하여 미생물 활용 농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어, “토양 물리성 개선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 확대, 축분 분해 촉진을 통한 축사 악취제거를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생물을 활용한 농업 여건의 개선 및 축산산업에 대한 혐오 이미지를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익산시의회, 경주시의회와 상생발전 위한 간담회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지난 10일 자매도시인 경북 경주시를 방문해 경주시의회 의원들과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최종오 의장과 한동연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들을 비롯한 의원 총 22명이 참석했으며, 경주시의회 이철우 의장을 비롯한 의원 21명이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의회의 의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2023 익산방문의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손을 맞잡았다. 특히 의원들은 각각 익산시와 경주시에 교차 기부키로 약속했다. 또한 ‘2023 익산방문의해’를 맞아 익산시가 5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주시의원들이 서동축제와 국화축제 시 익산을 방문해줄 것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화관광도시 익산을 적극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지지했다. 최종오 의장은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간담에 적극적으로 응해주신 경주시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과 간담회를 계기로 양 의회 간의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상생발전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무주군, 무주군 맞춤형 특례 사업 발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내년 전북특별자치도 승격을 앞두고 무주군 맞춤형 특례 사업을 위한 발굴에 착수했다. 무주군은 13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유호연 부군수, 실·국·과·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자치도 특례 발굴 1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1차 보고회에서는 각 분야별로 총 44건의 특례사항에 관한 추진배경, 특례 반영 및 특례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발굴된 특례로는 관광특구에 대한 지원 특례, ‘자연공원법’에 따른 공원사업 및 공원 시설 관리에 관한 특례, 전북특별자치도형 사회적 기업 육성 특례 등이 제시됐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은 전북도와 함께 성장하는 전북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무주 맞춤형 특례사항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그동안 무주군 발전을 저해한 지역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특례와 태권도 진흥지구 및 산림분야 특례를 발굴해 무주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