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올해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농촌지역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노후 빈집 정비를 실시한다. 김제시에 따르면 주거 취약계층 및 청년활동가, 귀농·귀촌인 등에게 보금자리 제공 또는 다채로운 문화 커뮤니티 공간 창출을 위해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진행중이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신청된 빈집의 노후도와 활용 가능성 등을 심사해 현재 사업 추진중에 있으며, 추가 모집을 통하여 방치된 빈집의 활용도를 더 높일 예정이다. 해당 지원사업은 5년간 무상임대를 조건으로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의 리모델링 사업비 일부를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임차인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청년, 귀농귀촌인, 신혼부부, 65세 이상 노인 및 부양자, 장애인, 비영리 지역활동가 등이 해당된다.  특히 이번 사업부터는 농촌유학 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농촌유학 대상 가족 등도 포함하여 임차인 대상을 확대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통하여 빈집 주변의 안전사고 예방과 주변 경관 회복, 주거 취약자 등의 주거 안정 확보해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농촌유학생과 가족들의 일시거주가 귀농귀촌 등 장기적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김제시 건축과 주택행정팀(063-540-3482)에 문의하면 된다.

임실군, 금연 환경 조성 위한 금연 구역 지도·단속 실시…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담배 연기 없는 청정 임실을 만들기 위해 공중이용시설 및 금연 구역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집중 지도단·속을 펼친다.      임실군에 따르면 금연 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금연지도원 2명을 위촉해 음식점, PC방, 학교 등 공중이용시설의 금연 구역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고 25일 밝혔다. 점검반은 점검시설에 대해 금연 구역 표시 여부,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 여부, 금연 구역 내 흡연행위에 대해 집중 지도단·속하며,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반복 업소 및 흡연자에 대하여는 적발 시 과태료 처분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의료원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을 원하는 대상자에게 1:1 개별 상담을 통하여 금연보조제 및 행동요법제를 제공하고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금연클리닉(063-640-3142~3)에 전화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금연 구역은 공공장소에서의 간접흡연을 줄이기 위한 최소한의 약속으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민 건강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토요일 정상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농민들의 원활한 농기계 임대를 위해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토요일에도 정상 근무한다. 순창군에 따르면 현재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본소(농업기술센터 내)와 서부분소(순창군 구림면) 두 곳의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임대사업소에는 80기종 692대의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농업기계 전문 인력을 충원해 운영함으로써 농업인들의 편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6,085대를 임대해 농업기계 구입 및 임대 비용으로 약 63억원 상당의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올해 농업기계 임대 장비 구입비로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농기계 구입 비용 절감과 농업기계화 촉진에 더욱 기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 초·중·고 학생 미국 등서 해외진로진학, 역사 탐방 등 해외연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미래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키 위해 올해 약 2300명 규모의 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본청과 지역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해외연수는 미국과 독일, 중국, 필리핀 등 대상 국가도 다양하고, 내용도 해외진로진학 탐방, 영어 문화권 체험, 역사 탐방 등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고 25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국제교류 수업과 연계해 국제교류 대상 국가로 떠나는 현장 체험학습을 준비하고 있다. 초·중·고 학생 600여 명이 8월부터 1~2주 일정으로 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호주 등 영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체험학습과 중학생들이 참여하는 미국 NASA 글로벌 캠프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이밖에 글로벌 수학탐험대, 영어집중 프로그램, 어학연수 등 공부에 집중하는 연수, 장애학생과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 평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식정보 기반 초연결사회,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 기후환경 변화 등 초국가적 해결과제가 대두되면서 세계시민성 함양과 국제이해 교육의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해외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견문을 넓혀 글로벌 인재로 커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시, 올해 정읍사랑 상품권 600억원 규모 발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골목 상권 회복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도입한 정읍사랑 상품권을 올해 6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정읍시에 따르면 상품권은 모바일형과 카드형 두 가지 형태로 발행되며, 구매는 모바일 앱(CHAK) 또는 농협과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등 지역 내 46개 금융기관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은 그대로 유지되며, 1인당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단, 연말까지 상품권의 안정적인 발행을 유지하고, 예산이 조기에 소진되는 것을 방지해 더 많은 시민에게 정읍사랑 상품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연간 구매 한도는 800만원으로 정했다. 상품권은 가맹점 등록 점포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시는 구매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음식점과 마트, 미용실, 주유소 등 4,600여 개 가맹점을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지역 소상공인이 정읍사랑 상품권 가맹점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들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활력소로 상품권이 제 몫을 톡톡히 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정읍사랑 상품권 누적 가입자는 2022년 12월 말 기준 4만 3천여 명으로 만 19세 이상 인구의 48%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전년도 판매액은 753억원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증가시키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