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5기 마을세무사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제5기 마을세무사를 위촉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에 마을세무사로 위촉된 정영신 세무사는 2025년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되며,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평소 궁금해하던 생활 속 세금 고민 해소를 돕는다.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전화, 팩스 및 이메일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으며,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세무사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단, 각종 신고서 작성 대행과 신고 대행은 포함되지 않으며 일정 금액의 재산보유자 등은 상담이 제한된다.  기타 마을 세무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고창군청 재무과(063-560-248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경기둔화 흐름이 지속되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세금 고민이 있어도 전문적인 상담을 받기 어려운 군민들은 마을 세무사를 통해 세금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전주예수병원, 농촌 왕진버스 업무 협약…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제공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과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이 20일 예수병원 설대위기념관에서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농촌 왕진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으로 이뤄진 ‘농촌 왕진버스’는 지난해까지 진행한 농업인 행복버스의 후속 사업으로 고령·취약 농업인을 위한 의료진료, 구강검진, 검안·돋보기 등 농촌 지역에 부족한 의료 및 복지 서비스 혜택을 농업인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영일 본부장은 “예수병원과 농촌 왕진버스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의 전통과 역사를 지니며 꾸준한 의료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수병원과 함께 전북지역 의료복지 사각지역에 있는 농촌지역 농업인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전북농협은 농업인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신충식 병원장은 “예수병원이 1898년 마티 잉골드 선교사 설립 당시 어린이, 여성, 노약자등 소외계층 의료 진료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의료기관으로서 성장과 중추적 역할을 통해 병원 성장을 이뤄왔으며, 현재 병원내 의료 봉사 기관인 국제의료협력단을 통해 꾸준히 국내외 의료봉사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전북농협과 함께하는 ‘농촌 왕진버스’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고령·취약 농업인의 건강관리에 힘을 보태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실익 사업으로 복지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지역 대상으로 의료지원, 구강검진, 검안·돋보기 지원 등 종합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부터 지자체와 함께 사업 확대를 통해 지난해 보다 더 많은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농협은 농촌 왕진버스 의료지원 협약 병원을 현재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익산, 전주) , 전주대자인병원, 예수병원 이외에도 추가적으로 발굴하여 복지 사각지역에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 추천제도 시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가 산업계 인력부족 해소를 위해 ‘숙련기능인력 도지사 추천제도’를 시행한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제조업 등 산업계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외국인 장기 정착 유도를 통한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을 지원하는 광역지자체 추천제도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올해 총 160명의 외국인에게 비자 전환을 위한 추천이 가능하며, 적극적인 기업 홍보 등을 통해 조속히 대상자를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 자격으로 4년 이상 국내에 체류하고, 1년 이상 근무한 기업의 대표자에게 추천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이다. 도지사 추천을 받게 되면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을 위한 가점 30점을 받을 수 있으며, 전환 요건 점수 300점 만점에서 가점을 포함해 200점 이상 취득하면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전환할 수 있다. 장기 취업이 가능한 숙련기능인력(E-7-4) 비자는 2년 단위로 연장하여 고용주와 맺은 계약기간 동안 체류할 수 있고, 가족 동반 체류가 가능하여 산업인력 인력난 해소와 인구 증가 효과까지 기대된다.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 발급 신청은 외국인 본인이 전북자치도 추천 결과 통보 후, 법무부 하이코리아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지사 추천서가 필요한 대상자는 2월 19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공고문을 참고해 관련 서류 구비 후,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일자리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도는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 관련 설명회 등을 개최해 대상자 등을 적극 모집하고, 외국인 근로자가 우리 도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을 통해 한국어 교육, 직무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추진하여 숙련기능인력 전환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나해수 도 교육소통협력국장은 “숙련기능인력 도지사 추천제를 통해 숙련된 외국인의 유출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고용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숙련기능인력(E-7-4)비자 도지사 추천제도를 통해 지역 기업에 성실히 근무한 외국인들이 장기 정착하여 인구 활력 및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기업 전담 매니저 운영…기업의 성장 동반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방안 등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방안을 모색 한다.  전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강한 경제 전주’ 구현을 위해 시 공무원들이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각종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기업 전담 매니저’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주시 기업 전담 매니저’는 기업에 전담 공무원을 1:1로 배치해 정기적인 소통 및 현장 방문을 통해 경영상 애로사항과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 등을 청취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 전담 공무원은 자금과 창업, 고용, 판로개척, 기술지원 등 기업 운영과 기술 개발에 필요한 각종 기업지원 시책도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우선 성장 가능성을 가진 제조기업과 ICT, 탄소, 드론 등 주력산업 기업 등 지역의 중소기업 20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한 중소기업에게는 팀장급 공무원 200명을 전담으로 매칭했다. 이날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총력을 다짐할 수 있는 전담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시는 기업이 제기한 규제·애로사항을 관련 부서와 신속히 검토해 해결책을 마련하고, 고도화된 복합 민원은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적극 해결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병삼 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기업 경영을 저해하는 어려움을 적극 발굴하고 함께 극복할 것이다”며 “기업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기업의 성장 동반자로 전주시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청소년과 미래 준비 기본계획 수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청소년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임실 인적자원 육성을 위한 2024년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임실군에 따르면 이번 기본계획은 청소년이 행복한 정책을 만들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청소년사회환경조사를 바탕으로 5분야 14개의 청소년 정책과제와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K-청소년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임실’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여성가족부의 기본 운영 방향과 임실군 청소년의 사회서비스를 분석하여 그들이‘미래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내용으로 출발했다.  첫째, 문화‧체험‧여가활동을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 기반 청소년활동 활성화와 둘째, 위기청소년 복지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청소년 안전망 구축이 제시됐다. 셋째, 안전한 학교생활과 비행 탈선을 예방하기 위한 유해환경 차단과 보호 확대와 넷째, 자기 주도적 참여와 권리 욕구 충족을 위한 청소년 참여‧권리 보장 강화, 다섯째,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다양한 욕구를 채워주기 위한 청소년정책 총괄 강화 등의 방향이다.  매년 이를 기준으로 다양한 청소년정책을 반영하기 위해 청소년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 지도자가 참여하는 정책제안대회, 정책토크콘서트, 정책토론회 등이 계획되어 있다. 청소년 보호 육성을 위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과 유해환경업소 단속,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생활 및 학습을 위한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위기 및 학교 부적응, 정서불안 청소년을 위한 상담복지센터 운영 등 전문 청소년지도자가 배치되어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시설에서는 전년도 수련활동인증제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청소년수련원의 예약률은 이미 100%를 기록하여 전국 으뜸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소년 전용 공간인 청소년문화의집은 4차산업 관련 VR 스포츠실 운영과 디지털 키워드를 중심으로 디지털 음악, 디지털드로잉, 디지털교실 등 다양한 특화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청소년이 자기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운영하는 동아리 활동, 어울림마당, 참여활성화사업 그리고 지역 연계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놀이체험의 장으로써 운영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올해 청소년 사업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4차산업 관련 프로그램을 추가했으며, 청소년에게 다양한 활동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 건강한 자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