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체험행사 가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체험행사 가져…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26일 발달장애인과 함께 유부초밥 쿠킹클래스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전주시와 전주시장애인부모회,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신체적·정신적 치유를 도모하며, 발달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것. 이날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체험행사 시작에 앞서 직원들과 함께 케어팜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진흥원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활동과 그 중요성을 설명하고 강조했다. 쿠킹클래스 체험행사는 발달장애인들이 케어팜에서 직접 가꾼 채소를 활용해 유부초밥을 만들고 손수 포장하는 등 유부초밥 만들기 전 과정을 이해하고 직접 참여해 새로운 경험을 통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이번 쿠킹클래스 체험행사가 장애인분들에게 삶의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취약·소외계층에 대한 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2021년부터 지역사회 공익활동의 일환으로 ‘케어팜(치유농장)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체험활동을 통한 신체적·정신적 치유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농촌진흥청, ‘우리쌀 100%’ 유산발효물 과민성 장 증후군 개선 효과 확인…

농촌진흥청, ‘우리쌀 100%’ 유산발효물 과민성 장 증후군 개선 효과 확인…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이 경험한다는 과민성장증후군(IBS)은 복통과 복부 팽만감 등을 일으켜 생활에 큰 불편을 주지만, 아직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으나, 최근 장 건강이 만성질환과 대사성질환, 비만, 뇌 건강 등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되면서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 소재 연구가 활기를 띠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우리 쌀과 토종 유산균으로 만든 한국형 쌀 유산발효물이 대장염과 과민성장증후군을 개선하는 효과를 밝히고 기능성 식품 소재로서 산업화 활용 범위를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쌀 유산발효물에 사용된 토종 유산균(JSA22)은 전통 된장에서 분리한 것이다. 쌀을 발효할 때 수입 유산균보다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Lysine)을 10배 많이 생성한다. 필수아미노산은 인체에서 자연 생성되지 않아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2020년 생체 외 실험(in vitro) 및 동물실험을 통해 쌀 유산발효물의 장내 유해 미생물 감소와 소장 내 면역 활성 개선 효과를 일부 밝힌 바 있다. 이번 연구는 동물 및 임상 시험을 통해 쌀 발효유산물의 장 질환 개선 효과를 보다 심도 있게 규명하고 이를 통해 산업화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농촌진흥청 수확후이용과 연구진은 대장 염증을 유발한 실험 쥐에 쌀 유산발효물을 6일간 먹였을 때, 질병활성도(DAI)가 21% 개선되고 혈변이 73% 감소했으며 염증성인자(IL-6)도 40% 감소해 대장염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에게 쌀 유산발효음료를 1일 150㎖씩 4주간 섭취토록 해 대조군보다 복부 팽만감 정도가 2.3배 감소하고 내장 지방 축적과 장내 가스 생성을 줄이는 유익한 미생물(‘Blautia’)이 1.5배 증가해 과민성장증후군이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박정호 교수는 “일반적으로 발효식품이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지만, 일부 유(乳) 발효식품은 과민성장증후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쌀 유산발효물은 장내 유익균을 늘려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의 복부 불편감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은 “쌀은 일반식품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관련 산업 소재로도 활용 가치가 높은 작물이다. 앞으로 쌀이 식사용에서 벗어나 한층 다양하고 기능성을 갖춘 건강 산업 소재로 활용돼 식량작물 소비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쌀 발효유산물과 관련해 4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다수의 논문을 전문 저널에 게재했으며 산업체와 45건의 기술이전을 체결했다. 현재 쌀 유산발효물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이 제조, 판매되고 있다. 농산업체 간 상호협력 및 지원을 위한 협의체도 운영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쌀의 새로운 용도 개발을 위해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을 이용한 바이오소재 개발 연구로 식용·비식용 분야의 산업화 확장에 힘쓸 계획이다.

군산시의회, 전반기 2년 결산…새만금과 지역의 미래 위해 총력!

군산시의회, 전반기 2년 결산…새만금과 지역의 미래 위해 총력!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2022년 7월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강한 의회’라는 의정목표 아래 출범한 9대 군산시의회가 출범했다. 군산시의회는 김영일 의장과 김우민 부의장, 최창호 의회운영위원장, 박광일 행정복지위원장, 나종대 경제건설위원장 등 의장단을 중심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통해 지방의회에 정책지원관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11명의 정책지원관을 채용해 의회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김영일 의장은 “돌이켜 보면, 쉼 없이 달려온 2년이었다”면서 “23명 군산시의회 의원들은 농·어민, 청년,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시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 그리고 새만금관할권 사수 등에 누구보다 최선을 다했다”고 회고했다.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 충실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바로 출범한 제9대 군산시의회는 강화된 기초의회의 위상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친다는 각오로 임한 결과 간담회·현장방문을 통해 소통하는 민생의정을 펼친 것은 물론이고, 5분발언 134건, 의원발의조례 121건, 시정질문 9건, 건의안 36건, 성명서 10건, 결의안 9건 등 역대 의회 중 가장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한 각 상임위별로 시정업무 전반에 대해 세밀하고 심도 있게 점검하고 문제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강력히 시정조치 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하는 등 내실 있는 사무감사를 펼친 결과 2022년 364건, 2023년 444건의 시정·처리 요구했으며, 예술단 운영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고자 시민 공청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시정질문을 통해 군산육상태양광 발전사업, 군산시 상권활성화 재단, 옥회천 정비사업, 경암동 군산로컬푸드복합센터와 군산가족센터 신축사업, 산북중~미성로 도로확포장, 그리고 최근 지곡동 산 137-1 일원 공동주택 신축 승인까지 군산시 시정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예산 심의시에는 전년도 결산심사와 연계해 관행적·반복적 예산과 선심성 예산 등 불요불급한 경비를 최대한 절감해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고 낭비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군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를 제정, 역대 최초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여 단체장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에 대해 철저한 검증으로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등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시민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원발의 조례안 등 입법활동 빛나   · 제9대 군산시의회는 군산동산중학교 이전부지 활용대책 촉구, 군산항 대책마련, ‘신동진벼’정부보급종 퇴출 부당, 제5차 문화도시 심사 재개 지원 촉구,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법령 및 제도 개선 촉구를 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촉구, 군산교육지원센터 설립 추진 촉구,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철회와 대책 마련 촉구, (구)군산세무서 부지 활용 촉구, 화학물질사고 예방 및 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 설치 촉구, 국립군산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촉구, 국인산업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제도 정비와 시설기준 마련을 촉구했다. 또 해수유통 확대를 통한 새만금 생태복원 촉구, 공유수면 매립지 관할권에 대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개정 촉구 등 건의·결의를 통해 정부의 정책 집행 및 변경을 예의주시하면서 구도심 활성화와 환경문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자칫 시민 삶의 질이 훼손될 수 있는 사안을 알리고 나아가 군산의 미래를 위한 일에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의원발의 조례안의 경우 「군산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조례안」,「군산시 노동기본조례안」,「군산시 마약류 및 유해약물의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 「군산시 해양쓰레기 없는 아름다운 해안 가꾸기 조례안」,「군산시 신장장애인 의료비 지원 조례안」, 「군산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다. 뿐만 아니라 「군산시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 「군산시 축제 시민평가단 설치 및 운영 조례안」,「군산시 아침식사 지원 조례안」, 「군산시 장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안」, 「군산시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군산시 플라잉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군산시 야간관광 진흥에 관한 조례안」, 「군산시 장애인 인권침해 및 범죄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도 제정했다. 또한 「군산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군산시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을 제정했으며, 기존 조례안을 일부개정·전부개정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입법 활동으로 시민행복과 잘사는 군산 만들기를 충실히 수행했다.  특히 「군산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 「군산시 특산품 지정에 관한 조례」, 「군산시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조례」등은 5분발언 이후 조례 제정으로 이어졌고, 「군산시 청년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의 경우 조례 제정으로 청년기업가를 육성하고, 청년기업으로 인증해 지원하는 사업이 시에서 추진됐다.  ▲새만금 관할권 사수와 새만금 메가시티 추진 총력 제9대 군산시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의 핵심은 단연 ‘새만금’으로 군산시의회 23명의 의원 모두는 군산새만금지킴이 범시민대책위원회 등 군산시민과 함께 군산새만금신항 등 새만금 관할권 사수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새만금 사업에 시민들이 희생한 피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최창호 의원의「새만금신항 및 주변 관할권 분쟁 해결 촉구」, 윤신애 의원의 「새만금 수상태양광 1단계 사업 조속한 추진 촉구」 건의안과 김우민 의원의 「군산새만금신항으로 명칭사용 천명」 결의안, 서은식 의원의 「전라북도지사의 새만금 군산·김제·부안의 확실한 통합방안제시 촉구」성명서를 채택했다. 또, 윤신애 의원의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촉구」건의안, 우종삼 의원의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공약 이행 촉구」건의안, 윤신애 의원의 「새만금 SOC 예산 삭감 철회 촉구」 성명서, 양세용 의원의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공사 정상 추진 촉구」 성명서, 서은식 의원의 「새만금 관할권 갈등조정협의회 김제시 동참 촉구」 성명서 등을 채택했으며, 시의회에서 발의한 「군산새만금신항 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로 발전위원회가 구성되기에 이르렀다. 또한 새만금 SOC예산 삭감을 규탄하며 시민들과 함께 삭발투쟁도 불사했으며, 김제시의 관할권 분쟁에 대응하여 군산새만금신항 앞, 전북자치도청, 정부세종종합청사 등 날씨와 장소를 가리지 않으며 군산시민들과 함께 새만금 개발이 정상 궤도에 오를 때까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관할권 심의를 잠정 중단할 것과 새만금 3개 시군 통합 등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이건식 전 김제시장과 <새만금 통합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 새만금 관할권 문제와 발전방안에 대해 군산과 김제의 입장의 논리를 펼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밖에도 새만금개발청에 3차례 방문하여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에 주거기능을 추가해 줄 것과 전북자치도의 인구소멸·경제소멸로 가는 이 위기를 극복할 대안은 바로 새만금임을 강조하며 새만금 3개 시군과 나아가 익산까지 포함한 메가시티 구축·공공기관 이전 등을 건의했다. 그 결과 새만금청에서도 새만금 3개 시군과 익산까지 발전 축을 가지고‘새만금 메가시티 발전 구상 연구 용역’(5∼9월)을 실시하고 있으며, 군산시의회에서 익산시의회 의장단과 새만금 메가시티에 대한 첫 논의를 하여 물꼬를 트기도 했다. 여기에 김제시의 터무니 없는 해수공간 매립주장을 일축하고, 새만금신항을 군산시가 관할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하여 ‘군산새만금신항과 2호방조제 사이의 해수공간 매립 불가’에 대한 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누구보다 지역의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은 최근 KBS전주 심층토론에 출연해 전북도민들에게 새만금은 꼭 통합해 세종시처럼 공공기관을 유치해야 인구도 늘고 전북 경제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하여 지역소멸과 경제소멸 위기에 처한 전북자치도의 미래를 위해 앞을 내다보는 과업을 추진했다.  ▲끊임없는 연구 활동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노력 제9대 전반기 군산시의회는 시민복리증진과 의회발전을 위한 관심 있는 분야의 연구를 위해 연구단체를 구성해 입법활동 및 정책개발의 활성화를 꽤했다.  2023년에는 군산시 미래산업육성 연구, 공공앱을 통한 지역 자본유출 방지 방안, 군산 근대사 다크투어리즘 연구, 군산 군 비행장 주변 활성화, 군산시 쌀 경쟁력 제고 방안, 야간경제관광 정책 연구 등 의원 연구단체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착시키고,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분석해 문제점 해결 및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우수지역 벤치마킹뿐만 아니라 행정사무감사 기법, 챗GPT 활용법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의원의 직무 전문성 향상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도 힘썼다. 최근에는 반부패 법령 알아보기,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교육과 함께 청렴한 의회상을 구현키 위해 ‘청렴 서약식’을 가지기도 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상 구현 제9대 군산시의회는 본회의가 열릴 때마다 시민들을 초청하고, 유튜브로 본회의를 생중계하고 있으며, 카톡채널·블로그·의정소식지 등 다양한 매체에서 시민들이 의정소식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시민의정감사장 수여는 군산시의회가 최초로 실시하는 포상으로, 각각의 의원들이 의정발전에 적극 협조해 의회 명예를 선양시킨 개인이나 기관·단체를 추천해 「군산시의회 포상 조례」에 따라 군산시의회 공적심사위원회 심사 및 의결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 군산시의회 의원 모두의 적극적인 의견을 반영해 군산 발전에 기여한 시민 23명이, 올해 6월에도 새만금 관할권 사수를 위해 누구보다 노력해 준 시민을 위한 새만금 발전 공헌, 군산시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준 시민을 위한 지역사회 발전 공헌 등 시의원을 포함한 시민 23명이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김영일 의장과 김우민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군산지구협의회 등이 참여해‘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관내 아동 양육시설 일맥원 외 2개소와 그룹홈 평화의 집 외 7개소에 배달하여 사회취약계층 나눔 문화에 앞장섰다. ▲김영일 군산시의장, “군산시민과 함께 새만금신항 관할권 사수를 위해 활동한 것이 가장 보람” 김영일 의장은 “제9대 전반기 의회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보내주신 동료의원과 집행부, 의정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신 의회 직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 회복에 희망이 될줄 알았던, 군산형 일자리 사업과 새만금 자동차수출 복합단지 조성사업 등 일부 사업들이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시민들의 희망고문으로 끝나버린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도 있지만 군산시민과 함께 때로는 뜨거운 태양 아래서, 때로는 살을 에는 추운 바람속에서 군산의 운명을 위한 새만금신항 관할권 사수를 위해 활동한 것이 가장 뜻깊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새만금 신항만과 동서도로 관할권 문제는 현재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계류된 채 그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어 누구보다 군산시민들의 새만금 관할권에 대한 관심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이제 평의원으로 돌아가 4선 의원의 경험과 9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군산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 시민의 행복을 위하여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임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익산시의회, 제9대 전반기 의정활동 결산…다양한 성과 창출

익산시의회, 제9대 전반기 의정활동 결산…다양한 성과 창출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지난 24일 제261회 제1차 정례회 폐회 후 ‘제9대 전반기 의정활동 마무리 연찬회’를 갖고 전반기 2년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9대 익산시의회는 살기 좋고 희망 가득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22년 7월 ‘화합하는 상생의회, 시민중심 열린의회, 신뢰받는 바른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힘차게 출범한 이후 열정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소통하고 화합하는 역동적인 의회 코로나 팬데믹, 고물가·고금리의 경제위기, 지방소멸 위기,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재해 등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 출범한 제9대 전반기 의회는 시민들과의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시민들이 계신 현장에 자주 나섰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우리동네 행복 더하기 프로젝트’를 통해 민원현장에서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으며 수렴된 의견을 관련부서와 논의하며 사후관리에도 힘썼다. 보건복지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는 회기와 비회기를 구분하지 않고 활발한 현장방문을 실시해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살피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키 위해 힘썼다. 또한 시민들의 뜻이 담긴 정책과 제도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집행부 관련 부서와 위원회별, 의원별로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논의했으며, 원광대학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직 시의원 모임인 ‘의정회’, 시민사회단체인 ‘익산참여연대’ 등 지역기관과 단체로 그 소통과 협력의 폭을 넓혀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현안의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했다. ▲시민의 관점에서 일하는 의회 제9대 전반기의회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으로 진정으로 시민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힘썼다. 개원 이래 제261회 제1차 정례회까지 5번의 정례회와 14번의 임시회를 개최해 총 218일간의 회기동안 총 46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중 의원발의로 제정하거나 개정한 조례는 120건으로 전체 조례안 262건 중 45.80%에 해당해 제9대 의원들이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쳤음을 보여준다. 또한 지역 현안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미래지향적인 시정의 방향을 제시하는 143건의 5분 자유발언과 27건의 시정질문을 실시했으며 12건의 건의안과 8건의 결의안을 통해 시민의 염원과 바람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썼다. 아울러 2022년에는 6개, 2023년에는 5개의 의원연구단체를 결성해 전문가와 연구활동을 전개하고 지역특성에 맞고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마련했으며, 각종 역량교육 및 벤치마킹 등을 통해 안목을 넓혀 시정에 반영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했다.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신뢰받는 의회 지난해 의원들은 다이로움 밥차 무료 급식지원 봉사활동과 수해복구 봉사활동,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고 나눔활동에 솔선수범했다. 뿐만 아니라 보다 투명하고 올바른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과 청렴결의대회 실시하는 등 청렴도 향상에도 노력했다. 최종오 의장은 “지난 2년간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민생을 더 살피고 시민 여러분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며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익산을 만들어 시민 여러분께 최선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김제시의회, 제9대 전반기 마무리…일하는 의회’구현’

김제시의회, 제9대 전반기 마무리…일하는 의회’구현’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2022년 7월 1일 시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서 출범한 제9대 김제시의회 전반기가 오는 6월 30일부로 마무리된다. 제9대 김제시의회 전반기는 김영자 의장과 황배연 부의장을 선출하고, 주상현 운영위원장, 양운엽 행정경제위원장, 최승선 안전개발위원장과 이병철 의원, 오승경 의원, 김주택 의원, 이정자 의원, 서백현 의원, 김승일 의원, 문순자 의원, 전수관 의원이 함께 의회를 이끌었다. ‘행동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라는 의정목표 아래 이를 실현키 위해 21회에 걸친 205일간의 회기 운영을 통한 281건의 의안 처리와 간담회 48회 개최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2회(2022년 716건, 2023년 660건의 적극적인 시정 요구)와 시정질문 31건, 지역 주민 숙원 사업 및 현안 해결, 각종 위원회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회의 역할을 수행했다. 뿐만 아니라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김제시 전역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건의안’ 채택과, ‘새만금 SOC 예산 삭감 철회 촉구를 위한 결의문’ 채택 및 삭발식 단행 등 2년 동안 모두 15차례의 결의문과 건의문을 채택해 지역에 산적해 있는 문제점을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시민을 대변해 관계부처 및 중앙정부에 강력하게 관철시키고자 노력했다. 특히 의회의 중요한 역할이자 의정활동의 바로미터인 입법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해 의원발의 조례 54건을 처리했으며 이는 8대 전반기보다 220%가량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또 5분 자유발언 53건(제8대 동 기간 대비 약 500% 상회)을 통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지역 현안과 이슈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 등을 제시하며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시민과 함께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제시의회 김영자 의장은 “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에 애써 오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항상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해 온 시간이었고, 기초의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후반기 2년도 시민 여러분의 뜻에 귀 기울이며 계속 전진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