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만경강 기적’ 실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계기로 ‘만경강 기적’을 향해 한 걸음 바짝 다가설 수 있게 됐다는 평이다.  완주군에 따르면 정부는 지역의 미래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수소특화 국가산단’ 등 전국 15개 국가산단을 신규로 조성키로 발표, 수소산업이 완주와 전북의 미래 전략산업임을 공식적으로 확인해 줬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특히 ‘국가첨단산업벨트 추진계획’을 보고하는 과정에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일구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 ‘만경강 기적’을 앞세운 완주군의 첨단경제 생태계 조성과 일맥상통한다는 분석이다. ‘강(江)의 기적’이 정부와 완주군의 닮은꼴인 셈이어서,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군은 민선 8기 유희태 군정 출범 이후 3대 프로젝트의 1순위에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를 배치하고 1천만 관광객 유치와 함께 신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한강의 기적이 한강 개발을 뜻하는 게 아니듯, 만경강 기적도 완주 전 지역과 전 영역을 껴안는 거대 프로젝트”라며 “완주를 경제의 중심지, 문화·예술·관광의 중심지, 교육·체육의 중심지, 교통의 중심지로 만들어 국내에서 ‘소득 1위’이자 ‘행복 1번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혁신적 성장 공간 조성의 핵심인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이 정부의 이번 발표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여, 완주군은 ‘만경강 기적’에 한 발 더 다가서고 균형발전에도 일조를 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가득 차 있다. 완주군은 ‘수소특화 국가산단’에 수소 전문기업 100개를 담아 한해 매출 10조 원을 달성한다는 성과목표를 제시, 이것이 실현될 경우 군의 위상 강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효과도 막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완주군은 △최근의 지역총생산(GRDP)이 4조8천억 원(2019년)인 상황에서 △수소특화 국가산단에서 ‘매출 10조 원’이 추가될 경우 △한해 GRDP 수준이 15조 원대로 급팽창할 것이라고 전제, 국내 226개 기초단체 중에서 상위 50위 안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군은 수소특화 국가산단에 입주할 의향이 있다고 말한 기업(72개사)들의 직접투자 규모만 3조840억 원이고, 향후 지역생산 유발 효과도 5조9274억 원에 달하는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가 전북과 국가의 균형발전까지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정부가 국가산단 조성을 통해 ‘제2 한강의 기적’에 나서듯 완주군도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계기로 ‘만경강 기적’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예비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 기간 단축을 위한 후속 대응조치와 함께 전북도, 정치권, LH, 한국개발연구원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가동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고창군, ‘고창신활력산업단지’ 기업유치에 나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고창일반산업단지의 명칭을 ‘고창신활력산업단지’로 바꾸고 본격 기업유치에 나섰다. 고창군에 따르면 전라북도로부터 지난 17일자로 고창신활력산업단지 명칭 변경이 최종 승인됐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봉산마을 진입로 정비에 따른 지구계 면적 조정, 2공구 부분준공을 위한 공구분할 등도 이뤄졌다. 앞서 민선 8기 고창군은 군민대상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고창일반산업단지 이름을 고창신활력 산업단지로 바꾸는 절차를 진행해 왔다. 군민들은 기존 산업단지 명칭을 과감히 벗어버리고 미래 지향적인 비전과 브랜드 가치를 표현할 수 있길 바랐다. 산업단지는 이번 명칭변경을 시작으로 ESG 친환경 산업단지로 변신한다. 특히 서해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와 직접적으로 이어지며 물류수송 최적지인 장점을 최대한 살리게 된다. 군은 각종 홍보자료와 도로표지판 등을 정비하고, 곧바로 2공구 부분 준공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해 연내 고창신활력산업단지 최종 준공을 이뤄낼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신활력산업단지가 지역경제를 이끄는 신성장 엔진으로서 자리잡고, 기업과 사람, 돈이 모이는 활력 넘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창에서 성공할 기업을 모시는 일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동절기 추가접종 종료 및 코로나19 백신 한시적 축소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실시했던 동절기 추가접종을 오는 4월 8일 종료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기관을 한시적으로 축소 운영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 백신 접종기관 한시적 축소 결정은 동절기 추가접종 종료 이후에도 기초접종과 2가 백신 접종이 필요한 국민들에게 최소한의 접근성을 제공하면서도 행정력을 절감하기 위한 것이다고 22일 밝혔다. 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기관은 의료기관의 접근성, 접종량 및 각 연령별 접종이 가능하도록 고려해 기존 98개소에서 27개소로 축소됐으며, 해당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비유지기관(코로나19 백신 접종 유지기관을 제외한 의료기관) 접종 예약은 동절기 추가접종이 종료되는 오는 4월 7일까지의 접종 일정만 선택 가능하도록 신규 예약이 중단되며, 기존 예약자 등에 대해서는 4월 30일까지의 접종만 가능하다.  다만, 접종 비유지기관이 보유한 백신 소진 시까지는 당일 접종이 가능하여 해당 의료기관에 백신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접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5월 1일 이후 동절기 추가접종 및 기초접종 중 1차 접종 예약자는 접종 유지기관으로 예약을 변경하거나 일정을 앞당기고, 기초접종 중 2차 접종 예약자는 접종 유지기관으로 예약 변경을 하해 하며, 질병관리청에서 사전예약 변경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문자 안내하고 변경되지 않은 예약은 5월 1일 일괄 취소할 예정이다. 성낙영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스템이 변경됨에 따라 변경된 기준을 확인한 후 예약을 변경하는 등 협조 부탁드리며, 착오 및 누락 없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안군의회, 제339회 임시회 개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가 제339회 부안군의회 22일 임시회를 개회했다. 부안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의원들의 입법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오는 24일 계화면을 시작으로 읍·면 현황 청취를 포함하여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주요 의원 대표발의로는 ▲김두례 의원이 부안군 독서문화 진흥 조례안 ▲박태수 의원은 부안군 동물보호 및 관리 조례안 외 1건 ▲김원진 의원은 부안군 심폐소생술 교육에 관한 조례안 외 1건 ▲김형대 의원은 부안군 농촌관광 지원 조례안 외 1건 ▲이강세 의원 부안군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용님 의원은 부안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 등 9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원진 의원이‘지방소멸대응기금의 폐교 활용에 대한 제안’이라는 주제로, 김두례 의원이‘공동주택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지원’, 박태수 의원이‘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적극 도입 건의’등의 주제로 각각 5분 발언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 제안과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아울러, 이용님 의원이 대표발의한‘농업용 저온저장고 사용에 대한 전기요금 적용기준 확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의회에서는 저온저장고 사용에 대한 보관 품목의 전향적인 확대 및 제도개선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김광수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민생의 가장 현장에서 접하는 만큼읍·면에서 진행되는 업무보고가 군민들의 실생활에 알찬 성과를 만들어내는 사업들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직자와 의원들이 함께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부안군민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전북농협, 미래 인재육성 위한 학습용품 등 전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새학기를 맞아 22일 부안동초등학교에서 ‘학습용품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일 본부장을 비롯한 임학래 학교장과 김원철 부안농협 조합장이 참석했으며, 지원한 꾸러미 220세트는 ‘농협재단’에서 후원했다. 꾸러미 세트는 아이들의 학습에 꼭 필요한 필기구, 물감 등 10여 가지로 알차게 구성되었으며 농협은 사회 환원과 취약계층 지원 등의 공익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전달식 이후에는 ‘선배가 후배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김영일 본부장이 5,6학년 학생들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유명한 이솝우화 중 하나인 ‘토끼와 거북이’의 숨겨진 이야기라는 테마로 거북이가 자신의 꿈을 이루고 발전할 수 있었던 방법을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편하게 전달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영일 본부장은 “우리의 미래는 지금 여기 있는 아이들이 만드는 것”이라며, “농협은 미래를 이끌어 갈 농촌의 인재들과 어려운 계층의 아이들을 돕는데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관심과 애정으로 보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