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업 생산성 향상 위한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바쁜 농번기철 농업인들을 지원키 위해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임실군은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추진해왔던 공동급식 사업을 일상 회복에 따라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마을 공동급식시설을 구비한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에 조리원을 두고 공동급식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공동급식이 어려운 경우 도시락 배달, 식당 이용의 방식도 병행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마을 공동급식 사업비로 총 1억2800만원을 확보했으며 40개 마을에 320만원씩 지원한다. 농번기 공동급식에 참여하는 마을은 총 40개 마을로 34개 마을은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직접 조리해 운영하는 공동급식으로, 나머지 6개 마을은 도시락 및 음식점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한, 군은 코로나 방역 해제에 따라 공동급식 희망 마을이 증가하여 추경을 통해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 사업비 2,240만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7개 마을에 대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의 중식 마련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 농업인들의 소통과 대화를 통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경감하고 영농참여와 집중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북개발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사, 동반성장 위한 협약 체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사(지사장 윤우준)가 지역발전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전북개발공사 중회의실에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23일 ‘지역발전 및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각 사가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산업단지, 도시재생사업 등 공동 시행 활성화 방안 모색, 청년층 및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사업 정보교류, 지역발전방안구상 및 지역개발계획 수립과 세부사업 발굴, 사회적가치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협력, 기타 양 기관의 상생협력과 상호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과 윤우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사장은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과 제2의 혁신도시 지정 및 조성을 위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 또한 인구소멸지역내 소규모 택지공급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용지를 확보해 공공주택을 지속 공급함으로서 지역내 청년층과 신혼부부, 주거약자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14개 시군의 도시재생사업 및 노후주택 정비사업 등에 동참키로 했다.  아울러, 상호 협력분야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각종 사업의 공동 참여를 위한 사전협의를 진행하고 지역 현안 공동 대응을 위한 학습동아리 운영 및 양 기관간 교환근무 등도 적극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전북개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사는 상호협약에 대한 실행력을 제고하고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먼저 ‘완주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165만㎡) 조성사업’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207만㎡)조성사업’에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김제시, 농지대장 일제정비 추진 교육…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농지대장 제도 개편에 따라 농지대장 일제정비 추진 교육을 실시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원활한 농지대장의 작성·발급 및 정비 지원을 위해 23일 읍면동 농지관리 업무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청 전산교육장에서 농지대장 일제정비 추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부에서는 지난해 4월 15일, 농업인별 농지원부에서 필지별 농지대장으로 농지제도를 전면 개편했으며, 농지대장에는 그동안 농지원부에 포함되지 않았던 1천㎡미만 농지와 농지의 이용·임대차 현황 등 농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포함되게 된다. 이번 교육은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이상훈 과장을 초청해 진행했으며, 김제시 농업정책과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지대장 일제정비 시행 지침에 따라 농지원부 미등재 농지조사 추진물량 등 5만 6천여 건에 대한 정비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농지대장 정비 실습 및 시스템 활용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했다. 김병철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에 있는 농지대장 담당자들의 업무처리 능력이 향상되어 농업인들의 농지관리업무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정된 농지법에 따르면 농지의 소유·임차인은 임대차계약 등 농지이용정보 변경 시 60일 이내에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농지대장 변경을 신청해야 하며, 기간 경과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해질 수 있다.

전라북도교육청, 내실있는 초등돌봄 운영 체제 마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초등돌봄교실 운영 내실화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전북교육청은 23일 창조나래(별관) 회의실에서 ‘2023. 초등돌봄교실 운영 내실화 TF 협의회(1차)’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초등교사, 교감·교장, 행정실장, 장학사 등으로 구성된 업무추진팀과 업무 담당자가 참석해 향후 초등돌봄교실 연장 운영에 따른 안전관리와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2023년 도내 초등돌봄교실 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 및 안전대책 등의 수요를 파악해 보다 내실있는 돌봄 운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TF협의회는 초등돌봄교실의 내실화 방안 마련을 위해 앞으로 두 차례 더 회의를 열어 타시도 교육청 운영사례 및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적극적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전북교육청은 돌봄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업무추진팀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무주군-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건강증진 위한 양·한방 진료협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군수실에서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과 양·한방 협진 협약을 체결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23일 협약식은 무주군민의 건강한 삶 영위를 돕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김영일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원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두 기관은 양질의 의료기술 및 정보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적 관계를 통해 무주 군민의 보건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양·한방 전문 의료서비스가 가능한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과의 협약은 인구 고령화로 인한 만성 질환 및 의료기관 이용률 증가 시점이어서 더욱 기대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2021년 건강보험 통계에 의하면 2021년 어르신 진료비는 41조 3,829억 원으로 2017년과 비교했을 때 1.5배 증가했으며, 만성질환 환자 수도 2,007만 명으로 2020년 대비 6.1%, 진료비는 8.1%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주군은 지역 특성상 어르신들이 많다보니 장기간 입원과 재활을 요하는 경우도 많고 한방진료를 선호하시는 면도 있어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과의 협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영일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원장은 “일상적인 검진과 치료는 물론, 장기적인 입원·재활이 필요하실 경우에도 맞춤형 의료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편안하게 오셔서 치료받으시고 건강한 일상을 누리시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편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은 교수가 직접 책임 진료하는 우리나라 대표 한방병윈으로 한방내과를 비롯한 침구과와 재활의학과, 부인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 양·한방 20개 과목을 개설해 진료 중이다.  149병상 규모로 한의사 52명과 의사 2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X-Ray촬영장비와 CT, 감압치료기, 체외충격파, 온열치료기 등 의료장비를 갖추고서 야간진료실도 운영(365일 24시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