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어르신 무상교통카드 신청 접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어르신 무상교통카드 신청을 접수 받는다. 남원시에 따르면 어르신들의 교통비 절감과 외부활동 증가로 노후생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7월 1일부터 시행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 무상교통카드를 8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만 70세이상 어르신의 경우 교통카드를 이용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5월 8일부터 31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본인 직접 신청서 작성하면 6월 중 무상교통카드를 발급받게 되며, 대리신청의 경우 대리인과 신청인(어르신 무상교통 대상자)의 신분증을 모두 가지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오는 7월 1일 기준 만 70세가 아니더라도 2023. 12. 31.내 만 70세가 된다면(1953년생까지) 신청가능하다. 기간 내 신청을 하지 못한 대상자는 기간 후에도 신청은 가능하나 교통카드 시스템 등록 등 절차에 따라 수일정도 소요가 예상된다.  시는 무상교통지원사업을 위해 무상교통카드 신청, 제작, 배부를 6월중 마무리하고 6월 중순부터는 무상교통시스템 시험 가동후 시행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 할 계획으로 무상교통지원사업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인 어르신들께 편리한 대중교통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활동 지수를 높여 삶의 질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수군,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수군은 8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종훈 부군수 주재로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부처단계 국가예산 확보 대응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은 연초부터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 및 추진계획 수립 등을 통해 추진해왔던 주요사업들 중 중앙부처 및 전북도의 예산 확보 가능성 및 동향을 분석해 선정한 11개 핵심사업에 대한 정부예산안 포함 방안과 7개 중점확보 공모사업의 선정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논의된 주요 핵심사업을 보면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196억원)과 유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72억원), 장계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331억원), 백두대간 낭만꽃길 조성사업(6억원) 등 11개 신규 사업이다.  중점확보 공모사업으로는 장계면 LPG배관망 구축사업(120억원) 및 장계면 도시재생 공모사업(250억원), 목재친화형 도시 조성사업(50억원) 등 7개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1,751억 원, 확보대상 국비는 1,004억 원이다. 이종훈 부군수는 “사업담당 부서는 5월 말까지 2024년도 핵심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부서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 및 기재부 방문 활동을 강화해 주시길 바라며, 공모사업은 부처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전제조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완주군, 자동차 부품업계 위기 극복 위한 대체부품 역설계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자동차 제품 개발을 위한 역설계 등을 지원 하게 된다.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하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올해 2억 6천만 원, 3년간 최대 7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한 사업은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한 엔지니어링 전문기술 지원사업으로, 자동차 부품 개발을 위한 역설계 지원, 완주 뿌리사업 특화단지 네트워크 활성화, 전문가 활용 컨설팅 지원, 해외 시장개척 및 벤치마킹 연수단 파견 등이며 (사)전라북도금형산업협회에서 수행하게 된다.  군은 2015년에 완주 뿌리산업 특화 단지로 지정되어 같은 해 뿌리산업 특화단지 수출지원동을 구축하였고 2018년에는 수출자립형 금형 시험생산 지원센터를 구축하여 완주군의 뿌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그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던 자동차 부품업계가 대체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있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체부품 산업의 육성을 통해 수출 확대는 물론 수입 방어도 가능하고 기업들의 내수시장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도 뿌리산업은 491개 사업체가 있으며, 업종별로는 용접 305개사, 표면처리 71개사, 금형 48개사, 소성가공 39개사, 주조 20개사, 열처리 8개사가 현재 운영중에 있으며, 완주군 뿌리기업은 98개사로 전북도에 20%를 차지하고 있다.  뿌리 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6개 업종을 말하며, 소재를 부품화해 완제품을 생산하는 기초 공정산업으로 자동차와 조선, 기계, 항공 산업 등의 기초가 되는 사업이다.

염영선 전북도의회 의원,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방안 세미나 참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역활력 제고 위한 마중물되어야” 염영선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2)이 8일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방안 세미나’에 참석, 인구감소 위기 대응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추진방향에 대해 토론을 가졌다. 이날 염 의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지역을 살리는 마중물이 되기 위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주도의 지방소멸 대응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지원으로서 총 122개 지자체(광역 15개, 기초 107개)에 연 1조 원(광역 25%, 기초 75%)이 10년(2022∼2031년)간 배분된다.  현재 도내 14개 시·군 중 10곳이 인구감소지역, 1곳이 관심지역이다. 광역과 달리 기초는 평가에 따라 재정지원이 차등배분되기 때문에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다양한 사업과의 연계, 도와 시·군의 연계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염영선 의원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위기 극복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중앙부처의 평가계획 및 성과분석 체계에 따라 단기적인 성과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현황파악을 통해 우리 도와 시·군이 처한 위치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대응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진안군, 감염병 예방 위한 친환경 방역체계 가동…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방역 취약지 중심으로 감염병 매개 모기 및 위생 해충 구제를 위한 하절기 방역체계를 가동한다.     진안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방역체계 가동을 위해 8일 11개 읍·면 방역사업 담당자와 방역 요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매개체 방제 방법 및 방역 약품 사용법, 방역 장비 사용과 관리 방법, 안전관리 등에 대한 교육과 방역 소독기 점검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방역에 힘쓸 방침이다고 밝혔다.   진안군 방역사업은 감염병 매개 곤충 방제를 위한 유충구제, 성충 방제, 해충퇴치기 가동 등으로 구성돼 운영되며, 특히 개인이 신경 쓸 수 없는 공공 영역의 방역을 주 목적으로 한다.   5월 중순부터는 친환경 연무 소독을 11개 읍·면에서 마을 마다 주 1회 이상 실시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공공 방역과 더불어 가정에서도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집주변 빈 화분, 폐타이어 등에 고여 있는 물을 없애 위생적인 환경조성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방역소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063-430-85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친환경 연무 소독이란 예전 연막소독 방법인 소독약품에 경유나 등유를 혼합하고 연소시키는 방법 대신 물과 소독약품을 혼합해 냄새가 거의 없고 연막소독에 비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며 살충 효과가 좋아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