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어양공원에서 ‘다이로움 밥차’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봉사활동은 의원들이 솔선수범해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최종오 의장을 포함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의원들은 직접 음식을 식판에 담아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정성스럽게 전달하고, 식사를 하는 동안 시민들을 만나 환절기에 건강은 어떤지, 생활하는 중 불편함은 없는지 살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최종오 의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끼니와 함께 사랑도 듬뿍 전할 수 있는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익산시의회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면서 지역사회에 더 큰 희망을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월:] 2023년 05월
전주시설공단, 전체 운영시설 집중 안전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전체 운영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섰다. 공단은 오는 16일까지 2주간 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한 중대 시민 재해 대상 시설 7개소와 월드컵골프장 등 그 밖에 관리시설 13개소, 오거리 공영주차장 등 유료주차장 8개소 등 총 28개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 등 사회 구성원 모두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재난 예방 활동으로 6월 16일까지 61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최근 사고가 난 시설을 비롯해 노후·고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점검이 진행되며, 교량·터널, 건설, 물류, 산사태 위험지역 등이 대상에 포함된다. 공단은 매년 상·하반기 2차례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중대 시민 재해 대상 시설물뿐 아니라 대상을 전 시설로 확대해 이번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 이후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공단은 건축과 기계, 전기, 소방, 토목, 산업안전 등 전문 분야 직원들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을 진행한다. 또 드론과 열화상 카메라 등 전문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각지대도 빠짐없이 꼼꼼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선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하고, 재난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사안은 사용 제한 조치와 함께 신속한 보수·보강을 진행해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한다는 게 공단의 방침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운영·관리하는 게 공단의 책무”라며 “나아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복리증진에 기여한다는 공단 설립 목적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정주인구 늘리기 위한 대학생 생활지원금 신청…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정주인구를 늘리기 위해 대학생 생활지원금을 오는 6월에 지급한다. 순창군에 따르면 순창 출신 대학생에게 재학 기간동안 학기당 200만원, 1년에 400만원, 4년간 대학진학축하금 포함 최대 1,600만원 지급하는‘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지원기준은 순창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대학생 본인과 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순창군에 주소지가 있는 경우 학기당 최대 200만원을 지급하며, 중·고교만 졸업한 대학생에게는 학기당 150만원, 고등학교만 졸업한 대학생에게는 학기당 100만원씩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사업시행 첫 해인 올해에 한해서 1년 이상 주소지 기준이 미충족한 대학생 본인이 사업 공고일인 4월 28일까지 주소지가 순창군에 있으면 지원 대상이 되도록 기준을 완화했으며 또한 순창에 귀농·귀촌한 자가 관외 고등학교를 졸업 후 대학에 입학한 자녀가 있는 경우까지 지원해 정주인구 증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19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되고, 단, 대학생 1학년일 경우 지난달 대학진학 축하금으로 200만원이 이미 지원됐으므로, 하반기 2학기부터 신청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최근 대학 등록금은 물론 생활비 물가도 줄줄이 인상되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받은 용돈으로는 주택 공과금·교통비 등 고정비용을 제외하고 나면 식비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지원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으로 타지에서 생활하는 데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지급을 준비하고 있으니 꼭 기한 내 신청해서 순창 군민만이 누릴 수 있는 순창형 보편적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읍시, 올해 폭염 취약계층 쿨루프 보급사업 시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시민 대상으로‘2023년 폭염 취약계층 쿨루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정읍시는 폭염 취약계층 쿨루프 보급사업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 옥상에 차열 페인트를 시공시 실제 시공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쿨루프 보급사업은 시설당 최대 530만원을 지원하며, 올해 지원물량은 15개소이다. 쿨루프는 햇빛과 태양열의 반사와 방사효과가 있는 밝은 색 도료를 지붕(옥상)에 시공해 지붕의 열기 축적을 감소하는 공법으로 시공을 하면 건물내부 열전달을 줄여 실내온도 감소 및 여름철 냉방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12일까지 정읍시청 자원순환과(충정로 237, 2층)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자원순환과 기후변화팀(063-539-8163)으로 문의하면 된다. 곽재욱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키 위한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 보호뿐만이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힘쓰겠다”며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 추경예산안 4조9,018억 원 편성…4.8% 증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2,231억 원(4.8%) 증가한 4조 9,018억 원으로 편성하고 4일 전라북도의회에 제출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949억 원과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 253억 원, 자체 수입 및 기타 148억 원을 재원으로 하고, 부족한 세입재원 880억 원은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 전입금을 활용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안은 학생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사업 추진을 위해 재정 투자와 교육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에듀테크 기반 미래형 학교환경 구축 사업,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전북에듀페이 지원 사업, 교육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 등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먼저 에듀테크 기반 미래형 학교환경 구축을 위해 437억 원을 투자한다. 본예산에 편성한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 대상 768개교, 3,105개 학급을 대상으로 스마트 칠판을 보급하고, 25년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둘째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아우르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전북에듀페이 지원 172억 원을 반영했다. 초등학교 신입생들의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 구입과 비용 지원 1인당 입학지원금 30만 원,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학습활동 지원 1인당 20만 원, 학교 밖 청소년 500명의 학업 복귀 지원 1인당 70만 원의 학습지원비를 편성했다. 또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탐색과 진로체험 등 다양한 진로교육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중·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의 진로지원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전북에듀페이 사업은 24년까지 전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 학교 현장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교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1,347억 원을 편성했다. 학교시설 환경 개선 977억 원, 급식시설 환경개선 225억 원, 학교체육시설 개선 145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이 외에도 전북교육청은 공공요금 인상(4.2%)과 학생수 변동을 반영해 학교기본운영비 57억 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학교 현장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학생중심 미래교육의 초석을 다지고, 다양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향후 원활한 예산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와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전라북도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26일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