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식 익산부시장, 숲체험원·공공하수처리시설 현장 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유아 등 안전 취약계층의 시설과 시민 생활기반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전대식 부시장은 집중안전점검 관련부서 공무원과 건축, 소방, 전기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웅포 곰돌이 유아숲체험원과 익산북부공공하수처리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웅포 산림문화체험관 인근에 3천평 규모의 야외체험학습장인 웅포 곰돌이 유아숲체험원을 방문해 어린이 이용객이 급증하는 숲 체험시설에 대한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나섰다.  특히 주 이용층이 안전 취약계층인 유아들인 만큼 안전 점검 수준을 더욱 강화해, 숲밧줄놀이, 목재그네, 숲속교실, 경사놀이터와 트리하우스, 대피소, 닭장·토끼장 등 생태체험원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세세하게 점검했다. 이와 함께 황등면으로 이동해 환경시설인 북부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북부공공하수처리시설은 처리용량이 두 번째로 큰 시설로 2008년 황등면에 준공돼 일일 평균 2만톤의 익산 북부지역 하수를 처리한다. 합동점검에 참여한 전대식 부시장은 민간전문가와 함께 주요 구조부와 마감상태 등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시는 오늘 6월 16일까지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89개소 시설물에 대해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굴·해소하고, 합동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체계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전대식 부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조기 발굴·해소하여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으로 안전한 익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바이오산업 기반조성 및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지역거점대학인 전북대학교 및 국내 중재의료기기 관련 7개 대표 기업들과 손을 맞손을 잡았다. 전주시는 3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송철규 전북대학교 연구부총장, 권덕철 전북대 석좌교수(전 보건복지부 장관), 박찬희 전북대 교수, 7개 중재의료기기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재의료기기는 카테터와 스텐트 등 환자를 수술할 때 절개를 최소화하거나 인체 구조물을 최대한 보존하며 병변을 진단·치료하는 중재의료기술에 사용하는 기기로, 이날 협약에는 동국생명과학(주), ㈜시브이바이오, ㈜시지바이오, ㈜오에스와이메드, ㈜S&G바이오텍, ㈜제가텍, ㈜티디엠 등 7개로 서울, 경기, 인천, 광주 등 전국에 소재한 중재의료기기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협약에 참여한 산·학·관 대표들은 △중재의료기기 및 바이오분야 공동연구개발 및 제품화·사업화 △기업 활용 공간 및 시설 지원 협력 △기업 본사 또는 연구소 등의 전주시 이전 △중재의료기기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채용 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 시와 전북대는 지난해 중재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 지원을 하는 국내 유일의 중재적 메카노 바이오 기술융합 연구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2026년까지 연구센터에서 개발된 기술에 대해 임상시험 전 실증화를 진행하는 실증센터도 구축되면, 혁신중재의료기기 전주기 지원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시는 이러한 시설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북대, 국내 대표 중재의료기기 기업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전주를 차세대 혁신중재의료기기 중심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우범기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대학교, 중재의료기기 기업들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사업화와 일자리 창출 등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전주가 바이오산업이라는 신성장 동력을 활용해 강한 경제 전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출범…이차전지 특별위원회도 구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3일 서울에서 새로운 도전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전북도는 서울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및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도민의 의지를 전국적으로 표출했다.  이날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연택 전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으며, 2022년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선양국 교수를 비롯한 이차전지 특별위원회와 SK 넥실리스, 성일하이텍 등 대표기업, 도내 기관·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전 국회의장은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와 이차전지 특위 명예위원장을 맡아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북유치를 이끌기로 했다.  이연택 전 장관/재경도민회 명예회장은 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총괄위원장으로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범도민의 의지를 결집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북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발족하며, 전북도민의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차전지 특별위원회는 양극재 분야의 원천 기술을 다수 보유해 K-배터리의 선구자로 알려진 선양국 한양대학교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前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원장인 전북대 오명준교수, 서울대 최장욱교수, 이해원 전주대 교수,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송준호 PD 등 26명을 위촉했다.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이차전지 특별위원회는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전북을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 허브로 만들기 위한 초격차 기술,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이차전지 산업을 새로운 미래성장의 동력으로 추진하며, 새만금을 이차전지 산업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전북은 놀랄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SK온 등의 합작회사인 GEM코리아와 1조 2천억 규모의 투자협약, LG화학 등과 1조 2천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연이어 체결하는 등 전북 새만금을 향한 이차전지 산업 투자가 시작되고 있는 것.  또한 한국노총과 노사정 상생협약을 체결하며 노사 상생의 모델로 거듭나고 있고, 동시에 전북형 이차전지 인력양성 프로젝트도 추진되고 있다.  이날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이하, ‘국민지원위’라 한다) 는 정치, 경제, 사회문화, 언론, 학계 등에서 전라북도를 대표해 활동하고 있는 출향인사 등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됐다. 현재 전북은 655개 특례를 발굴해 전부개정안을 마련하고, 이를 반영키 위해 부처 소통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 특례들에는 새로운 전북을 위한 구체적인 솔루션들이 담겨 있다.  오늘 출범한 국민지원위는 전북특별법 개정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범도민의 힘을 모을 계획이다.   국민지원위 및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명예 위원장으로 추대된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전북도민들의 절실한 염원으로 맞이한 특별자치도가 전북도민들의 행복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자”며 “이차전지는 전북새만금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다. 기회의 땅, 전북에 이차전지 산업 특화단지가 유치되도록 범도민의 역량을 결집하자”고 말했다.  이연택 국민지원위 총괄위원장은 “특별자치도 출범을 통해 전북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대전환의 시기에 전북 도민의 모든 힘과 지혜를 모으자”라고 강조했다.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가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더 특별한 전북시대를 범도민의 힘을 모아 열겠다. 특히 이차전지 산업은 특별한 전북이 대한민국의 특별한 미래를 여는 핵심이다. 뒤늦게 출발했지만 전북을 향한 투자러시, 인재러시, 열정러시를 바탕으로, 도전하겠다. 도전경성, 도전하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는 의지로 범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함께 도전하고, 함께 성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자치도의 성공에서 전북과 강원도는 함께 가야 한다. 강원도와 함께 힘을 모아 특별자치도의 길을 더욱 넓혀나가자”고 덧붙였다.  

군산시, 풍년농사 기원 첫 모내기…추석전 햅쌀 판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올해 군산시 첫 모내기가 2일과 3일 서수면 축동리, 사정동, 성산면 성덕리 들녘 14.9ha에서 진행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2일 실시된 첫 모내기는 서수면 이존숙씨가 조명1호 3.3ha, 사정동 두홍년씨가 해담벼 1.6ha, 성산면 채병룡씨가 10ha를 심었으며 올해 추석이 전년대비 약 15일 가량 늦어져 첫 모내기도 2~3일 가량 늦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히 육묘기간 중 이상 저온으로 모가 잘 자라지 않는 등 생육이 부진하므로 이른 모내기를 하는 농가는 생육이 건전한 모를 선택하고, 모낸 후 저온피해를 줄이기 위해 평당 이앙주수를 이앙적기 대비 10~20% 가량 늘려 심고 모내기 이후에는 물을 깊게 대주어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 시는 이번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경부터 본격적으로 모내기가 진행되어 6월 상순경 1모작 모내기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드문모심기 재배(1,200평 기준 60상자, 상자당 280~300g)시 기존 이앙일보다 일주일 앞당긴 25일이 이앙적기이며, 평당주수는 1모작의 경우 50주, 2모작의 경우 60주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시는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와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약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5,965농가 8,943ha에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 방제를 위한 상자처리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본답 이삭도열병 예방을 위해 사업비 4억원으로 5,599농가 8,840ha에 방제약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쌀 적정생산대책과 관련해 쌀재배면적 축소 정책 및 논타작물 재배 지원 등으로 올해 시 전체 벼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약 5% 감소한 1만1,482ha정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우 기술보급과장은 “추석 명절전 햅쌀 출하를 위해 조기이앙이 시작됐는데 5월초 이상기온으로 저온피해를 받지 않도록 농업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군산시도 안전한 벼농사 재배지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지엘그레이프와 노암산단 분양계약 체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는가 지난 1일 ㈜지엘그레이프와 노암산업단지(3지구)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체결로 노암산업단지(3지구) 분양률은 92%를 달성했으며, 잔여부지 1개 블록도 투자기업과 협의 중으로 올해 상반기 내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2일 밝혔다. ㈜지엘그레이프(대표 김병열)는 노암산업단지 3지구에 부지면적 9,112제곱미터, 건축면적 3,305제곱미터 규모의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약 50억원을 투자해 1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며, 주요 생산품은 친환경 에코백과 종이포장재이다.   친환경 포장재는 코로나 이후 급증한 배달음식과 택배 등의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규제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는 사업 분야이다. 최경식 시장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남원시에 투자를 결정한 김병열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순조로운 공장 설립을 위해 빠르고 정확한 행정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남원일반산업단지 분양 추진에 전행정력을 동원해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