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반디랜드와 무주예체문화관 일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군이 주최하고 반디랜드가 주관하는 “반디랜드와 사랑애(愛)빠진 어린이”는 5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다고 1일 밝혔다. 무대 행사는 ‘매직버블쇼’와 ‘레크레이션(노래자랑)’, ‘미니게임 공연’ 등이 마련되며 체험부스에서는 ‘반딧불이 만들기’와 ‘쿠키 꾸미기’, ‘목공’, ‘슬라임’, ‘비즈공예’, ‘딱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화분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상설 행사로 인형 탈을 쓴 캐릭터들과 삐에로 아저씨를 만날 수 있으며 솜사탕 만들기와 달고나 만들기, 보드게임, 민속놀이, 에어 바운스 등도 즐길 수 있다. 반디랜드 내 곤충이야기 체험관에서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날 무료 이벤트를 추진한다. 체험을 원하면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은행열매를 이용한 곤충반지 만들기(1백 명/일)를 비롯해 곤충 모형 펄러비즈 만들기(40명/일), 석고를 이용한 곤충화석 만들기(50명/일), 곤충 표본 만들기(20명/일), 허브를 이용한 모기 기피제 만들기(20명/일)를 해볼 수 있다. 군 반디휴양팀 서숙경 팀장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온종일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며 “곤충박물관과 식물원, 수족관 등 반디랜드 시설과도 연계가 가능해 우리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어린이날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5일 10시 30분부터 무주예체문화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반딧불이 큰잔치(주관 무주청소년수련관_관장 김관우)”는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과 미래를 이끌고 나갈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어린이 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등)과 1부 어린이 체험마당, 2부 마술쇼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1부 어린이 체험마당에서는 반려식물 나눔과 인생 네 컷, 에어 바운스를 포함한 20여 개의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석진숙)와 함께 하는 주먹밥 체험 등 먹거리 나눔 부스도 마련된다. 5개의 부스를 체험하고 도장을 받으면 선물을 뽑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2부 공연 관람 시간에는 관내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쇼’를 준비했다. 또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어린이날 축하 풍선과 과자 꾸러미(400개 한정)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여령 군 사회복지과 드림스타트팀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웃으며 즐기고 뛰놀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되고 다양한 놀거리가 간절했던 아이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월:] 2023년 05월
김제시,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 기본구상 착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가 지난 28일 `심포마리나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를 조성키 위해 마리나 항만, 해양레저 관광, 도시개발, 투자유치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여러차례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전북지역과 새만금 권역을 연계한 지속성과 매력성, 미래성을 갖춘 김제시 만의 특색있는 마리나 항만도시 구상과 사업화 방안의 필요성을 도출했다. 마리나와 관광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휴양과 레저, 문화가 공존하는 김제시만의 특색있는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 개발구상과 투자자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최적화된 사업화 방안,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해양레저 관광사업 정책의 기조에 맞춘 연계 방안 등을 논의 했다. 심포마리나 예정지는 새만금 고속도로 종착지와 새만금 동서도로 시작점이 위치해 있어 외래 관광객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27년 개장 예정인 새만금 수목원과 30년 개관 목표인 대형 해양문화시설인 국립 해양생명과학관이 근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보고회를 주재한 김광수 김제시 부시장은 “본 용역을 통해 국민이 즐겨찾는 휴양과 레저, 문화가 공존하는 김제시만의 특색있고 아름다운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정책 기조에 맞춰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옥마을 등 전북권과 새만금 권역의 관광산업이 함께 연계해 발전될 수 있도록 계획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라북도교육청, 전북교육아카데미 확대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학부모와 도민에게 질 높은 다양한 강좌(미래교육, 리터러시 등)를 제공키 위해 ‘전북교육아카데미’를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월 1회 운영하던 전북교육아카데미를 올해부터 월 2회로 확대, 5월부터 12월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직장인이나 맞벌이가정을 위해 교육 시간도 주중 저녁은 물론 주말 오전까지 확대한다. 교육 장소도 전주 이외에 익산, 군산, 김제, 정읍, 남원 등 시 지역으로 확대해 전달식 교육이 아닌 강사와 참여자의 소통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분야는 미래교육·리터러시·독서교육 등 수요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자녀 지도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내용들로 구성했다. 교육은 오는 12일 김진숙 박사(스마트교육학회 회장)의 ‘디지털 전환 사회에서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경쟁력 키우기’로 문을 연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 및 도민은 전북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신청을 하면 된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올해부터는 전북교육아카데미를 전주 이외의 지역까지 확대하고, 횟수도 월 2회로 늘렸다”며 “전북교육아카데미가 학부모와 도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부모자녀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군, 냉장고 등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폐가전제품 분리배출을 위해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임실군에 따르면 서비스 접수는 공제조합 인터넷 홈페이지 및 전화, 모바일(폐가전방문수거) 중 하나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고 1일 밝혔다.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는 공제조합의 전담반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수거하기 때문에 비용뿐만 아니라 편의성에서도 좋은 서비스이다. 대상 품목은 TV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대형 폐가전 단일제품과 전축, PC(본체+모니터) 등 세트 제품이 해당된다. 또한 선풍기 및 믹서기, 청소기 등 소형가전 제품의 경우 5개 이상 동시 배출하거나 대형품목과 함께 배출할 수 있다. 단, 원형 훼손 제품(냉장고 냉각기, 세탁기 모터 훼손 등)과 맞춤 제작된 대형제품(빌트인, 냉장·냉동창고 등)은 무상 수거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 민 군수는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폐가전제품의 적정 배출을 유도하겠다”며 “폐가전제품을 배출할 때는 1599-0903으로 전화하거나 홈페이지, 모바일 사전 예약을 통해 올바른 폐가전제품 배출 실천에 적극 협조해 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는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하 공제조합)을 통해 도내의 주민들이 별도 가입이나 수수료 없이 무상으로 폐가전제품을 배출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전북대학교, 배터리융합공학 전공 신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급성장하는 2차전지 산업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배터리융합공학 전공’ 개설을 추진키로 했다. 전북대는 지자체 및 산업체 등 대학 내외의 인력양성 요구에 따른 내용을 수렴하고, 올해 개설 준비를 거쳐 내년에 관련 전공을 개설할 계획을 1일 밝혔다. 최근 전라북도는 탄소·수소산업, 첨단바이오산업에 이어 K-방산 분야 선점을 위한 전략 육성사업으로 ‘배터리 분야 특성화’ 계획을 발표하고, 관련 인재양성을 위한 학과(전공) 설립에 대학과 뜻을 같이 한 바 있다. 특히 ㈜LG화학과 같은 국내 굴지 대기업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2차전지 소재 제조시설’을 건립키로 하는 등 약 2조 4천억 원의 투자협약 체결과 관련, 이번 전북대 배터리융합공학 교육과정 개설이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한 지역발전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배터리융합공학 전공 신설은 양극재와 음극재, 분리막 등 2차전지 관련 핵심 교과목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60명 내외의 융합전공으로 2024년 신설하고, 교육부 승인 절차를 거쳐 신규학과 또는 전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기업체 수요에 부합할 수 있도록 기업체 인사가 교과목 운영에 직접 참여하고,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기업체 현장실습을 진행하며,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협의해 계약학과로도 추진할 방침이다. 고급인력 수요가 있다면 대학원 과정에 배터리공학과 개설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 같은 전공 개설을 통해 지역 산업체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배출과 지역인재 지역 정주 증가가 기대된다. 또한 지역산업 R&DB를 선도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 내 총생산(GRDP)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오봉 총장은 “지역이 2차전지 분야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새만금 지역에도 국내 굴지 기업의 인프라가 축적되는 만큼 관련 분야 전공 개설이 필수적이라 판단한다”며 “신성장 동력인 2차전지 산업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기업 유치 핵심인 인력확보를 이뤄 대학과 지역의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