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지텍과 투자협약 체결…고창신활력산업단지 활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반도체 제조용 원료 등을 생산하는 주)지텍이 고창군에 투자를 결정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28일 오후 고창군청 회의실에서 ㈜지텍(대표 김하준)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지텍 김하준 대표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 1만평 규모로 올 하반기부터 생산설비 150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3년간 총 300억원 규모를 투자할 예정이며, 100여명의 고용인원 창출이 기대된다. 군은 이번 ㈜지텍과의 대규모 투자를 계기로 고창신활력산업단지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창군은 민선8기 1년간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 지원단을 발족해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나갔고, 투자기업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고창군에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 첨단ESG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텍은 경기도 화성시에 본사를 두고 있고, 통신소자형 반도체 관련 제조업체다. 

완주군, 위기가구 신속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위기가구를 구제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완주군은 본청 소회의실에서 제6차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심의회의에서는 지난 4월과 5월 소위원회의에서 심의·의결된 사항에 대한 본위원회 사후 보고건과 부양의무자 부양거부·기피 가구에 심의건, 자활기금의 사용과 대여 심의건, 자활사업 참여자의 참여기간 연장 건, 긴급복지지원 건을 심의했다.  이에 30가구(32명)에 대한 보장결정을 각각 의결 처리하면서 위기가구들이 신속한 지원을 받게 됐다. 완주군 생활보장위원회는 관내의 사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자, 공익을 대표하는 자, 군의회 의원, 대학교수, 관계 공무원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생활보장사업 관련 계획, 위기가구에 대한 보장 등의 안건을 신속하고 적극적인 권리구제를 위해 매달 개최 운영하고 있다.  완주군생활보장위원회 위원장인 유희태 완주군수는 “질병과 장애, 이혼 등에 의한 가족해체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지원은 물론 위기가구의 적극적인 발굴과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가족센터(센터장 김화순)가 국제로터리 3670지구 부안지역 4개(서해·해당화·부안·변산) 클럽과 연계해 부안군 거주 다문화가족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는 고향나들이 사업을 추진한다. ‘고향나들이 사업’은 모국방문에 대한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서로의 문화적 이해를 도움으로써 가족관계 향상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고일 현재 부안군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최근 2년간 고향방문의 경험이 없는 결혼이민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는 7.6(월)~7.14(금) 18:00까지 부안군가족센터(580-3941)를 통해 가능하며 제출된 서류에 근거한 선정기준을 토대로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8~12월 중 대상자가 원하는 시기에 고향방문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부안군은 국제로터리 3670지구 부안지역 4개(서해·해당화·부안·변산) 클럽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58세대 217명의 다문화가족의 고향방문을 지원한 바 있다.

전북도의회 전북특별자치도 지원 특별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방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의회 전북특별자치도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강태창)가 28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방문했다. 이날 특위 위원들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철남 행정자치위원장을 비롯한행정자치위원들과 제주특별자치도 특례에 관해 간담회를 갖고, 4개의 특별자치시·도(강원, 세종, 전북, 제주)가 공동으로 연대·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제주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으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 연혁, 특례 발굴 방안 등에 대해 청취하고, 제주의 사례를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태창 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는 출범 이후 17년이 지났고 7차례 단계별로 제도개선이 이루어진 만큼 제주특별자치도 사례를 참고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전북특별법 개정을 위해 의회 차원의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남생이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지난 26일 장수군 뜬봉샘 생태공원 생태연못에 천연기념물인 남생의 새 둥지를 마련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이자 천연기념물인 남생이는 물과 육지를 이동하며 서식하는 수륙생물로 4월부터 활동해 11월에 동면을 한다. 군은 유속이 느리거나 물살이 약한 소류지를 선호하는 남생이가 우선적으로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식생토낭을 설치하고 암석을 이용한 동면장소를 만들어 주는 등 안정적인 서식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을 기울였다. 태영균 환경위생과장은 “남생이는 우리나라의 민물거북이로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서식지 환경이 까다롭고 한때는 식용 또는 약용으로 팔려 개체 수가 급감해 실제로 관찰하기가 어려운 생물종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서식지 조성을 통해 남생이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 뜬봉샘 공원 방문객들에게 생물자원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수군은 2023년 금강 첫물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야생동물 방사장을 만들어 사고 또는 야생동물 간의 싸움, 사냥, 그리고 감염병 등의 이유로 부상을 입어 자연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야생동물의 보금자리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