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소상공인들의 대출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정읍시에 따르면 당초 정읍시는 1억 5000만 원을 출연해 영세소상공인에게 16억 6000만 원의 대출을 지원해 왔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후 소상공인의 대출수요 증가로 제1회 추경에 출연금과 대출이자 지원금을 각 1억 원씩 추가 확보해 대출 지원규모를 27억 7000만 원으로 확대했다. 지원대상은 정읍시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이며, 신용등급이 4등급 이하인 소상공인으로 보증한도는 사업장당 3000만 원 이내, 보증기간은 최장 5년이다. 대출이자는 융자금 이자액 중 연 2% 초과분을 시에서 전액 지원하며, 상환 방법은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또는 5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중 선택이 가능하다. 보증상담 및 신청·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청 지역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539-5615)과 전북신용보증재단 정읍지점(533-641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특례보증 지원사업 추가 시행이 고물가‧고금리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 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위해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시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전북신용보증재단(정읍지점)에 시가 예산을 출연해 영세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최대 3000만 원까지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보증제도이다.
[월:] 2023년 06월
순창군의회, 부산 사상구의회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의회(의장 신정이)가 자매도시인 부산광역시 사상구의회(의장 윤숙희)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자매결연 도시의 발전 및 응원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 순창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상호기탁은 순창군 신정이 의장과 사상구의회 윤숙희 의장이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각각 도시의 발전을 기원하고 결속을 다지기 위해 이뤄졌다고 27일 밝혔다. 순창군의회는 8명의 의원과 20명의 의회사무과 직원이 참여해 310만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했으며, 사상구의회도 300만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했다. 순창군과 사상구는 2015년 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교류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을 계기로 경제,문화,관광 등 다방면으로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신정이 의장은 “순창 사랑을 보여준 사상구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류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이웃사랑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주시설공단,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 개관…시범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 서부권 시민들의 생활체육 수요에 부응키 위한 다목적체육관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가 문을 열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에 따르면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를 오는 7월 31일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고 27일 밝혔다. 다목적체육관(배드민턴, 농구, 배구 등)은 7월 3일, 수영장(수영, 아쿠아로빅)은 같은 달 10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다목적체육관의 경우 요일별로 이용할 수 있는 종목이 다르다. 월, 수, 금요일은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고, 화, 목, 토요일은 예약제로 배구나 농구 등의 종목 전용으로 운영된다. 정식 운영이 시작되는 8월 1일부터 성인을 기준으로 체육관은 1일/1회 2000원, 수영장은 1일/1회 3000원의 이용요금이 적용된다.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는 전주시 완산구 안터6길 24에 자리하고 있으며, 연면적 2349㎡에 건축면적 888㎡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1층에 25m 길이 5레인의 수영장과 10m 길이 1레인의 유아풀이, 지상 1층에 배드민턴 3면, 농구 1면, 배구 1면의 코트가, 지상 2층에 다목적 공간이 들어서 있다. 다목적 공간은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후 용도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탁구장과 헬스장, 유아체육 거점센터 등 3가지 안이 고려되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가 생활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유익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늘어가는 시민들의 생활체육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도농교류 정책으로 생활인구·관계인구 증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해 생활인구, 관계인구를 늘리고자 추진한 ‘농촌사랑 동행순창’프로젝트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순창군에 따르면 전주 대자인병원은 협약을 통해 의료봉사와 직원 가족들의 순창 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했고, 광주아파트 연합회는 팸투어, 예수병원은 간호사 수련회를 순창에서 개최하는 등 다양한 단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농촌사랑 동행순창’은 2022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40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 완료했으며, 35개 단체 1,100명의 도농교류 행사를 지원했다. 이와 같이 도농교류 협약 단체들의 방문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관광의 목적으로 잠시 머무는 체류인구를 뜻하는‘생활인구’또는‘관계인구’증대 효과가 나타나 지역에 활력이 불어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대구아파트 연합회 협약체결 및 팸투어를 시작으로 경남, 부산, 울산 아파트연합회와의 사업설명회 및 협약 체결을 통해 영호남 지역교류를 확대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여름철 계곡 물놀이와 가을철 단풍 구경을 위해 강천산 군립공원을 방문하고자 하는 단체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농촌사랑 동행순창을 통한 협약 단체들의 순창 방문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관광인구 즉 생활인구도 정주인구와 동일한 지역경제활력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기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기업과 농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이 외에도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군민증 발급, 관광객 소비확대를 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 등 생활인구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40개 단체와 체결한‘농촌사랑 동행순창’협약은 순창형 도농교류 모델로 순창에서 워크숍, 팸투어, 농촌체험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개최할 때 숙박비, 식비, 프로그램 참가비 등을 지원하여 생활인구·관계인구를 증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제시의회 제9대 개원 1주년 결산…민생현안 중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8만여 김제시민들의 기대와 선택으로 지난해 7월 새롭게 출범한 제9대 전반기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가 개원 1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의정활동 성과와 향후 각오를 밝혔다. ‘행동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의정 슬로건으로 정하고 출발한 제9대 김제시의회는 시민들 곁으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전개, 민생현안을 중점으로 한 적극적인 입법활동과 예산심의,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지방자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기 운영실적을 살펴보면 총 11회 108일간의 정례회‧임시회를 통해 167건의 조례 및 기타 일반 안건들을 처리했으며 이 중 총 32건의 의원발의 조례 및 규칙안이 최종 의결처리되면서 자치입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임시회와 정례회 기간동안 44건에 달하는 5분 자유발언과 건의안‧결의안 채택을 통해 시정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해 김제시의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끊임없는 고민을 하고 있음을 성과로서 증명했다. 아울러 3차례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 13명의 시의원들이 김제시민들의 권익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했고 항상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기울이며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2022년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김제시 본청, 사업소 등 37개 부서와 19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2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총 757건에 달하는 질문으로 비효율적이고 불합리한 행정사항 716건(시정 16건, 주의 58건, 개선 143건, 권고 499건)을 지적하는 한편, 모범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아 시민의 대변자 역할에도 충실했다. 내부적으로는 자치분권이 강화 추세에 발맞춰 유능하고 성숙한 지방자치를 주도하는 시의회의 모습으로 변모하기 위해 의원들의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워크숍, 의정연수 등 상시‧비상시 직능 개발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추진해 예산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등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사회현상을 이해하는 넓은 시야를 갖추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다양한 지역 현안의 해결을 위해 지역소멸대응기금 운용방안 연구를 위한 ‘지방소멸 대응기금 정책연구회’ 및 실효성 있는 정책 입안을 위한 ‘정책개발 및 정책연구회’를 차례로 조직하여 정례모임, 벤치마킹, 관련부서 및 전문가 간담회 등을 계획‧추진했다. 더불어 올해 하반기에는 농업을 기반한 김제의 효과적인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키 위해 ‘김제 미래농업 정책연구회’, 새만금 개발의 중요성과 관할권의 당위성 등에 중점을 둔 ‘새만금 지역개발과 미래’라는 제명의 의원 연구단체 또한 조직하여 활동을 계획 중으로, 전문위원, 정책지원 인력, 관계 공무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며 경쟁력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최근 김제시의 최대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동서도로와 새만금신항 등 새만금권역의 관할권과 관련해서 시의회는 새만금 방조제 관할분쟁시 적용됐던 기본 원칙과 법에 근거해 판단해 합리적으로 결정되어야 함을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 새만금 시민연대, 일반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새만금 동서도로와 신항 방파제 및 매립지 관할 결정과 관련된 사안에 집행부와 발맞추어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심의에 대응하고 세미나, 결의대회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대시민 홍보를 통해 공감대 형성 및 여론 확산 등 김제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김영자 의장과 황배연 부의장은 “김제시의회에 무한한 신뢰를 보내주시는 김제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제9대 전반기 의회가 시작한 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있다. 시민만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시간을 뒤돌아보니 ‘뿌듯함 반, 아쉬움 반’인 마음이다”고 말했다. 14명 김제시의원들 모두는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먼저 다가가고 여러분들의 고충과 아픔을 살피고 함께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8만 김제시민이 있기에 존재하는 김제시의회가 항상 열린 자세로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있다는 점 꼭 알아주시고 비판과 질책 또한 달게 받으며 보다 성숙하고 발전하는 의회로서 김제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한 청사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주상현 운영위원회 위원장 및 이정자 부위원장은 “효율적인 선진의회 운영을 위해 전반적인 의정활동의 방향을 결정하는 조타수의 역할을 하는 운영위원회는 지난 1년간 회기운영, 회의규칙, 행정사무감사의 진행, 위원회 구성 및 의원 급여에 관한 사항 등 전반적인 세부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효율적인 의회운영을 위해 10건의 관련 조례 및 규칙을 정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원들의 의정활동 수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항상 문이 열려있는 정겨운 의회 문화 확산에 힘쓰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의회 운영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운엽 행정경제위원회 위원장, 문순자 부위원장은 올바른 정책방향 제시와 시민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했다. 시민을 위하는 올바른 정책방향 제시를 위해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주요시책들을 입안 단계에서부터 사업타당성과 효과를 분석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했다. 시장의 공약이행과 공무원 청렴도 향상, 예산절감 및 낭비예방,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장과 청년기업 육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시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최적의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고민하며 의정활동 수행에 최선을 다했다. ▲최승선 안전개발위원회 위원장, 오승경 부위원장은 시민 의견을 수렴한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했다. 보건, 안전, 농업 등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행정부문을 감시 감독하고 미비한 부분을 보완토록 하여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정주여건 조성에 힘쓰는 한편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방안 강구에 주력했다.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여 의료부문 지원강화, 옥외행사 안전관리,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등 보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추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혼신을 다했다. ▲황배연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주상현 부위원장은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견인했다. 상설화된 윤리특별위원회로서 지난 1년간 새로이 개정된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에 대한 자체 교육을 실시하고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의원들의 윤리의식과 도덕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썼다. 사고 발생후 수습하기 위한 위원회가 아니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예방하는 효과적인 윤리특별위원회로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신뢰받는 의회상 구현에 앞장서겠다. ▲이정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 전수관 부위원장은 올바른 시정운영 방향과 대안 제시로 시민의 대변자 역할을 수행했다. 집행부가 추진해 온 각종 시책사업들을 점검하여 불합리한 부분에는 시정과 개선을 요구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제보를 받는 등 집행부의 시각으로 추진해오던 각종 사업들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재점검했다. 시민의 대의기관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날카로운 지적과 합리적 대안 제시를 위해 현장을 누비고, 같이 공부하며 규정 위반, 관리소홀 사례 등에 개선요구와 제도적 장치마련을 촉구했다. ▲김승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오승경 부위원장은 세심한 예산 심사활동으로 재정건전성을 확보했다. 지난 1년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2 회계연도 결산안과 2023년 1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했다. 2022년 결산결과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현액은 1조 3,829억원으로 1조 3,953억원을 징수 결정하고 1조 3,819억원을 실제 수납했으며 1조 1,415억원이 지출되어 결산상 잉여금은 2,404억원, 다음 연도 이월액과 보조금 반납금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431억원이 발생했다.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2023년 본예산 대비 939억 6백만원 증액된 1조 873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계획에 맞는 합리적인 예산편성과 적절한 집행으로 시민의 혈세로 이루어진 예산이 낭비없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감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김제시 재정의 건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