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왕궁 학호마을 축사매입 마무리…새만금 수질개선 및 광역악취 해소

익산시, 왕궁 학호마을 축사매입 마무리…새만금 수질개선 및 광역악취 해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지난해 8월부터 본격 추진한 학호마을 축사매입 매매계약이 마무리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왕궁정착농원 현업축사와 함께 새만금 상류지역 가축분뇨 오염원이 근원적으로 제거되어 새만금 수질개선은 물론 호남고속도로변 광역악취 문제의 완전한 해결이 기대된다고 1일 밝혔다. 학호마을 축산단지는 왕궁정착농원 바로 인근에 위치한 비한센인 마을로, 밀집된 재래식 축사에서 24농가가 돼지 2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호남고속도로변 고질적인 악취로 인해 축사매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지역이다. 이에 익산시와 전북도는 정부의 ‘새만금유역 제3단계(2021년 ~ 2030년) 수질개선 대책’에 학호마을 축사매입사업 근거를 마련하고 사업 시작 1년만에 24농가의 협의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축사매입사업은 당초 3년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8월 김관영 전북지사가 축사매입사업을 2년 만에 끝낼 수 있도록 총사업비 170억 원 중 51억 원(30%)의 예산을 전격 지원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학호마을은 대규모 축산농가가 많고 적법화된 축사가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축산농가의 현실가 보상요구와 축사 매도 후 생계 대책 문제를 놓고 시와 견해 차이가 있어 협의 매입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세 차례 농가 설명회를 개최해 축산농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축사매입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축사매도자 가축분뇨 처리수수료 감면 혜택 부여 등 개별농가 면담과 지속적인 설득을 통해 견해 차이를 좁혀나갔다. 또한 시는 극심한 악취와 폭염으로 인한 열악한 환경에서도 직접 축사에 들어가 현장조사를 하는 등 충실한 물건조사를 진행해 예산절감은 물론 사업기간도 1년으로 대폭 단축했다. 이번 학호마을 축사 매매계약 체결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 6월까지 돼지 출하 등 주거이전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앞으로 매입 축사부지는 생태가치를 창출하도록 친환경적으로 복원해, 전북도와 익산시가 함께 지역의 난제를 해결한 모범사례가 되도록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농촌 공간으로 재구조화 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학호마을 축사매입사업은 전북도의 통 큰 지원이 있었기에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학호마을 축산 농가들과 예산을 아끼지 않고 지원해준 전북도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북개발공사, 경영 방침 등이 담긴 새로운 비전선포!

전북개발공사, 경영 방침 등이 담긴 새로운 비전선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가 1일 공사의 사업 추진방향과 중장기 경영 방침 등이 담긴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전북개발공사는 선포식에서 “전북개발공사의 변화와 혁신을 예고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전라북도가 가진 문제 해결을 위해 공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공사의 변화와 혁신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방안을 찾기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고민하여 새로운 경영전략을 설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소개한 새로운 경영전략은 ‘지역개발 선도로 도민행복 실현’이라는 미션과 ‘더 나은 전북을 만듭니다. 도민행복 파트너, 전북개발공사’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전북발전을 위해 발굴한 12개의 추진 과제들을 2027년까지 실행한다는 내용이며 산업단지 조성, 친환경 에너지 사업, 주택공급, 안전경영 등이 주요 과제이다. 전북개발공사 임직원들은 “공사가 도내 유일의 지방공기업인 만큼, ESG경영 뿐만 아니라 인권·청렴·윤리, 고객만족 등의 다양한 방면에서 선진적인 조직문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남원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선정!

남원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출연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3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수요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정부 차원에서 인공지능(이하 AI) 데이터를 구축하고 다양하게 활용되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여 AI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남원시는 17억 규모로 진행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결과물을 지원받게 된다. 남원시는 ‘한국어 GQA 데이터’ 연구 과제에 선정됐으며, 해당 과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IT기업(유클리드소프트, 엠에이치소프트, 써로마인드)이 함께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사업 목표는 메타데이터가 기술된 대량의 인공지능 데이터를 구축해 향후 범정부적 플랫폼에서 활용하는 것으로, 남원시는 남원의 다양한 모습을 인공지능 데이터로 선제 구축하여 한국적 이미지의 표본으로 활용되게 된다. 이번 공모는 남원시가 적극적으로 수집한 지역기록과 역사자료의 다양한 콘텐츠와 플랫폼으로 2차 가공한 남원다움관(근현대기록관)의 노력을 인정받아 선정된 것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향후 구축될 남원다움관 아카이브시스템에서 관리 및 활용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성되는 인공지능 데이터를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AI기술과 접목해 스마트하고 창의로운 문화도시 남원의 밑거름이 되는 미래자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한루원, 남원예촌 등 남원 주요 관광지와 근접해 있어 연계관광이 가능한 ‘남원다움관’(남원시 검멀1길 14)은 남원기록과 콘텐츠전시, 실감체험, 메타버스 등을 갖추고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장수군, 밀목재 생태축 복원사업 대상지 최종 확정!

장수군, 밀목재 생태축 복원사업 대상지 최종 확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 밀목재가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관련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장수군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지방도 제742호선(덕산로) 개설로 단절된 밀목재를 연결하는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이번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선정으로 국비와 지방비 등 5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장수읍 동촌리 밀목재 부근에 단절된 생태축을 복원할 계획이다. 해당사업은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산림복원사업의 일원으로 단절된 백두대간(금남호남정맥) 산림 생태축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한 후 지역 특성에 맞는 자생식물을 식재해 단절된 백두대간(정맥)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성재 산림과장은 “사업에 선정된 만큼 단절된 생태축을 복원해 산림 내 동·식물의 이동 및 서식지를 확보하고, 지형 입지 여건에 적합한 자생식물을 식재해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설공단,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전주시설공단,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Bye Bye Plastic Challenge)’에 동참했다. 공단은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게시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고 1일 밝혔다. 게시물에서 구대식 이사장은 플라스틱에 작별을 고하고, 캠페인에 대한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안녕(Bye)’이라는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사진 또는 영상과 함께 탈플라스틱 실천 각오 등을 담은 게시물을 SNS에 올리고 다음 참가자 2~3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챌린지가 이어진다. 공단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2022년 1월 노사 공동으로 ‘ESG 경영’을 선언하고, 에너지 자립화를 핵심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각 부서별로 플로깅과 환경정비 봉사활동 등 환경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전 임직원이 머그컵이나 텀블러, 장바구니 사용 등으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노력하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며 “건강한 지구를 위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적극 동참해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에서 시작한 환경 보호 캠페인이다. 공단은 익산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승수)과 창원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해)을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