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추석 성수식품 지도점검 및 수거 검사…

김제시, 추석 성수식품 지도점검 및 수거 검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한 추석 성수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위생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제시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떡류, 부침 및 튀김류, 나물 등 제수용 음식을 조리 판매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일명 반찬가게, 방앗간 등), 식품제조가공업소, 대형유통판매업소 등  총 56개소이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제조가공실 위생적 관리와 소비기한 경과 원료 및 제품 사용·판매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무등록(신고) 및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마트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건강기능식품, 제수용 식품을 수거해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잔류농약, 식중독균 등을 검사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행정처분 등 조치를 하고 6개월 이내에 재점검할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추석을 맞아 시민이 많이 섭취하는 다소비 식품 등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로 식품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농협물류, 전북 농산물 물류효율화 토론회 가져…

전북농협-농협물류, 전북 농산물 물류효율화 토론회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과 ㈜농협물류(대표이사 최선식)가 지난 8월 31일 농협전북본부에서 전라북도 농산물 물류효율화를 통한 농업인 물류비 절감 방안을 찾기 위해 현장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영일 전북본부장, 최선식 농협물류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북 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김승규 전북 산지유통관리자협의회 회장과 회원, 주요 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센터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물류 대표의 산지농산물 공동물류에 대한 현안 설명과 타 지역의 산지농산물 공동물류 운영사례를 청취하고, 전북 농산물 물류 효율화 방안에 대하여 토론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토론은 성출하기 물류집중과 소량 농산물 증가에 따른 물류비 과다 발생 문제 개선방안, 전국적인 물류 구축망 한계에 따른 판매처 확보 어려움과 물류비용 증가에 비례해 보조금 지원 확대 문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영일 본부장은 “전북은 조합공동사업법인을 필두로 2022년 기준 원예농산물 취급액 전국 도 단위 2위인 5,618억원을 달성해 6천억원 시대를 바라보는 등 산지유통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농산물 물류는 과거의 관행대로 이뤄지고 있어 물류 효율화 체계를 구축해 농가소득 제고에 기여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최선식 농협물류 대표는 “전북 농축산물의 판매확대와 농업인 물류비 절감을 위해 농산물 통합물류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전북농협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의회, 익산시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인사 청문 제도 마련

익산시의회, 익산시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인사 청문 제도 마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익산시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개최된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기획행정위원회 위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익산시 인사청문회 조례안’이 가결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지방공사의 사장 및 출자·출연 기관의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을 요청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이 개정됨에 따라 인사청문회 관련 사항을 규정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익산시장은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익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센터장 임명을 위해 익산시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장경호 의원은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가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 검증을 하는 것은 당연한 절차라 할 수 있다”며, “이번 조례를 계기로 청렴하고 능력 있는 인사가 기관장에 임명될 수 있도록 인사청문회가 올바로 정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완주군, 추석선물 바로밀 등 지역 식품기업 생산 상품 23종 구성….

완주군, 추석선물 바로밀 등 지역 식품기업 생산 상품 23종 구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완주 추석선물세트’를 이달 15일까지 사전예약 판매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 추석선물세트는 지역 식품기업들이 생산한 상품들을 연계 협력해 구성한 명절 특별 상품으로 바로밀 추석선물세트, 농식품기업 추석선물세트, 완주생강 추석선물세트 등 총 23종이다고 1일 밝혔다.  판매전은 완주신활력플러스사업단이 기획하고 주관했으며, 상품은 지역의 총 16개 업체가 연계해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특히, 바로밀 추석선물세트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정간편식 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완주바로밀을 간편식 대표브랜드로 개발하고 특허청에 상표를 출원한 완주군 대표 밀키트 브랜드다. 사전 예약은 완주신활력플러스사업단을 통해 이달 15일까지 가능하며, 수령 방법은 택배와 직접수령으로 선택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많은 협동조합, 식품기업 등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들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추석명절에는 완주군의 지역의 맛과 건강함을 담은 추석선물세트로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택배 배송은 사전예약 종료 후 일괄 발송되며, 직접 수령은 W푸드테라피센터 판매장(063-247-7422)에서 이뤄진다. 

부안군, 축산농가 사료 구매 자금 융자 지원…

부안군, 축산농가 사료 구매 자금 융자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사료 및 자재 값 상승으로 농가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를 위해 사료 구매 자금 융자액 총 120억 원을 지원했다.  부안군은 앞서 상반기(4월) 사료 구매 자금 96억 원을 150농가에 지원했으며, 이번 9월에도추가로 25억 원을 50농가에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사료 구매자금은 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연리 1.8%의 정책자금을 2년간 융자로 지원하는 제도이며, 지원 대상은 한우, 돼지뿐만 아니라 닭, 오리 등 가금류를 포함한 사육 농가이다. 사료비는 축산물 생산비 중 약 35~57%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농가의 경영비와 소득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이러한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증가와 한우가격 하락으로 소득이 줄어든 축산농가에 사료구매자금 지원 사업으로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된다. 군 관계자는 “사료 가격 상승과 함께 고물가·고금리·소비 위축 등으로 축산농가의 경영 여건이 어려워졌다”며, “배정된 융자금 지원이 해당 농가에 신속하게 대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