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 창업 지원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수출길 개척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 창업 지원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수출길 개척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권대규 교수)이 태국에서 개최한 글로벌 판로개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 제품의 수출길을 여는 성과를 올렸다. 창업지원단은 지난 18일과 19일 태국에서 호남권역 10개의 초기 창업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현지 시장 조사와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회를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호남권역 유일의 창업중심대학인 전북대가 2015년부터 매년 해외 여러 국가를 직접 찾아 지역 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올해 태국에서 진행된 바이어 상담회에서는 10개 기업이 각 기업 당 8~12개 해외 바이어와 상담을 했으며, 이를 통해 6건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상담회와 별도로 태국 한인회 및 태국 KOTRA 방문을 통해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태국 21Terminal, 아이콘 시암 등 유명 쇼핑센터 방문을 통해 판로개척 전략도 수립했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우리 창업지원단은 2015년부터 꾸준히 글로벌 판로개척 프로그램을 진행해 수출 시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초기 기업의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리고, 다수의 수출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후 더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우수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학수 정읍시장, 국회 방문…2024년 국가예산 확보 위해 총력

이학수 정읍시장, 국회 방문…2024년 국가예산 확보 위해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이학수 정읍시장이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주요 국회의원을 만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읍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6일 국회를 찾아 국회 예결위원회의 서삼석 위원, 엄태영 위원과 상임위원회 위원 등을 면담해 각종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한 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숙원사업인 역전지구대 이전 건립사업(15억)을 건의하면서, 정읍역 광장을 시민과 관광객의 편익 증대와 시민화합·만남의 광장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또한, 정읍이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첨단방사선연구소, 안전성평가연구소 등)와 전문인력을 활용한 반려동물 의약품 R&BD 고도화사업(200억), 미래 방사선 강점기술 고도화 사업(344억), 반려동물 방사선의학 연구센터 구축사업(180억) 등 지속 가능한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에도 국비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학수 시장은 “시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전북도‧지역 국회의원‧중앙부처 향우 인사들과의 협치와 소통을 통해 더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야간영치…

익산시,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야간영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오는 12월까지 상습자동차세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야간영치 활동을 펼친다.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건 이상 체납 차량으로 상습 및 고액 체납차량은 압류 봉인해 공매처분할 예정이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징수과 직원들로 구성된 특별 영치반을 편성해 차량 번호판 자동판독시스템이 장착된 단속차량으로 퇴근 후 차량이 많은 아파트 및 주택 밀집 지역에서 야간에 체납차량을 추적한다. 이와 함께 주간에는 매일 오전, 오후에 주요 도로변 및 상가지역에서 체납영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야간 영치는 출퇴근 등으로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체납차량도 언제든지 단속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더욱더 체납세 징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진안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지속가능한 미래 모색

진안군, 진안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지속가능한 미래 모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27일 진안만남쉼터(청소년수련관입구)에서 ‘제2회 진안 사회적경제박람회’(이하 진안박람회)를 개최했다.  진안군이 주최하고 관내 30개 기업·단체가 함께하는 진안박람회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필두로 귀농귀촌지원센터, 마을만들기센터 등 공동체조직과 기업‧단체가 함께한 통합박람회로 열려 많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는 기념식과 지역소멸대응 포럼, 플리마켓,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한 사회적 단체 및 기업은 사회적경제, 귀농귀촌, 마을만들기, 마을축제, 고원길, 일자리센터 등 우리 지역 공동체 전반에 대해 알리기 위해 홍보관도 함께 운영했다.  포럼은 연암대 채상헌 교수의 발제로 ‘지역소멸에 따른 귀농귀촌의 필요성’과 달빛정류장협동조합 대표 이근우 등의 발제로 ‘진안청년, 그들이 사는법’에 대해 진행돼 심도 있는 지역과 청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진안군 관내의 각 분야별 공동체와 기업체들이 함께하는 채용행사인 ‘2023 진안군 일자리 만남의 날’ 도 함께 개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더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사회적경제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 중 하나”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창군, 2024년 신규시책발굴 보고회…다양한 아이디어 눈길

순창군, 2024년 신규시책발굴 보고회…다양한 아이디어 눈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27일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과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2024년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최영일 순창군수 주재로 읍면장을 포함한 간부급 공무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변화하는 행정 여건에 발맞춰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혁신적인 군정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창의적 시책발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논의된 내년도 신규시책 사업은 총 138건으로, 각 부서별 담당업무와 연계한 75건의 직접 추진사업과 군정발전과 연계된 다양한 주제의 63건의 제안사업이 발표됐다.  특히, 부서별 신규시책 발표에 이어, 간부공무원들이 함께 사업별 정책적 파급효과와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논의되는 자리로 이어지며 보고회의 취지를 더했다.  이 가운데서도 개장유골 화장장려금 지원과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는 ‘쉴랜드 링컨학교’추진, 순창 참두릅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청년이 행복한 알콩달콩 순창 등이 주민 생활 속 삶의 질을 제고하고, 인구증대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사업들이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경천·양지천 수변종합개발사업’과 연계해서도 직원들의 정책적 관심을 방증하듯이 ▲경천 자전거 레일 조성 ▲건강한 삶을 위한 황톳길 조성 ▲천변 산책로 사각지대 야간조명 설치 등의 참신한 사업이 함께 발굴되며 눈길을 끌었다.  최영일 군수는 보고회 총평을 통해 “2024년도는 민선 8기 출범 2년차를 맞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실현이 꼭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지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핵심정책 추진을 위해 예산반영과 사업계획 수립 등 후속조치 이행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속도감 있는 행정추진을 주문했다.   한편,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시책사업에 대해 타당성 검토 등 보완절차를 거친 후 우선순위에 따라 내년 예산에 반영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