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영농활동 돕는 영농기계 임대…

진안군, 영농활동 돕는 영농기계 임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농가들의 영농활동을 돕기 위한 영농기계 임대에 나서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최근에는 콩 선별 작업에 한창인 농가들을 위해 정밀한 콩 선별을 도와주는 색채선별기를 임대해주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색채선별기는 기존의 크기 선별만 가능했던 기계와 달리 불량 콩 선별이 가능해 우수한 품질의 콩 수확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잦은 강우로 인한 콩 수확량 감소, 품질 저하 등의 문제 등이 있었으나 이 색채선별기를 활용해 이에 농가들은 상품성이 있는 제품을 선별할 수 있어 고품질의 콩 출하가 가능해졌다.  거기에 임대료가 40kg당 2천원으로 일반 선별기와 동일해 비용 측면에서 경제성도 갖추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올해도 성황리에 추진 중인 농기계 임대사업과 주산지 농작업대행 민간사업단 지원을 내년도부터는 확대해 농가 일손 부족해소에도 도울 계획이다.  또한 2024년도에 백운면과 주천면에 추가로 농기계 임대사업소 신축을 추진해 총 8개소를 운영하게 되며 농작업대행 국도비 4억 3천만원을 확보해 신규 농기계 10종 12대를 농작업대행 민간사업단 3개소에 장기임대할 예정으로 관내 농가들의 영농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 일손 부족 해소는 물론 농업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신기종 농기계 확보와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로 효율적인 농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장수가꿈’선포식!

장수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장수가꿈’선포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를 ‘장수가꿈’으로 선정하고 30일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열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장수가꿈’ 선포식은 새로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의 가치와 의미를 대내외에 공언하고자 제1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같이 진행됐다. 선포식은 공동브랜드 제작 경과 영상을 시작으로 최훈식 장수군수의 선언문 낭독 및 세레모니가 이뤄졌으며, 최 군수는 선언문 낭독을 통해 새로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장수가꿈’의 힘찬도약의 시작을 선포했다. 장수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장수가꿈’은 장수에서 가꾸고, 먹으면 장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군은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그동안 통합된 브랜드 없이 품목별로 다양하게 사용하던 각종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해 장수지역 농산물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브랜드는 개발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홍보하고 관리하느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군민이 우선 인정해야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장수군 농특산물이 경쟁력을 갖추고 전국 최고의 농산물이라는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의회, 청년센터 조성현장 등 주요사업장 현장점검하고 대안 모색…

무주군의회, 청년센터 조성현장 등 주요사업장 현장점검하고 대안 모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가 무주군 내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사업 추진과정을 살폈다.  무주군의회 의원들은 30일 제304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진행했다.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은 추진사업에 대한 현장확인과 점검을 통해 사업추진과 시설운영의 효율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됐다. 무주군의회는 이에 앞서 올해 두 차례 공식 현장방문을 진행했으며 이번 방문은 행정사무감사 질의현안과 연관이 있다. 이날 무주군의회는 무주읍 청년센터 조성사업장, 반디행복누리 플랫폼 조성사업장, 태권마을 조성사업장, 표고버섯배지센터 등 4곳을 방문했다.  청년센터를 방문한 의원들은 “청년센터는 무주군의회가 인구소멸 극복 대책으로 제시한 양질의 청년정책 발굴과 밀접한 사업장이다. 다른 계층의 개입 없이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고 새로운 기회도 발견해야 하는 곳”이라며 “시설유지비를 포함해 운영비를 어떻게 조달할지 대책이 명확히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또한 반디행복누리 플랫폼과 태권마을 사업지를 방문해 사업 진척 현황과 우려사항을 보고받았다.  의원들은 “시장 주차장이 인근 아파트 주민을 위한 주차장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시장상인회와 적극 소통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찾아오고 싶은 공간을 만들어 보자”고 독려했다.  또한 표고버섯배지센터에서는 사업장이 그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지 않아 임산물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평가하고 “운영능력이 검증된 업체가 위탁운영을 맡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해양 의장은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올해 행정사무감사 질의에서도 언급되었고 반드시 점검이 필요한 사업장을 방문했다. 청년, 지역경제, 태권도, 산림이라는 무주의 지역적 현안과 맞닿아있는 곳”이라며 “지금까지 시설물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문제가 됐던 사례가 많은 만큼 오늘 방문한 사업장만큼은 관련행정을 꼼꼼히 하도록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수시로 점검하겠다”고 피력했다. 

부안군, 2024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 선정!

부안군, 2024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고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5800만원을 확보했다. 부안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약 3,300여 가구가 혜택을 받게 되며, 바우처 금액은 1인 가구 월 4만원, 2인 가구 월 5만7천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지급되며 또한 거동불편자에 한해 농산물 꾸러미 배송 서비스도 병행해 추진될 예정이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도 2월(예정)에 신청받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사용하는 바우처 카드는 지역 내 로컬푸드 직매장, 하나로마트 등에서 이용가능하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소와 과일, 육류 등 국내산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0년 지자체 4곳으로 시작해, 올해는 전국 2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특히 부안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푸드플랜과 연계한, 건강한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공고히 하고, 취약계층의 먹거리 보장과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관내 인구의 소득격차에 따른 식품 불안정성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학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계기로,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는 먹거리 복지 증진을, 지역농가에는 농산물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안정적 소득보장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만금 정상 촉구…기업들 새만금 삭감 예산 원상복원 호소

새만금 정상 촉구…기업들 새만금 삭감 예산 원상복원 호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 연고 기업 2,527곳이 새만금 국가사업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윤방섭 전라북도 상공회의소협의회장을 비롯한 경제단체와 기업인 대표들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2,527개 기업체 호소문을 통해 “새만금의 중앙부처 예산안의 78%가 삭감돼 기업들의 투자에 차질이 우려되는 등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의 원상회복을 촉구했던 전북인과 국민의 요구가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도록 국회의 진심을 보여주고, 새만금 사업에 대한 정부의 변함 없는 의지를 보여달라”고 새만금 예산의 원상복원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소재철 전북건설협회 회장과 박숙영 전북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박금옥 전북여성벤처협회 회장, 김경철 비나텍 사장이 참석했으며, 김정기 전북도의회 새만금 실무추진위원장과 조지훈 새만금 국가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비상대책회의 사무총장 등도 함께했다.   이날 이들은 “새만금에 애정 있는 국민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국회의 새만금 예산 심사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새만금 투자를 확정하거나, 지금도 고민 중인 기업들도 마찬가지로, 새만금 SOC의 온전한 추진은 기업인들의 간절함이자, 기업의 미래 경쟁력이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특히 “새만금의 하늘과 바다, 땅의 길을 열어야 그 가치를 높일 수 있고 온전한 땅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전제한 뒤 “그래야 사람이 몰리고, 기업도 몰린다”고 새만금 개발의 속도가 대한민국의 경쟁력임을 강조했다. 이들은 또 “대한민국의 꿈과 희망을 위해 국책사업으로 내어준 새만금은 전북인의 피와 땀, 그리고 애환의 눈물이 담겨 있다. 하지만 반복되는 계획 변경과 더딘 개발로 애를 태우더니 결국 예산 삭감 대참사로 희망의 물그릇이 아닌 울분 섞인 절망의 노래가 퍼지는 새만금으로 전락해 버렸다”고 큰 성토했다. 또한 이들은 “그간 출향인을 비롯한 전북인과 정치인들은 삭감된 새만금 예산의 원상회복을 위해 눈물겨운 삭발과 곡기를 끊는 단식투쟁, 물집이 차오른 발바닥의 고통을 이겨내며 280Km를 뛰는 등 새만금의 정상적인 사업 추진의 간절함을 내보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들은 “더 이상 새만금을 정치 논리의 희생양이나, 기업인의 마음을 애태우는 볼모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원칙도, 논리도 없이 삭감된 새만금 예산을 원상회복하고 새만금이 동북아경제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국가의 의지를 증명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들은 호소문 발표 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지도부와의 면담을 통해 새만금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의 원상회복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