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임실 소재 고추재배 농가 찾아 일손돕기…

전북농협-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임실 소재 고추재배 농가 찾아 일손돕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김형규 본부장)와 함께 13일 임실군에 소재한 고추재배 농가를 찾아 30여명의 임직원이 농촌일손돕기를 펼쳤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전북농협은 지난 2020년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영농철 일손돕기와 농산물 구매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수확철을 맞아 일손 찾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두 기관이 함께했다.  김형규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장은 “수확기 일손부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일손이 부족한 수확철에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주신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북농협은 대학생, 유관기관과 함께 농민들의 땀의 대가를 수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익산시티투어 요금 반값 인하…관광 산업 활성화

익산시, 익산시티투어 요금 반값 인하…관광 산업 활성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시티투어 요금을 반값으로 인하하며 익산역과 시티투어 연계성을 강화해 ‘대중교통 여행’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익산시는 최근 환경 문제와 교통 체증 등으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최대 할인 1000원’시티투어를 선보이며 익산역을 중심으로 한 연계 관광을 촉진시키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시티투어 요금 조례를 개정해 기존 단체 할인 관련 조항 등을 삭제하고 요금을 대폭 낮춰 단일화했다. 이에 따라 시티투어 요금이 성인 기준 1인당 4,000원에서 2,000원으로 내린다. 특히 6세 이상 어린이, 초중고 학생, 경로, 장애인, 군인과 익산시민은 50% 추가 감면혜택을 통해 1,000원에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감면대상자인 경우 중복 감면은 불가능하며, 주민등록 등 감면 사유를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등을 제시해야 한다. 인하된 요금은 오는 15일부터 대표 관광지인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 등 고정코스를 도는 순환형시티투어와 선택관광이 가능한 테마형 시티투어에 곧바로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익산역에서 바로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먼 거리에 분산해 있는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어 익산이 대중교통 여행의 선두 주자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500만 관광 도시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재)전주문화재단, 국외 입주작가 결과보고展…’의도되었던, 우연이었던’

(재)전주문화재단, 국외 입주작가 결과보고展…’의도되었던, 우연이었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이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 국외 입주작가 결과보고 전시인 <의도되었던, 우연이었던(Chance+Certainty)>展을 팔복예술공장에서 오는 12월 3일까지 개최한다. 전주문화재단은 2018년부터 국내·외 예술가를 대상으로 창작작업에 전념할 수 있는 공간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의 지원하여 예술교류 활동을 증진하고자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를 운영해오고 있다. 2023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 국외 입주작가인 알란 에글린튼(Alan Eglinton/영국)과 괵첸 딜레키 아자이(Gökçen Dilek Acay/튀르키예)는 2019년에 6: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지만 코로나19로 입주가 연기되어 2023년 8월에 입주 후, 3개월 간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에서 창작 작업에 전념했다. 창작스튜디오 국외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의도되었던, 우연이었던(Chance+Certainty)>는 국외 입주작가 2인이 2023년 8월, 주로 활동하던 지역에서 벗어나 ‘한국, 전주, 팔복동, 팔복예술공장’이라는 새로운 환경을 마주한 후 낯선 장소에서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관계를 쌓아가며 새로운 인식과 경험을 해석하며 자신을 느끼고 다듬는 사유의 시간을 통해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 낸 작품을 선보인다. 영국 출신 시각예술가 알란 에글린튼은 전주 팔복동 지역을 사진으로 탐험하는 “PN5”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작가는 일상 속에서 손쉽게 간과할 수 있는 평범한 모습을 섬세하게 포착하면서, 동시에 이 산업 지역의 광범위한 경치와 일상의 소박한 물건들을 대조적으로 배열해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먼 곳에 계신 부모님을 자연스럽게 떠올리며, 이러한 순간들은 그의 사진 작품 속에서 섬세하고 담아내고 있다. 튀르키예 출신 괵첸 딜레키 아자이는 섬유와 자수, 비디오, 설치 등 다양한 형태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연극, 무용, 영화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작업하며, 물체들을 그들의 원래 기능에서 해방시켜 새로운 형태와 의미를 부여한다.  이러한 변형과 역설적인 구조를 통해 대체적인 의미를 가진 허구의 이미지를 창조한다. 작품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현실을 흔들어 놓고 우리 주변의 부조리를 날카롭게 드러내고자 한다. 나유미 전주문화재단 창작기획팀장은 “국외 입주작가 결과보고전은 지난 8월에 입주한 2인의 국외 입주작가가 3개월 간 팔복예술공장에서 활동한 과정을 엮어 낸 전시로, 작가의 의도와 우연이 만들어 낸 시간으로 쌓인 단서와 겹겹이 쌓인 흔적을 찾아가며 작가와 작품 속 새로운 관계를 마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팔복예술공장 B동 이팝나무홀에서 진행하고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방문으로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창작기획팀(063-212-8801)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제6회 농업기술 혁신 공개토론회…농작물 병해충 대응 전략

농촌진흥청, 제6회 농업기술 혁신 공개토론회…농작물 병해충 대응 전략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오는 14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기후변화 시대! 농작물 병해충 대응 전략’을 주제로 ‘제6회 농업기술 혁신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이번 공개토론회(포럼)는 날로 심해지는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 현장에서 병해충 발생과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병해충의 위협에서 우리 농업을 보호 할 방법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공개토론회는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의 개회사에 이어 주제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병해충 분야 민‧관‧학 전문가들은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체계 개선과 미래 농업 대비 작물보호제 연구 전략, 산학연 협력을 통한 농작물 병해충 분야 인력양성 방안, 농작물 병해충 예찰‧예측 시스템 현장 적용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서는 각 주제 발표에 관한 질의응답과 병해충 예찰 방제체계 개선, 병해충 인력 양성과 개발 기술 적용 방안 등 병해충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농촌진흥청은 공개토론회장 로비에 과수화상병 진단과 방제법 등 청의 병해충 연구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화판, 병해충 현장 진단기기(키트), 해충 포획 장치(트랩), 예측 시스템 등 다양한 전시물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한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공개토론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병해충 예찰과 방제체계 개선안을 도출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병해충 예찰‧진단‧방제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가 더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 방안을 모색하고 앞으로 작물 보호 연구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개토론회에 앞서 같은 날 오전에는 올해 많이 발생한 탄저병 방제를 위한 전문가 공동연수를 열고 현장 문제 해결 방안을 찾는 자리도 갖는다.  

LX, 베트남과 함께 공간정보 미래를…공간정보 네트워크 구축

LX, 베트남과 함께 공간정보 미래를…공간정보 네트워크 구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ㆍ최규명 사장직무대행)가 베트남 건설부 공무원 13명을 대상으로 도시 계획ㆍ개발을 위한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가졌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이번 베트남 공무원 초청연수는 LX 공사가 2022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베트남 도시정보관리시스템 시범구축 사업(KOICA ODA)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 베트남 공무원들은 한국의 도시계획ㆍ개발 정책 및 도시정보관리 분야 공간정보 기술 활용 경험과 지식 공유를 목표로 관련분야 전문가 강연 및 열띤 토론 등 활발한 지식교류의 장을 가졌다. 특히 LX공간정보연구원에 의해 수립된 베트남 건설부의 ‘도시정보관리시스템 구축 정보화전략계획’과 연계하여 한국 도시계획 제도 및 정책, 국토정보이용체계 발전과정을 살펴봤으며 ‘LX플랫폼’을 통해 공간정보가 도시정보관리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실제 디지털트윈 적용 모델도 확인했다. 또한 연수 기간 동안 개최된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를 방문하여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국토정보 관리 등 미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는 한편 세계 각국의 공간정보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가졌다. 베트남 건설부 부안뚜(Vũ Anh Tú) 부국장은 “이번 초청 연수를 통해 한국 사례를 많이 경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도시정보관리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