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김장철을 맞아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김장쓰레기 특별 수거기간을 운영한다. 정읍시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12월 25일까지 김장쓰레기 특별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김장용 쓰레기 무상 수거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특별 수거 기간동안 소금물에 절이지 않은 배추, 무, 파 등 채소를 다듬은 겉잎, 뿌리 등 채소 부산물은 투명 비닐봉투 또는 파란색 비닐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무상 수거한다. 단, 흙, 노끈, 지푸라기 등 이물질은 제거하고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배출해야 한다. 절임배추, 김장 양념류 등은 기존과 같이 음식물 규격봉투나 음식물 전용 용기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무상 수거 기간 중 일반 음식물쓰레기 또는 생활폐기물을 혼합해 배출하거나 검정 비닐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행위는 무단투기로 간주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배출 방법을 준수해 배출해달라”고 당부했다.
[월:] 2023년 11월
김제시, 기초푸드뱅크 기부식품 나눔행사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 기초푸드뱅크가 13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푸드뱅크 나눔 행사 ‘따뜻하고 맛있는 지평선 나눔 곳간을 열어라’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동아유통(대표 이승찬), ㈜연두(대표 이흥두), 코엔에프(대표 정종태)는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과 기부협약식을 가져 후원약정금 총 1억 2천만 원을 전달했다. 금산면행정복지센터와 성암노인복지센터가 협력해 진행된 이번 기부식품 나눔 행사는 시외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동남권 면지역(금구, 금산, 봉남, 황산면) 취약계층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기부식품(두유, 죽, 컵밥, 햇반 등) 총 30종이 담긴 식품·물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권영세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장은 “김제시 기초푸드뱅크에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 해주신 기부자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따뜻하고 맛있는 나눔의 행복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 기초푸드뱅크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기업과 개인의 식품 나눔이 결식 위기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되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의 긴급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외부 강사 초청 연찬회…심사 능력 향상 나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형배 의원)가 내년 본예산 심사 등을 앞두고 심사 능력 향상에 나섰다.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예결특위 소속 의원들은 13일 오후 의회 5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연찬회에서 예산 심사에 필요한 각종 지식과 기법을 익히고, 효율적 예산집행을 위한 사례 등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을 초빙한 예산 심의 분석 특강도 진행했다. 정 소장은 특강에서 경상경비 절감과 선심성·전시성 사업의 폐지 필요성, 과잉투자 등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형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국가적인 재정 축소로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예산 활용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소중한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연찬회를 바탕으로 예산안 심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결특위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내년도 본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해 다음달 7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예결특위는 위원장에 박형배 의원과 부위원장에 최서연 의원을 중심으로 김원주, 김세혁, 남관우, 최명권, 김학송, 한승우, 박혜숙, 온혜정, 전윤미, 김현덕, 양영환, 최명철 의원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2023 킨텍스 메가쇼 참가…온·오프라인 판로개척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2023 킨텍스 메가쇼 시즌2’에 참가했다. 바이오진흥원에 따르면 도내 우수 농식품기업의 온·오프라인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킨텍스 메가쇼 시즌2’에 참가해 총 3억여원의 성과를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바이오진흥원은 ‘당신을 위해 준비한 전라북도의 선물’이라는 컨셉으로 공동관을 운영하고, 도내 기업 12개사의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ALL-LINE 공동 마케팅을 지원해 현장판매 실적 9,036만원, 미국 수출계약 1,800만원, 국내 납품 성과 1억 9,700만원 등을 포함한 총 3억 536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진흥원은 참가기업의 수도권 판로확보와 성과증대를 위해 디자인 리뉴얼, 간편 소포장 등 참가사 경쟁력 강화에 대한 사전 컨설팅을 가졌다. 노력의 결과로 트렌드에 맞게 리뉴얼된 기업 제품들이 큰 주목을 받았는데 봉동생강마을의 ‘그리울 때 생강나~’, 에프엘컴퍼니의 ‘매운맛의 새로운 기준, 저세상 닭발’ 등 재미있고 소비자의 구매욕을 높이는 기업의 제품들이 참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장에 내방한 바이어들과 열띤 납품상담도 진행됐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전문 쇼호스트를 활용한 네이버쇼핑 라이브와 연계, 온라인 판촉 지원을 통한 차별화된 ALL-LINE 마케팅으로 기업들의 신규 소비자 유입, 제품 홍보, 매출 확대에 큰 효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서는, 메밀꽃피는항아리(낭만부부 치즈떡볶이), 대풍년(고춧가루), 은성푸드(참편한국수), 이고장식품(미역국, 매생이전복죽) 등 4개사가 주력 제품을 선보여 대형유통망의 입점 요청을 받은 데 이어 B2B 바이어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도, 버섯마루(버섯, 목이버섯피클), 봉동생강마을(편강), (주)팜조아(소불고기,떡볶이), 유스타팜(물갈비전골) 등 참가기업의 우수 품목들도 내방한 관람객과 바이어의 큰 관심을 받아 향후 납품을 위해 준비중이다. 더욱이 행사기간 동안 일정 금액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도내 농식품 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방문객 유입 및 참여부스의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이번 메가쇼를 통해 도내 기업이 내수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신규 유통채널을 발굴·활성화함으로써 불황을 이겨낼 수 있는 자생력을 제공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판로 지원을 통해 내수를 넘어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북의원, 서삼석 예결위원장 만나 “새만금 예산 원상 복원” 호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국회의원(한병도, 김성주, 김윤덕, 안호영, 김수흥, 신영대, 윤준병, 이원택)들이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새만금 예산 원상 복원을 호소했다. 13일 오전,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은 김윤덕ㆍ안호영ㆍ윤준병ㆍ이원택 의원과 함께 서삼석 예결위원장과 여·야 예산안조정소위 위원들을 찾아 새만금 예산 복원을 건의하는 내용의 친전을 전달하고, 이날부터 시작되는 소위 심사 과정에서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잼버리 파행에 이은 새만금 예산 삭감으로 180만 전북도민의 충격과 상실감이 큰 상황이다”고 지역 민심을 전달하며, “새만금 개발 완성과 전북 발전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소위에서 예산 원상 복원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전북 국회의원 일동은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내년도 예산 심의 기간 동안 새만금 예산 복원을 위한 비상행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