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1일 도교육청 직원들에게 “변화의 혁신을 멈추지 말아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서거석 교육감은 시청각실에서 열린 12월 직원조회에서 “올 한 해 힘들었지만 우리는 ‘학생중심 미래교육, 전북교육 대전환’의 큰 걸음을 내디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새로운 정책과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추진하려니 쉽지 않았겠지만,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으로 지금까지 잘 헤쳐나왔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점에서 2023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우리 교육청이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데 대해 우리 스스로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올해 초 세웠던 10대 핵심과제가 어디까지 실행됐는지 그 성과를 평가하고 점검해서 잘 마무리해야 하고, 2024년 새해 사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서 교육감은 “내년 1월 18일 전북교육청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면서 “더 특별한 전북교육, 더 새롭게, 더 힘차게 펼쳐나가자”고 피력했다.
[월:] 2023년 12월
전라북도, 제26회 전북소비자대회 개최…찾아가는 소비자정보전시회도 병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지회장 유유순)가 주관하는‘제26회 전북소비자대회’가 1일 전북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로 26번째로 개최되는 전북소비자대회는 소비자의 날(12월 3일)을 기념해 도내에서 자체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 올 한 해 소비자 권익증진 활동에 공로가 큰 유공자 26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농촌지역 중·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나종수 원광대 명예교수가‘문화의 시대, 소비자란’주제로 유익한 특강을 했고,‘소비자골든벨을 울려라’퀴즈대회 및 소비자단체 회원간의 단합행사도 함께 실시했다. 이와 함께 전북도청 1층 로비에서 “슬기로운 소비생활, 찾아가는 소비자정보전시회‘를 이달 8일까지 운영한다. 그간 전북도는 체계적이고 안정된 등 소비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전문활동가를 양성해 고령자 및 어린이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으로 인형극을 통한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 대상 경제교육, 다문화 이주여성, 주부 등 매년 8천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중심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면서 통신판매(인터넷쇼핑몰)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도내 통신판매업자 2만2,376개소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 및 온라인쇼핑몰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정책 제안 토론회 등 소비자의 안전할 권리, 알권리 등 8대 권리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을 해왔다. 이외에도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소비자교육중앙회전북지부 등 지역내 소비자단체와 한국소비자원 광주호남지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역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신기술들이 각종 혜택을 누리게 해주는 동시에 소비자문제를 야기시키는 등 소비생활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정보에 취약한 소비자가 현명하고 책임있는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등 소비자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의 날(12.3)은 1979년 12월 3일 국회에서 「소비자보호법」이 통과한 날이며, 1997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면서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임실군,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 점검…쾌적한 놀이환경 조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유해 물질에 취약한 어린이를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안전관리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임실군에 따르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도록 어린이집 등 어린이활동공간을 대상으로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환경안전관리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어린이활동공간은 환경보건법에 따라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인 놀이터, 영유아 보육시설 등으로 이번 점검은 전문성을 높이고자 관련 민간 전문가와 군 담당 공무원이 함께 임실 내 주요 놀이시설 8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펼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시설물에 대한 부식 및 노후 여부와 실내 도료‧마감재 유해화학물질 함유 및 실내공기질(폼알데하이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농도 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위반할 경우 해당 시설에 시설 개선이나 기준 준수를 명령할 계획이다. 또한 유해 물질에 더욱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위해 어린이활동공간 내 시설을 증축, 수선 시 이행해야 할 확인검사제도, 환경인증제품 사용 등을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환경 유해 물질에 더 취약한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활동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예방적인 환경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안전한 어린이활동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의회 김광훈 의원, ‘2023년 전라북도 인물대상’ 기초의원 부문 대상 수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의회 김광훈 의원이 지난 29일 전북도청에서 개최된 ‘2023 제9회 전라북도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원 의정활동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라북도 인물대상은 전라북도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중요 인사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권위있는 행사로,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한국신문방송언론인협회 등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인물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김광훈 의원은 제9대 장수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으로서 청년 세대들이 아이를 키우며 어르신들을 공경하며 살아갈 수 있는 행복 장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광훈 의원이 수상한 기초의원 의정활동부문 대상은 장수군 지역사회의 선진미래와 발전을 위한 고민과 활동이 가져온 결과물로, 특히나 지방소멸위기에 처해있는 장수군에서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는 의정활동을 펼쳐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화합과 발전을 도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광훈 의원은 “의원으로서 장수군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에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대학교, 명품 한옥인력 교육 업그레이드…명품 한옥 교육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한옥 교육과 수출의 메카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의 한옥 교육이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대는 최근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와 상호협력 협약을 맺고,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의 인간문화재가 한옥 교육에 직접 참여해 학생들의 실습 교육을 담당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전북대 산학협력단 박재병 부단장과 문화재기능인협회 홍경선 이사장, 한진석 부이사장, 인간문화재 소목장 소병진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으로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는 전북대 한옥학과와 한옥기능인양성 등 교육프로그램에 협회 소속 인간문화재가 중심이 되어 실습 교육을 담당하며, 학과 발전을 위해 실습 재료를 지원하고 발전기금도 전북대학교와 조성키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최고의 한옥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공동 수업과 연구를 진행, 특히 전북대가 추진하는 해외 한옥수출사업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전북대는 한옥 수출은 물론 교육에 있어서도 다른 대학이 흉내 낼 수 없는 명품 교육을 실시한다. 문화재기능인협회 홍경선 이사장은 “우리나라 유일의 한옥학과를 운영하고 한옥캠퍼스를 가지고 있는 전북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한옥인으로서 기쁨과 자긍심을 느낀다”며 “전북대 한옥학과가 세계 속에서 빛날 수 있도록 실습 재료와 발전기금 등으로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 박재병 산학협력단 부단장은 “한옥학과 운영에 문화재기능인협회의 도움이 절실했는데 이렇게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한국의 ‘바우하우스’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학교는 전주캠퍼스에 12동의 한옥 건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창캠퍼스를 한옥특성화캠퍼스로 조성해 우리나라 유일의 대학원 한옥학과, 학부 한옥학과를 운영 중이다. 평생교육, 직업교육, 취미교육 등 각종 한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옥 수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10개국에서 20여 개 한옥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는 우리나라 문화재와 기능인들의 모임으로, 회원 수가 1만여 명에 이른다. 인간문화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는 우리나라 문화재계 대표적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