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치매환자 24시간 스마트 돌봄 서비스 시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전국 최초로 스마트 돌봄 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16일부터 치매환자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24시간 스마트 돌봄 서비스는 2022년 7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돌봄 시스템이 개발됐다고 16일 밝혔다. 돌봄 대상자는 독거 및 부부 치매환자로 응급상황 발생 시 자발적 대응이 힘든 고위험군 100가구가 우선 선정됐다. 이 서비스는 대상자 가정 내 ICT 장비를 이용해 24시간 동안의 대상자 일상생활을 체크하고, 활동패턴 데이터를 통해 응급 상황 예측을 하여 신속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응급 상황 시 119, 112에 자동 신고 및 보건소, 보호자, 관계자에게 문자 송신되어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아울러 대상자의 가정 내 연락두절 시 대상자와 관계자 간의 쌍방향 의사소통할 수 있고 개인별 건강관리기능으로 돌봄 등이 가능하다.  또한 대상자의 평소 외출 시간을 고려한 장기 부재로 인한 실종 예측 시 남원시CCTV관제센터에 연동해 신속한 위치 확인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첨단기술을 활용해 응급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보호자, 이통장, 요양보호사, 치매파트너,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 치매안심센터 등의 인력을 대상자 1인당 5명씩을 매칭해 대응 인력 인프라를 만들고, 대상자 거주지 주변 가게 60여곳을 치매안심가게로 선정해 치매환자의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에 협조할 수 있는 지역사회 체계를 구성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24시간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통해 치매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안전하고, 더불어 가족까지도 안심할 수 있는 남원시가 되도록 더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설공단, 설 연휴 장사시설 정상 운영…음식물 섭취 제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이번 설 연후 전주 공설 장사시설은 정상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기간 전주 효자추모공원 내 봉안당과 봉안원, 자연장지, 효자공원묘지 등 장사시설이 정상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성묘객들은 이들 장사시설을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방역 조치로 제례실 이용과 시설 내 음식물 섭취는 제한된다. 또 이번 설부터 묘원 내 ‘조화(造花)’ 반입을 제한한다.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 및 친환경적인 성묘 문화 정착을 위해서다.  장사시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종전과 같다. 화장시설인 전주승화원은 설 당일인 22일 하루만 운영을 중단한다. 또 성묘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설 당일 효자공원묘지 내 도로가 일방통행으로 운영된다. 공단은 성묘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장사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맞이 특별운영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규모의 인파가 이번 설 연휴 기간 장사시설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대식 이사장은 “이번 설에도 많은 성묘객들이 우리 장사시설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을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 등의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환경을 위해 성묘 시 조화 대신 생화를 사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9년 나흘간의 설 연휴 기간에 총 6500여 명의 성묘객들이 효자공원묘지를 찾았다. 지난 추석 연휴에는 나흘간 하루 평균 9500여 명이 다녀갔다.

부안군, 2023년 설 연휴기간 응급진료체계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설 연휴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부안군은 응급환자가 발생하거나 대량으로 환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군은 지역응급의료기관 2개소와 병의원 4개소, 약국 12개소, 공공보건의료기관 2개소를 설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문 여는 약국으로 지정 운영해, 연휴기간 진료공백 방지와 군민들의 진료 및 약품구입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부안성모병원과 혜성병원을 중심으로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 유지와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특히 도서지역인 위도면은 닥터헬기 이착륙장이 의료취약지역인 위도 주민들을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대기 중이다.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시간대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신고 된 35개소(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중 운영하는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등 세부 운영 일정은 부안군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 정보센터에서도 안내를 제공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께서 사전에 반드시 설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확인한 후 필요 시 해당 병의원과 약국을 이용할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응급진료 상황실(580-3806)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의회 이종현, 강경숙 의원, ‘익산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 발의…원안가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 이종현 의원과 강경숙 의원이 공동발의한 ‘익산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가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장경호)에서 원안가결됐다. 양질의 공모사업을 유치해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제정된 이 조례는 각종 공모사업을 계획성있게 추진하고자 종합계획을 수립하게끔 하였으며, 공모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타당성을 검토하고 또한 공모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조직 및 예산 지원의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확보되는 국비만큼 시비 부담 또한 비례하여 늘기에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공모사업의 경우 의회에 반드시 보고하게끔 한 조항은 의회의 예산심의권을 보다 강화했다는 평가이다.  이종현 의원과 강경숙 의원은 “익산시 국가예산 1조원 시대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한푼의 예산이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익산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를 통해서 익산에 딱 맞는 맞춤형 공모사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정계와 행정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2023년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노후된 공동주택단지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장수군은 올해 6천 9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2~5개 단지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16일 밝혔다.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해당 읍·면사무소에 오는 31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지원 대상 선정은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월 중 최종 선정된다.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진입도로 및 주차장 유지보수, 단지 내 상·하수도 유지보수, 경로당 및 어린이놀이터 유지보수, 지붕 및 담장 보수, 외부 도색 등 단지 내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과 공동주택 화재에 대비하기 위한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최훈식 군수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공동주택 단지를 우선적으로 지원해 주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과 노후 이미지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