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미(美) 보스턴에서 전북형 바이오산업 비전 모색…

김관영 전북도지사 미(美) 보스턴에서 전북형 바이오산업 비전 모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가 미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보스턴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인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실현을 위해 역점 추진할 바이오산업의 미래 기회 찾기에 나섰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관영 전북도지사 등 출장단은 12일(현지시간) 미국내 바이오 클러스터가 형성된 보스턴에서 관련기업과 혁신연구기관, 산학연계프로그램 등을 면밀히 살피며 각 기관·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보스턴은 미국 바이오산업의 심장으로 글로벌 톱 20의 제약사 중 19개사가 보스턴에 회사가 있으며 1,000개가 넘는 바이오테크 연구기관이 밀집돼 있어, ‘지구상 가장 혁신적인 평방 마일’로 불리며, 한국 기업의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먼저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기계생물학연구실(Mechano Biology Lab)에 방문해 세계적 석학인 Roger D Kamm 교수와 세계연구동향을 공유하며 전북도와 협력 체계 구상을 논의하고 전북대학교와 MIT의 글로벌 공동연구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을 격려했다. 이어, 10년만에 스타트업 성공모델로 부상하고 있는 랩센트럴에서는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들에게 공용 실험시설과 사무공간 제공, 산학연 네트워크 활동 등을 지원하는 선진 경영사례에 대한 노하우는 물론 전북이 나아가야 될 바이오 기업 지원 및 육성 방안에 대한 협력을 모색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행한 급성호흡기감염병인 ‘COVID-19’를 통해 새로운 바이오 기술인 ‘전령 RNA(messenger RNA, mRNA)’로 한 줄기 희망을 보여 주고,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 급부상한 모더나를 방문해 패트릭 벅스테드(Patrick Bergstedt) 총괄부사장 등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미래 팬데믹에 대비한 백신과 신약개발 등 의약품 산업의 발전 방향 및 전북이 중점 과제로 생각하고 있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지사는 “바이오산업은 대한민국 정부 차원에서 새로운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전북도 역시 앞으로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기 위한 도전 과제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 전북에는 다양한 바이오 연구기관이 집적돼 있을뿐 아니라 고급 기술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라북도와 정례적인 교류와 협력, 투자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7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산학협력을 통해 다양한 바이오, 인공지능(AI),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의 스타트업 육성에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산학연계프로그램(MIT ILP, Industrial Liaison Program)의 주요 운영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혁신과 창업지원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북교육청-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신년인사회…

전북교육청-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신년인사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전북 학교운영위원장들과 소통과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12일 전주 이중본에서 ‘2024년 전북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간담회 및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년인사회에는 전북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신윤호 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해 교육의 주체인 학교운영위원회를 활성화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맑은 소식이 가득한 한 해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2023년도 전북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활동을 공유하고, 2024년도 전북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및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14개 시군의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협의회 및 전북의 학부모들이 학생중심 미래교육에 적극 참여해 건강한 교육생태계를 열어가도록 하기 위함이다. 신윤호 전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새해에는 지역 내 학부모들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여 학교운영위원들의 학교활동 참여를 늘리겠다”며 “학교와 학교운영위원회가 전북교육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만들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전북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와 학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한 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출범과 함께 더 특별한 전북교육을 위해 전북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전북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정책을 추진해 대한민국 최고의 전북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북도, 미(美) 기업인 대상 공격적 투자유치 전개…전북 투자 환경 소개

전북도, 미(美) 기업인 대상 공격적 투자유치 전개…전북 투자 환경 소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미국 텍사스주 소재 바이오와 미래모빌리티 기업 등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데이를 열고 전북의 전략산업 등 설명하며 투자유치를 유인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 등 미국 출장단은 1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캐롤턴 컨퍼런스 홀(Carrollton Conference Center)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 전북특별자치도’란 주제로 전북 비즈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텍사스주 상·하원의원을 비롯해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 댈러스 영사관, 텍사스 주 기업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라북도의 산업 생태계와 투자 환경 등에 대해 집중적인 소개가 이뤄졌다.  이날 비즈니스데이에서는 김관영 전북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텍사스주 정·재계 인사들의 환영사가 이어졌으며 전라북도의 지리적 이점과 물류망, 바이오와 방위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사업, 전라북도 투자혜택 등에 대한 상세하게 소개하는 소통의 시간이 펼쳐졌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라북도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 발굴과 제도 혁신을 꾀해 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거듭나는 전라북도가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로 손색이 없도록 더욱 알차게 기업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전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투자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투자설명회를 통해 앞으로도 텍사스주 경제단체는 물론 기업들과 활발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전라북도에서 투자기업과 함께 성공스토리를 써 나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도 출장단은 이에 앞서 10일(현지시간) 라이베이거스 베네치안 엑스포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세계한인무역협회 손 에드워드 LA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 및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지난 81년 창립해 전 세계 67개국 146개 지회가 설립돼 있으며 7천여 재외동포 최고경영자들과 차세대 경제인 2만여명이 활동하는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로 LA지회는 회원수 470여명으로 지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 11일 김 지사는 At Home, 피자헛 등을 비롯한 미국 주요 대기업 본사가 다수 위치해 있으며 금융·상업중심지인 플레이노시 존 먼스(John B. Muns) 시장과 공식 면담을 갖고 양 지역간 상호 교류와 경재통상협력 구축을 위해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정희균 완진무장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탈당 규탄 성명서 발표

더불어민주당 정희균 완진무장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탈당 규탄 성명서 발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희균 완진무장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1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탈당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정희균 예비후보의 성명서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완진무장 예비후보 정희균 입니다. 어제(11일) 이낙연 전 대표가 민주당을 버리고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이낙연 전)대표는 구차한 이유를 나열하며 탈당 배경을 밝혔지만, 기득권을 향한 욕망의 몸부림일 뿐입니다. 정치인은 의리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시대정신과 역사의식이 분명해야 합니다. 사람은 바뀌지 않나 봅니다. 전두환 찬양에 노무현 탄핵까지 권력을 향한 그의 기회주의적 본성이 행태로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친명과 비명 구분 없이 민주당이 하나로 뭉쳐야 할 때입니다. 민주당이 하나로 뭉쳐 4월 10일 실시되는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만 하고, 그래서 나락으로 떨어진 경제와 민생고에 시달리는 국민의 삶을 되찾아야 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정권까지 되찾아야 할 엄중한 시점입니다. 이에 이낙연 전 대표에게 묻습니다. 당신의 탈당은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국민을 위한 것입니까? 아니면 당신 개인의 정치 이득을 위한 것입니까? 과연 윤석열 정권을 끌어 내릴 의지는 있는 것입니까? ‘30년 민주당 외길 인생’ 저 정희균이, 이낙연 전 대표에게 경고합니다. 박수받을 수 있을 때 정치를 떠나십시오. 온갖 잡음과 분탕질로 당내 화합을 깨고 있는 지금 당신의 모습은 추하다는 말 밖에 달리 설명할 말이 없습니다. 지금은 윤석열 검찰 독재에 맞서 무너진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죽어만 가는 민생 경제를 살리는 데 죽을힘을 다할 때입니다. 이는 국민들이 주신 소명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명분 없는 권력을 붙잡으려 하십니까? 명분 없는 권력은 결코 오래 갈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언제든 파도에 휩쓸려 사라질 모래성에 주인이 되고하는 겁니까? 민주당을 비난하는 이낙연 전 대표에게 되묻고 싶습니다. 지금 무도한 윤석열 정권과 그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국민의 힘, 그 아래 권력기관에 맞서 싸우고 있는 우리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처절한 몸부림을 단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본 적은 있습니까? 민주당 안에서 모든 영광 다 누리셨으니, 당 밖에서까지 분탕질 마시고 아니 온 듯 조용히 가시길 바랍니다.

전북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새로운 비전 발표…비전, 슬로건, 심벌 변경

전북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새로운 비전 발표…비전, 슬로건, 심벌 변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2024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비전, 슬로건, 심벌마크(CI)를 발표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비전은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으로 ‘실력’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주도적 역량을 의미하고, ‘인성’은 타인을 존중하는 민주시민, 세계시민이 갖춰야 하는 핵심 가치·덕목을 말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슬로건은 ‘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중심 미래교육’이다. ‘더 특별한 전북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에 따라 주어진 교육자치권을 확대해 전북만의 특별한 교육으로 전북교육을 우뚝 세우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학생중심 미래교육’은 학생을 모든 교육활동의 중심에 두고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가는 세계시민을 육성하는 교육을 의미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심벌마크는 으로 학생들이 성장하며 미래로 나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전면의 얼굴 이미지는 학생이 교육의 중심이며 배움의 주체임을 나타내고, 펼칠수록 확산하는 책의 이미지는 학생이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워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감을 상징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새로운 비전과 슬로건을 기치로 교육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전북교육의 당면 과제와 교육 가족의 바람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출범과 함께 더 특별한 전북교육이 한국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