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가 지난해 집행부의 예산 집행 내역 등을 검사하는 활동에 들어갔다. 전주시의회는 11일 의장실에서 최근 선임된 2023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 7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위촉 위원은 대표위원에 전주시의회 최주만(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 의원을 비롯해 온혜정(우아1·2, 호성동) 의원, 양창원, 오진욱, 박원호 전 전주시 과장, 박종옥, 김동현 세무사 등이다. 이들은 11일부터 30일까지 집행부의 예산 집행 사항 전반을 검사하는 활동을 펼친다. 최주만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검사 위원들과 함께 지난 1년 동안 예산 사용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펼쳐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년도:] 2024년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 봄꽃 만개…수선화 등 각각 2만여본 활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옥정호 순환도로 변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출렁다리를 건너면 나오는 붕어섬 생태공원에도 봄꽃들이 활짝 피면서 관광객들의 탄사가 쏟아지고 있다. 임실군은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사계절 꽃동산을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달 1일 붕어섬 생태공원 개장에 맞춰 팬지와 데이지, 무스카리, 아네모네 등 2만4,000여본의 봄꽃을 화단과 화분에 식재했고, 꽃볼을 동선에 맞춰 설치해 방문객들의 봄나들이를 반겼다.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목련을 시작으로 개나리에 이어 3월 말이 되며 벚꽃축제와 더불어 벚꽃이 만개했고 4월이 시작되면서 수선화와 튤립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군은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꽃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추위가 아직 물러나지 않은 3월 초, 서리로부터 꽃들을 보호하기 위한 보온 작업의 노고도 마다하지 않았다. 생태공원 안에는 수선화, 튤립이 각각 2만여본, 작약 2만4천본이 조성되어 있다. 올봄에는 산책길 주변으로 작약 1,200본을 추가 식재해 5월이 더욱 기대된다. 또한 식재 조성뿐 아니라 화단 곳곳에 다양한 조경 소품들을 배치해 아기자기한 경관연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변의 경관이 더욱 아름다워진 옥정호 출렁다리와 봄꽃으로 단장한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현재까지 7만 5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봄맞이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붕어섬 생태공원은 보완 사업을 통해 숲속 도서관 및 어린이 놀이터 보완, 숲속 교실 조성 등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체험학습과 쉼터로 활용될 수 있도록 거듭날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임실을 찾는 관광객들의 행복한 미소들을 마주할 때마다 붕어섬 생태공원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실감하고 있다”며 “천만관광 임실시대 실현을 위해 특색있고 조화로운 경관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형열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신·재생에너지산업 제도적 근거 마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최형열 의원(전주5·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이 제408회 임시회 본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최형열 의원은 “본 조례안은 탄소중립이라는 세계적 기조 속에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어 도내 관련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보전 및 도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제정하게 됐다”며 제정 취지를 밝혔다.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신산업 발굴 및 육성, 기술 개발·연구 및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관련 기술의 국내외 협력 및 부품·제품 보급 확산, 발전설비 설치, 기술 개발 등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가능해진다. 최형열 의원은 “기후위기시대 신·재생에너지산업은 미래 고부가가치 분야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만큼 본 조례안을 통해 미래 첨단산업의 기반 마련 및 육성을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신성장동력 등 도내 미래 먹거리 산업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바이오진흥원, 바이오식품 창업아카데미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바이오융합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바이오식품산업 창업활성화를 위해 2024년 창업아카데미 과정을 본격 시행했다. 바이오진흥원이 2019년도부터 매년 30여명 규모로 시행해 온 창업아카데미 교육은 전북자치도 푸드테크 기업의 창업단계별, 분야별 집중육성 계획 및 창업수요 증대에 따라 올해 40명 규모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11일 농식품 창업아카데미 1기(20명) 과정 발대식을 시작으로 6월까지 교육, 멘토링, 현장실습, 사업 아이디어 평가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산업단계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맞춤형 교육, 멘토링 및 네트워킹 등을 진행하고 참여자 전원이 창업사업계획서, R&D 계획서, 사업 제안서 등 최소 1건을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회 제공, 창업지원프로그램 및 유관기관 지원프로그램 연계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화 촉진을 위해 라이브커머스, 박람회 현장 실습도 진행하고 있다. 창업아카데미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아이디어 평가회 등 경진대회를 통하여 연말에 우수사업화 기업 시상식을 진행하고 사업화 지원금(최대 2천만원)도 지원한다. 창업아카데미 2기 추가 모집은 4~5월 중 진행 계획이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바이오⋅식품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 준비 단계부터 창업 성장 단계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창업하기 좋은 전북, 사업하기 좋은 전북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창업아카데미 과정 2기 추가 모집은 4~5월 진행 예정이며, 바이오⋅식품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 창업자는 바이오진흥원(담당자 063-210-656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제시, 행복콜택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주민들의 이동권 보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 행복콜택시가 대중교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부터 상반기 공공형 택시(행복콜 택시)가 지역 17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 155개 마을에서 운행해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행복콜 택시는 버스 승강장으로부터 400m 이상 거리가 떨어져 있는 마을(교통 취약지)을 대상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하는 공공형 택시다. 시는 앞서 지난 1월 26일 시민들의 발이 돼 줄 행복콜 택시 운행자 42명을 선정, 계약서를 작성했으며 이 자리에서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친절서비스 교육을 강조하며 행복콜택시 준수사항을 전달했다. 행복콜택시는 지난 2018년 6대 운영을 시작으로 2019년 15대, 2020년 21대, 2021년 24대, 2022년 21(상반기 26대)대, 2023년 21대를 운영하며 시민들이 꾸준하게 이용하고 있다. 지난달 행복콜택시 이용자 수는 4,582명으로 월 평균 4,5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행복콜택시를 이용하고 있는 시민 A씨는 “버스 이용이 불편한 때 손 쉽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행복콜택시가 있어 너무 좋다”며 “이런 제도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행복콜택시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체감복지를 향상시키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오는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행복콜택시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콜은 택시 운행자에게 직접 연락해 이용을 신청할 수 있으며, 각 지역 운행자의 연락처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교통행정과(063-540-3283)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