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익산배산·혁신 에코르 2단지 공가세대 일반분양

전북개발공사, 익산배산·혁신 에코르 2단지 공가세대 일반분양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가 익산배산 제일풍경채 에듀파크 및 전주·완주 혁신도시 에코르 2단지 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 후 잔여세대 20세대에 대해 다음달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을 신청받는다.  이번 공급 세대는 10년 임대기간 종료(2022~2024) 후 부적격 등 기존 임차인 퇴거로 발생한 공가인 경우다. 기존 입주단지 특성상 인근 주거, 교통,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구축돼있고, 시세 대비 저렴한 공급가격이 큰 장점이다. 다만, 기존 입주자 퇴거 후 현 상태 그대로 인계받아야 한다.  익산배산 제일풍경채 에듀파크는 민영주택으로 101㎡ 2세대를 공급하며 평균 공급가격은 2억9100만원이다.  전북자치도에 거주하고 청약예금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성년자이면 신청 가능하다. 1순위는 가입기간 6개월이상, 예치금 3백만원 이상 납입한 자이다.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전주·완주 혁신도시 에코르 2단지는 완주지역에 위치한 국민주택으로 50㎡(14세대)와 59㎡(4세대) 총 18세대를 공급하며 평균 공급가격이 각각 1억1208만원, 1억2942만원이다.  전북자치도에 거주하는 성년자로서 입주자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신청 가능하다. 1순위는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6개월이 경과되고 월 납입금을 6회 이상 납입해야 한다.  한편 익산배산은 민영주택으로 당첨시 1년의 재당첨 제한기간이 적용되며, 혁신 에코르 2단지는 국민주택으로 3년이 적용된다.  입주자모집공고문은 전북개발공사 홈페이지 및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개발공사 주거복지처(063-280-741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안군, 영농철 콩 선별장 운영…임대사업소 비상근무 실시

부안군, 영농철 콩 선별장 운영…임대사업소 비상근무 실시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콩 수확기를 맞아 28일부터 관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콩 선별장을 운영한다. 부안군에 따르면 관내 농기계임대사업소 3개소에서 별도 종료시까지, 관내 주소지를 둔 콩재배 농업인이면 전화 또는 방문 예약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또는 인근지역에서 생산된 콩에 한하며, 이용요금은 40kg 기준 2천원으로 관내 농협과 개인 시설보다는 30%이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양녕 기술보급과장은 “사업소 직원들이 바쁜 영농시기를 대비해, 농업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했다”며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을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농기계임대 편익을 높이기 위해 11월에는 본소를 대상으로 토요일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해당 사업장은 49종 396대를 보유하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이모작 및 마늘·양파 등 파종 작업과 과수의 수확·전지 작업 등 이외에 저비용 농작업을 적극 지원한다.  

완주군, 친환경퇴비 생산 현대화 공모 선정…우량퇴비 생산 기반 구축!

완주군, 친환경퇴비 생산 현대화 공모 선정…우량퇴비 생산 기반 구축!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에 선정됐다.  완주군에 따르면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은 퇴비생산업체의 노후화된 시설 개·보수와 퇴비 생산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고산농협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고산농협은 1차 서류평가에서 전국 3개소 중 1위를 기록했다. 이후 2차 현장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지로 지정됐다.  고산농협 관계자는 ”안정적인 가축분뇨 처리와 양질의 퇴비 생산 및 공급으로 농가에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우량퇴비 생산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친환경 농업과 자원 순환 체계를 통해 더욱 깨끗하고 건강한 완주를 만들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화사업은 친환경 퇴비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퇴비 품질향상을 통한 안전 농산물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창군, 뿌리고창인 증서 수여…각종 우대혜택 지원!

고창군, 뿌리고창인 증서 수여…각종 우대혜택 지원!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70년 이상 고창군을 떠나지 않고 묵묵히 고향사랑을 실천해 오신 306명에게 뜻깊은 증서가 수여됐다.  고창군에 따르면 28일 오전 동리국악당에서 ‘고창군 뿌리고창인 증서 수여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군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뿌리고창인 정책적 지원우대’는 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의 공약이다.  심덕섭 군수는 취임 최우선 강조사항으로 “평생을 고창에 터 잡고 살아오시며 청정 자연환경과 세계유산을 소중하게 지켜오신 군민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최근 귀농귀촌 등 외지 인구 유입책과 맞물려 고창에서 나고 자란 군민들이 차별을 느끼지 않도록 균형 잡힌 정책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앞서 지난 6월, 뿌리고창인 신청을 받아 총 374건 접수를 받았으며, ‘2024년 뿌리고창인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연령, 주소지 전,출입 기록 등을 확인해, 306명에 대한 뿌리고창인 선정 심의·의결했다.   선정된 뿌리고창인에게는 쓰레기봉투 무상 지급(매월 60L 한도), 람사르 운곡습지 및 선운산 유스호스텔 사용료 50% 감면 등 13개의 우대 정책을 지원할 예정이다.  뿌리고창인 증서를 수상한 성송면의 홍성천씨는 “70여년을 사며 고창군민으로서 자긍심을 잃지 않고 살아왔다”며 “앞으로도 내 고향, 고창을 사랑하고, 고창군 발전에 이바지 할 수도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오랜 시간 동안 고창을 지켜오시며,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오신 뿌리고창인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두가 살기 좋은 고창을 만들기 부단히 노력하며 전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급격한 기온 저하 대비 농작물 관리 안내!

농촌진흥청, 급격한 기온 저하 대비 농작물 관리 안내!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급격한 기온 저하에 대비해 노지작물과 시설 온실의 생육 점검과 관리를 당부하고, 저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식량작물인 벼와 콩은 수확 작업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수확 후에는 적정 온도로 건조·저장한다. 동계작물인 보리, 밀은 지역별로 권장하는 맥류 파종(씨뿌림) 한계기를 넘기지 말고 제때 파종해야 월동 전 적정 잎 수를 확보할 수 있다.  배수(물 빠짐)가 좋지 않은 맥류 재배지에는 파종 때 배수구를 설치해야 생육 중 습해와 동해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마늘·양파 재배지에 덮은 비닐은 강풍에 날리지 않도록 흙으로 덮어 고정한다. 난지형 마늘은 월동 전에 싹이 트기 때문에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비닐, 지푸라기 등으로 덮어줘야 겨울철 어는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양파는 11월 상순까지 모종 아주심기(정식)를 마친다. 생육 초기에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재배지 토양수분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한다. 가을배추와 무는 기온이 더 내려가기 전에 수확하고, 수확이 어렵다면 배춧속이 얼지 않도록 묶어주거나 부직포, 비닐, 짚 등을 덮어준다.  일반적으로 무는 0도 이하, 배추는 영하 8도 이하에서 어는 피해가 발생한다. 하지만, 온도가 갑자기 낮아지면 영하 3도에서도 피해를 볼 수 있다.  사과 어는점은 영하 1.0~2.5도 정도이다. 이보다 약간 낮은 온도에서는 피해 정도가 크지 않지만, 영하 7도 이하로 내려가면 단 몇 시간만 노출돼도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익는 시기가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인 사과 ‘후지’ 품종은 색이 들 때(착색)를 기다리느라 수확 시기를 지나치게 늦추면 갑자기 기온이 떨어졌을 때 과실이 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특히 올해는 내부 성숙은 빠르지만, 착색 발현이 늦어지고 있다. 따라서 수확을 너무 늦추지 말고 기상 정보를 주의 깊게 확인한 후 적절한 시기에 수확을 끝내야 한다.  단감은 가을철 과실 성숙기 전후에 서리가 내리거나 최저 한계온도(영하 2.1도) 이하가 되면 어는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과수원 내부 온도를 높이는 연소법을 활용하거나 방상팬을 가동해 찬 공기가 과수원 내 장시간 머물러 있지 않도록 조치한다.  비닐하우스, 온실 등 농업시설은 밤 동안 1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천창과 측창(곁창)을 잘 닫고, 낮에는 환기해 적절한 온습도를 유지한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기상과 작물별 주산지 생육 상황을 실시간 확인(모니터링)해 ‘기상 대응 문자 알림서비스’에 가입된 농업경영체(182만 명)에 농작물 관리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업 기상재해 조기 경보서비스’ 누리집에서는 필지 단위로 개별 농장의 기상 정보, 재해 예측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문자나 알림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중앙 현장 기술지원단 5개 반(식량작물, 과수, 채소, 특용작물, 축산 등) 120명이 주산지 생육 점검과 기술 지도를 통해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채의석 과장은 “갑작스러운 기온 저하로 수확을 앞둔 농작물의 품질 저하 등이 우려되므로, 지역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중앙-지방 현장 기술지원단이 상호협력해 농작물 수확 마무리 때까지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