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독려…

임실군,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독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1일부터 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독려에 나섰다. 법인지방소득세 대상은 2023년 12월에 사업연도가 종료된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으로 이달 30일까지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와 첨부서류를 관할 납세지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둘 이상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관할 지자체별로 안분 세액을 신고‧납부 해야 한다. 안분하지 않고 한 개 지자체에만 신고한 경우는 무신고 가산세(10%)가 적용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부터는 2023년 1월 1일 이후 개시하는 사업연도의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 하는 경우 납부할 세액이 100만원 초과 시 1개월(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 분할 하여 납부할 수 있다.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과 고용위기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 및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해서는 납부 기한을 3개월 자동 연장할 수 있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는 위택스를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할 수 있으며,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사업장이 있는 관할 지자체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신고 가능하다. 신고 대상 법인은 신고 지연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고, 마감일에 신고가 집중되지 않도록 미리 신고‧납부 해야 한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청 재무과 세정팀(063-640-2184)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익산시, 원광대학교병원과 소아 응급진료 확대…휴일없이 매일, 자정까지 소아 응급 진료

익산시, 원광대학교병원과 소아 응급진료 확대…휴일없이 매일, 자정까지 소아 응급 진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원광대학교병원과 평일 야간, 휴일 진료체계를 구축해 소아 응급 진료 걱정을 해소한다. 익산시는 원광대학교병원과 함께 1일 권역응급의료센터 앞에서 소아 진료실 개소를 기념하는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강영석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실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간단하고 신속하게 진행했다. 시는 원광대학교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 진료 구역을 어린이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쾌적한 진료환경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이달부터 휴일 없이 매일 자정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 의료진들이 교대로 상주해 소아 응급 진료가 가능해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원광대학교병원 소아 응급진료 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면서 소아 응급의료 체계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며 “소아 응급 진료 사각지대를 해소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감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원광대학교병원과 소아 응급 진료 업무 지원을 바탕으로 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 진료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제시, 미세먼지 저감 등 위한 2024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추진…

김제시, 미세먼지 저감 등 위한 2024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4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김제시에 따르면 올해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은 18대의 전기 이륜차를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보급할 예정으로 보조금 최대 상한액은 300만원이며 차종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농업인에게도 해당 차량의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하며,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폐지·폐차 후 구매하는 경우 보조금 상한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국비 30만원,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시 해당 차량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구매접수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를 김제시에 연속해 3개월 이상 둔 만 16세 이상 시민 또는 김제시 내 사업장 소재지가 있는 법인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의 체납이 없는 자이다. 상반기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신청기간은 2024년 오는 3일부터 6월 28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한다. 구매자는 이륜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제조‧판매사에서 구매보조금 지원 시스템을 이용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기이륜차 보급은 내연 이륜차로 인한 도시 내 대기오염을 감소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기 이륜차 보급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및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청 환경과(063-540-3559)로 문의하면 된다.

신임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1일 취임…민생 최우선

신임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1일 취임…민생 최우선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Festina lente!(천천히 서둘러라)’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격언입니다. 도정 발전을 위해 차분하게 혜안을 찾고, 철저한 준비와 실행력을 갈고 닦아 우리 앞에 기회가 찾아왔을 때 놓치지 않도록 적절한 타이밍을 찾는데 집중하겠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신임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취임 포부를 밝히고 중앙부처에서의 25년간 국정 운영 경험을 살려 도정 주요 현안을 착실히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최 행정부지사는 “지난 2018년 전라북도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뒤 전북을 떠나 6년만에 고향에 돌아와 행정부지사로 부임하게 돼 영광이다”며, “우리 전북이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도정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끊임없이 공부하겠다. 도전경성의 자세로 지치지 않고 도전하겠다”면서 “도민의 민생을 최우선으로 바이오특화단지 지정과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성공 개최 등 현안 해결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도민의 슬기로운 지혜를 모아 체감할 수 있는 지방정부 정책을 실천하기 위해 의회 등 각계와도 긴밀히 협력·소통해 나가겠다. 무엇보다 서로를 신뢰하며, 협동하는 과정에서 성과를 창조해 낼 수 있도록 직원들과 활기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최 부지사의 이날 공식 업무는 취임식에 앞서 열린 김관영 도지사 주재 정책조정회의부터 시작했다. 신임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이리고등학교,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최 부지사는 지역에서는 전라북도 기획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행정안전부에서 지역경제지원관, 대변인, 지방행정정책관에 이어 지방재정경제실장 등을 역임했다.

정읍시, 구제역 없는 청정 도시 조성…소·염소 대상 백신 일제 접종

정읍시, 구제역 없는 청정 도시 조성…소·염소 대상 백신 일제 접종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구제역 없는 청정도시 조성을 위해 소·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일제 접종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6일까지 약 2주간 소·염소 10만8000여 마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한다고 1일 밝혔다.  소규모 농가(소 50마리 미만, 염소 500마리 미만)는 시가 수의사와 보정 인력(염소만 해당)등 접종반을 구성해 접종을 지원한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소 사육 농장은 반드시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신고해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에 백신 접종이 누락 된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시는 접종 4주 이후 축산농가의 올바른 백신 접종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무작위로 농가와 개체를 선정해 항체 양성률 검사를 실시한다. 항체 양성률 기준치에 미달(소 80%, 염소 60%)한 농가는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재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철저한 방역으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농가에서 백신접종을 소홀히 하면 언제든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며 “사육 가축에 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하고 농장 출입 시 차단방역 수칙 준수, 농장 소독 관리 등 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