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2일 계남면 귀농귀촌임시거주시설에 ㈜작가컴퍼니 소속 작가 4명이 입주해 ‘웹소설 콘텐츠 거점사업’ 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번에 입주한 작가 4명은 앞으로 거점시설에 장기간 체류하며, 장수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웹소설 창작활동을 하게 된다. 또 군 귀농‧귀촌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지역의 단체‧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과 행사에 참여해 주민들과 교류하면서 도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할 예정이다. 조성된 거점시설의 작가 입주로 사업이 첫발을 디딘 만큼 장수군의 전라북도 웹소설 콘텐츠 거점화, 웹소설 인재 양성, 웹소설 콘텐츠 활용 프로그램 운영 등 민·관의 공동 대응 실천이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작가컴퍼니 소속 작가들의 입주를 매우 환영한다”며 “웹소설 콘텐츠 거점사업을 시작으로 청년작가 유입을 통한 생활인구 증대와 함께 우리 지역에 디지털 콘텐츠 관련 다양한 사업과 활동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해 12월 ㈜작가컴퍼니와 함께 ‘웹소설 콘텐츠 거점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공동 대응하는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년도:] 2024년
농촌진흥청, 국내 초지 온실가스 흡수계수 개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우리나라 초지에서 흡수하는 온실가스의 양을 산정하는 데 필요한 국가 고유 온실가스 흡수계수가 처음 개발돼 국제기준을 적용할 때보다 정확한 온실가스 흡수량 산정이 가능케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가 고유 온실가스 흡수계수로 ‘초지 화산회토 유기탄소 기본계수’ 1종을 경희대학교(유가영 교수팀)와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온실가스 흡수계수는 온실가스 흡수원별 흡수량을 정량화한 기본계수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국가 고유 온실가스 흡수계수가 없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서 부여하는 기본계수를 사용해 왔다. 아이피시시(IPCC)는 초지 분야 유기탄소 기본계수를 토질에 따라 총 4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 가운데 농촌진흥청은 화산회토 1종에 대한 유기탄소 기본계수를 개발했다. 이를 가장 먼저 개발한 이유는 우리나라 초지의 55.4%가 제주특별자치도에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토양의 99%가 화산회토이기 때문이다. 연구진이 개발한 초지 화산회토 유기탄소 기본계수(단위: CO2톤/ha)는 ‘아이피시시(IPCC) 2006’에서 제시하는 80보다 높은 95이다. 이를 활용해 2021년 기준 국내 초지 면적에 적용하여 초지 온실가스 흡수량을 산정하면, 흡수량이 전년 대비 약 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초지 화산회토 유기탄소 기본계수를 ‘국가 온실가스 배출‧흡수계수 개발‧검증 지침’에 따라 지난해 12월,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 최종 등록했다. 올해 진행하는 2022년 국가 온실가스 순 배출량 산정부터 초지 화산회토 유기탄소 기본계수를 적용할 예정이다. 국가 고유 온실가스 흡수계수를 활용하면, 국내 초지 환경을 반영한 정확한 흡수량 산정이 가능해지고 국가 온실가스 통계의 정확도가 높아진다. 농촌진흥청은 2027년까지 우리나라 초지 환경을 고려한 온실가스 흡수계수 3종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상훈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장은 “초지는 축산분야 유일의 온실가스 흡수원이다”며 “이번에 처음 개발한 화산회토 유기탄소 기본계수에 이어 토질에 따른 흡수계수를 추가 개발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은 에너지, 산업공정, 농업, 폐기물 분야의 온실가스 총배출량에‘토지이용, 토지 이용변화 및 임업(LULUCF)’분야의 흡수 또는 배출량을 합산해 산정한다. 이에 따라 토지의 온실가스 흡수량이 많을수록 국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이 적어져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고창군, 전기이륜차 보급…최대 300만원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전기이륜차 민간 보급을 위해 오는 4월3일부터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보급되는 전기이륜차는 총 18대로 상반기에는 12대(일반 6, 우선순위 2, 배달용 4) 보급할 예정이다고 2일 밝혔다. 지원금액은 전기이륜차의 규모·유형 등을 고려해 한 대당 14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면 보조금 지원액 범위 내에서 30만원, 소상공인·취약계층·농업인이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면 국비 지원액의 20%, 또한 배달 목적으로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면 국비 지원액의 10%가 추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연속하여 고창군에 거주한 개인 및 법인·단체로서, 2년 이내에 전기이륜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실이 없으면 가능하다. 구매를 희망하는 주민은 전기차 제조 판매 대리점을 통해 계약 체결 후 대리점이 보조금 신청에 관한 모든 절차를 대행한다. 대상자 선정은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대리점에서 2개월 이내 출고가 가능한 차량에 한해 보조금을 지원하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대상자 선정이 취소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이륜차 구매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에도 효과가 있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과 고창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북개발공사, 범죄옌방 위해 전주평화 지안리즈 아파트에 고화질 CCTV 설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가 전주시 평화동 소재 “지안리즈” 아파트에 노후주택 입주민 주거안전 및 범죄예방을 위해 400만 화소급 고화질 CCTV 101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공사는 전북경찰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임대아파트 범죄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하였고, 지난해 익산송학 지안리즈 아파트를 시작으로 CCTV 교체 작업을 진행했으며, 올해까지 2개 단지(익산송학 지안리즈 700세대, 전주평화 지안리즈 500세대)에 걸쳐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아파트 단지내 기존 설치된 CCTV는 사람의 얼굴과 자동차 번호판 등 식별하기 어려워 범죄가 발생해도 범죄현장이나 범죄자의 식별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사는 고화질 CCTV 개선사업을 통해 범죄 발생 시 신속한 얼굴인식, 차량식별이 가능해져 범죄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호 전북개발공사장은 “전북특별자치도민의 행복 동반자인 우리공사가 입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살기 좋은 주거단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관리중인 노후아파트 입주민 주거환경 개선 및 시설물 이용만족도 향상을 위해 이후 순차적으로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고효율 LED등기구, 세대 내 주방가구, 보일러 등을 교체 및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남원시, 전북특별법 특례 활용으로 획기적 지역발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전북특별법 특례를 활용한 발굴 사업을 구체화하고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전북자치도가 특례 실행력 강화를 본격 추진하는 만큼 남원시도 도정 방향에 맞춰 법에 반영된 개별 특례 중 5대 분야 36개 사업의 실행력 확보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2일 밝혔다. 특히, 곤충산업과 바이오산업, 스마트팜, 함파우아트밸리 등 시 역점사업에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지정,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 등 5대 지구 지정 특례 대응으로 추동력을 확보하고 중앙부처 협의를 통해 국가예산 사업화 및 국비지원이 가능토록 행정력을 집중 할 방침이다. 지구 지정 특례 외에도 야간관광산업 육성, 바이오융복합산업의 진흥, 귀농·귀촌 활성화, 학교·공공급식 등 지역산 농산물 공급, 정보통신창업지원센터 조성 등 31개 사업의 다각적인 사업화로 소득증대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시의 특수성을 반영한 지속적인 특례 발굴로 특례산업을 선점해 남원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기틀 마련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이를 위해, 기본구상 용역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시의 발전에 필요한 실효성 있는 특례 중심으로 통합형 아젠다 특례를 발굴하고 특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직원 대상 교육을 추진 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전북특별법에 따른 세부 실행계획 수립에 시의 특례 대응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세심한 대응을 바란다”며 “남원시가 전북특별법 시행이라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만나 새롭게 변화하는 남원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 부서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