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가축분뇨 악취 문제 해결에 나섰다. 순창군에 다르면 대규모 사육으로 인해 하루에만 약 350톤의 축산분뇨가 발생하고 있어, 축산 냄새 저감과 가축 질병의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순창군에는 650개의 한우농가가 있으며, 이들 농가에서는 총 28,700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자체 사업의 일환으로 가축분뇨 처리에 필수적인 수분조절제인 톱밥과 왕겨를 총 5,295톤 지원키로 결정했다. 수분조절제로 쓰이는 왕겨와 톱밥은 분뇨에 섞어 쓸 경우 부숙을 촉진시켜 악취를 저감하고 가축질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어 이번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분조절제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축산농가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어, 군은 650여 농가에 총 13억 8천만원의 사업비 중 50%인 6억 9천만원을 보조금으로 지급해 축산농가에 필요한 톱밥과 왕겨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축산법에 따라 축산업 허가를 받거나 등록한 자이며, 가축사업 미등록, 미허가·무허가 농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수분조절제인 톱밥, 왕겨 지원은 악취 저감뿐만 아니라 부숙된 퇴비를 통한 농지 환원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악취로 인한 민원 발생 감소와 가축 질병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년도:] 2024년
양정무 국민의힘 전주갑 국회의원 후보, 공식선거운동 첫날 시민들의 ‘머슴’ 자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시민들의 머슴이 되겠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공식선거 첫날인 28일 양정무 국민의힘 전주갑 국회의원 후보가 시민들의 머슴을 자처하고 나섰다. 이날 오전 전주시 평화동 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에 나선 양 후보는 머슴 복장을 한 채 지게를 짊어지고 시민들의 일꾼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양 후보의 유세차량이 유세 현장에 나타나자 지지자 등이 후보 이름을 연호했다. 특히 유권자와의 만남을 통해 주요 정책과 공약을 완성한 양 후보는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유세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설명하고 지지를 당부하는 등 민생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양정무 후보는 “제가 사랑하는 전주가 위험에 빠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책임을 지려하지 않고 있다”며 “전주에는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무능력하고, 무책임하고 무력한 지역 일꾼은 전주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될 수 없다”고 호소했다. 이어 “앞으로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매일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뛰겠다. 최선을 다해 시민들을 만나고 성심성의껏 공약과 비전을 전하고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첫 공식 선거운동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정무 후보는 29일 금요일 오후 3시, 전주 안골사거리에서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며 이날 인기그룹 GOD 보컬 김태우와 가수 더원이 안골사거리와 풍남문광장, 평화사거리 등지에서 지원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진안군, 2024년 상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28일 ‘2024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갖고 체납액 징수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보고회는 안정무 행정복지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읍·면 체납업무 팀장 11명이 참석해 지난해 정리실적과 주요 징수활동 성과, 올해 추진방향과 추진사항에 대해 공유했다. 군은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고액체납자 실태조사, 가택수색 및 재산압류 실시, ‘특정금융거래정보’등을 활용한 재산 추적으로 신속한 채권확보를 추진 할 방침이다. 특히 대포차를 중심으로 자동차세 체납액과 정기검사지연·책임보험 미가입 등 차량 과태료 징수를 위해 주 2회 번호판 영치 활동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의로 세금납부를 회피하는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가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 분납, 체납처분 유예 등 경제회생을 지원해 조세 정의를 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2024년 군민배심원단 공약이행평가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지난 27일 민선8기 공약이행 점검 및 평가를 위한 「제6차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 심의회」를 군청 군민회관에서 가졌다. 이날 배심원단은 5개 분야 총 70개 공약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청취 후 평가하는 한편 정상 추진 여부, 연도별 추진계획 및 달성도 적정 여부, 예산이 수반되는 공약사업에 대한 예산계획 등을 철저히 확인·점검했다. 육영수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장은 “2024년 공약이행평가를 시작하는 자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배심원단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민선8기 군수 공약사업의 내실 있고 투명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출범과 함께 구성된 장수군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은 군민 중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된 5개 분야 총 26명으로 이뤄져 매년 3회 배심원단 심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주시,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 강화 위한 배출저감 기술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대기 중으로 확산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대한 배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저감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오는 4월 4일까지 유증기 회수설비가 설치된 주유소를 대상으로 회수설비에 대한 이해·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저감 기술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유증기 회수설비는 대기오염물질 휘발성 유기화합물 중 하나인 휘발유의 유증기가 대기 중으로 확산돼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것을 방지하는 장비로, 주로 주유소 내 주유기와 탱크 배기관 등에 설치돼 있다. 시는 신청한 주유소에 대해 유증기 회수설비 검사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협조해 유증기 회수설비 형식승인 제품 확인 및 유지관리, 광학카메라와 누출측정기를 활용한 유증기 누출 진단과 부적합 설비 조치 방법, 유증기 회수설비 검사 관리시스템 사용 방법, 유증기 회수설비 관리 매뉴얼 배포 등 유증기 회수설비 관리에 관한 사항을 현장에서 교육할 계획이다.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기간 내에 전주시 환경위생과로 팩스(063-281-2613)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 중 지난 2년간 유증기 회수설비 개선 대상이었던 사업장과 전년도 휘발유 판매량이 높은 사업장을 우선 후보로 선발한 후 한국환경공단과 협의를 거쳐 최종 기술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존 전구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에 대비하기 위해 오존취약시즌인 5월과 8월 사이 집중적으로 기술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며 “기술지원을 통해 확산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억제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