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가 27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조규철 의원(대표위원)과 이선덕 의원, 김영춘, 이선구, 성종원, 서현광, 김용운, 김동섭, 박귀기 등 재무·회계 분야에 능통한 민간 전문가 7명을 포함해 총 9명이다. 결산검사위원은 27일부터 4월 15일까지 20일간 고창군의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건전성 및 효율성을 검사하고 분석해 검사 의견서를 제출하게 되며, 결산 결과는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절차를 거치게 된다. 임정호 의장은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적법하게 집행됐는지, 부적절한 집행이나 낭비된 사례는 없는지 세세하게 살펴 건전하고도 투명한 재정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결산검사에 앞서 조규철 대표위원은 “결산검사가 재정집행에 대한 주민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합리적인 재무운영으로 연결되는 만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년도:] 2024년
익산시, 다양한 농기계 지원…일손 걱정 덜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자 ‘농업 기계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익산시는 고령화로 인한 인력감소, 농자재 가격 상승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한 지역 농촌에 다양한 농기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영농 효율을 높이는 농기계의 구입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농기계 임대와 농작업 대행 지원까지 농촌 구석구석에서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중소형 농업기계 구입 지원 시는 영세농업인을 위한 중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은 영세농업인의 농업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 고령이거나 여성인 농업인이 다루기 용이한 소형 농기계를 지원한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당 사업으로 1,423명이 혜택을 받았다. 농가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고 농촌 일손 부족 문제에도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0% 증액한 사업비 4억 1,200만 원을 투입해 300명을 지원한다. 특히 시는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큰 수해를 입은 용안과 용동, 망성면 지역에 각 6대씩 보조금 1,000만 원을 추가로 배정했다. 대상자 선정 시에는 침수피해 농업인에게 가점을 부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우선 배려하기도 했다. 사업에 선정된 농업인은 보행관리기와 동력살포기 등 농기계 구입비의 50%를 최대 160만 원 한도로 받는다. ▲농작업 대행에 필요한 장비 지원 농협을 통한 농작업 대행도 인기 사업이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농기계 조작이 어려운 고령이나 여성 농업인 등 영농 취약계층이 농작업을 위탁할 수 있어 적기 영농을 추진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농작업 대행 사업에는 지역 11개 농협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경운·정지, 이앙, 수확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한다. 시는 농업기계 작업을 대행해 주는 농협에 장비를 지원해 고령이나 여성인 농업인도 기계화된 영농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농협에 101대의 농기계를 지원했다. 올해도 금마와 낭산, 망성 3개 농협에 사업비 3억 1,100만 원을 투입해 농작업 대행에 필요한 이앙기, 트랙터, 콤바인 등 8대를 구입해 지원할 계획이다. ▲기계화 임대사업…임대사업소 추가 설치 시는 농업기계 장기임대사업인 주산지 일관 기계화 지원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운·정지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농업기계를 농업기술센터에서 구입한 후 농작업 공동경영체에 장기 임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임대기간은 기계별 내용연수 기간으로 약 5~8년이며 임대료는 농업기계 구입비용의 20%를 내용연수 기간 나눠 납부하면 된다. 계약기간이 만료된 후에는 기계를 반납하거나 잔존 가액으로 매입할 수도 있다. 올해 시는 논타작물재배 확대를 위해 예산 4억 원을 투입, 논콩을 재배하는 영농조합법인 2개소를 지원한다. 파종기와 트랙터, 콩 콤바인을 구입해 장기 임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가의 농업기계 구입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규모화·단지화 추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올해 북부권 농업인의 불편을 해결하고자 망성면 행정복지센터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북부분소를 설치한다. 분소는 연면적 495㎡ 규모로 조성되며 신축에 16억 5,000만 원, 농업기계와 운영 장비에 1억 원이 투입된다. 류숙희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계 지원사업은 고령화 등 농촌 여건 변화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있다”며 “앞으로도 농업기계화 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농업인 편익을 증진하고 농촌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2024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오는 30일 개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만나는 첫 번째 벚꽃축제가 오는 30일 열린다. 임실군에 따르면 31일까지 이틀간 옥정호 출렁다리 앞 특설행사장에서 열리는 이번 벚꽃축제는 국내 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의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고 27일 밝혔다. 벚꽃축제기간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연과 전시, 체험,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한다. 1일 차 메인 공연은 30일 오전 10시부터 리허설을 거쳐 어린이 꿈의 오케스트라, 팝페라 사과나무, 임실필봉농악, 개막식 및 축하공연으로 마무리한다. 특히 오후 3시 개막식과 더불어 마련된 축하공연에는 만능트롯돌 김희재, 천태만상 윤수현, 중년들의 대통령 요요미, 떳다떳다 영기 등이 출연, 최상의 흥겨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2일 차인 31일에도 오전 10시부터 리허설을 거쳐 제35보병사단 군악대, 운암라인댄스, 전국청소년댄스경연대회로 2일간의 축제가 끝난다. 체험 부스 존은 옥정호 담수어 그리기와 붕어‧벚꽃 달고나 체험, 벚꽃 바람개비‧꽃화분 만들기, 벚꽃 비즈 리본 공예 체험, 물레 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또한 먹거리 존은 지역 단체들이 주로 참여해 다양하고 가성비 높은 간식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과 더불어 벚꽃 개화기간에 옥정호를 찾는다면 순환도로 가득 핑크빛 벚꽃 물결이 출렁여서 발길 닿는 곳곳이 포토스팟이 되어 방문만으로도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따스한 봄이 다가오면서 붕어섬 생태공원과 요산공원에 조성한 튤립과 수선화 등 봄꽃들이 형형색색 장관을 이루면서 관광객이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군은 축제 기간에 쌍암리 주차장에서 행사장 입구까지 20여 대의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교통편의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처음으로 2024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를 개최하는 만큼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길 수 있도록 풍성한 축제를 준비 중이다”며 “설레는 봄날, 옥정호에서 봄의 기운을 실컷 만끽하시고 좋은 추억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은 지난해 3월 정식 개장 이후 10개월여간 40만여 명이 다녀간 데 이어, 올해 3월 1일 재개장하여 3월 한 달간 무료로 운영되면서 개장 3주 만에 3만6000여 명이 방문했다.
김제시, 체납차량 번호판영치 확대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자동차세 및 차량관련 과태료의 일소를 위해 체납차량 자동차번호판 영치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말 기준 자동차세 체납액은 8억8천7백만원으로 시 전체 체납액의 25%에 해당하며, 차량관련 과태료(책임보험, 검사지연, 주정차위반 등)의 전체 미납액은 14억9천5백만원으로 세외수입 전체 미납액의 35%에 해당한다고 27일 밝혔다. 체납 차량의 단속을 위해 시는 기존에 주 1회 실시하던 번호판 영치활동을 주 3회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며, 영치활동을 추진하는 시간대 또한 야간까지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이 자동차번호판 영치활동으로 인해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차세 체납차량 1,500여 대에 대해 체납차량 번호판영치 예고문을 발송한 바 있다. 자동차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액 2회(관외촉탁 차량은 3회) 이상, 고액 체납인 차량에 해당한다. 또한 차량관련 과태료의 체납으로 인한 영치대상은 차량관련 과태료가 30만원 이상 체납이면서 60일이 경과한 차량이다. 영치된 번호판을 돌려받기 위해서는 체납액을 전액 납부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체납차량 자동차번호판 영치활동은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을 위해 불가피한 활동이다”며, “번호판 영치로 인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납기 내에 자동차세를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시, 체납차량 번호판영치 확대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자동차세 및 차량관련 과태료의 일소를 위해 체납차량 자동차번호판 영치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말 기준 자동차세 체납액은 8억8천7백만원으로 시 전체 체납액의 25%에 해당하며, 차량관련 과태료(책임보험, 검사지연, 주정차위반 등)의 전체 미납액은 14억9천5백만원으로 세외수입 전체 미납액의 35%에 해당한다고 27일 밝혔다. 체납 차량의 단속을 위해 시는 기존에 주 1회 실시하던 번호판 영치활동을 주 3회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며, 영치활동을 추진하는 시간대 또한 야간까지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이 자동차번호판 영치활동으로 인해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차세 체납차량 1,500여 대에 대해 체납차량 번호판영치 예고문을 발송한 바 있다. 자동차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액 2회(관외촉탁 차량은 3회) 이상, 고액 체납인 차량에 해당한다. 또한 차량관련 과태료의 체납으로 인한 영치대상은 차량관련 과태료가 30만원 이상 체납이면서 60일이 경과한 차량이다. 영치된 번호판을 돌려받기 위해서는 체납액을 전액 납부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체납차량 자동차번호판 영치활동은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을 위해 불가피한 활동이다”며, “번호판 영치로 인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납기 내에 자동차세를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