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익산시의회,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27일 의장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할 위원을 위촉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총 7명으로 대표위원인 조규대 의원을 비롯해 이장구, 맹진용 세무사, 김용균, 주유선 前시의원, 이상춘, 조창구 前공무원이 선임됐다.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오는 4월 15일까지 20일간 실시되며, 세입·세출예산, 기금 등 익산시 재정 전반에 관해 회계검사를 실시한 후, 점검한 사항을 바탕으로 검사의견서를 작성해 시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최종오 의장은 “결산검사는 시민들의 혈세가 효율적이고 타당하게 집행됐는지 심의하는 의회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라며 “위원들께서 꼼꼼하고 면밀하게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표위원인 조규대 의원은 “익산시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내실 있는 결산검사를 진행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읍시, 임업기계용 면세유 지원…휘발유 80원, 경유 112원 지원

정읍시, 임업기계용 면세유 지원…휘발유 80원, 경유 112원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유가 상승에 따른 임업인 경영 부담 경감을 위해 임업기계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정읍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자는 면세유류 구입권 등 교부대상 임업기계를 신고해 면세유류 공급대상자로 등록된 임업인이다고 27일 밝혔다. 신청방법은 오는 4월 1일부터 정읍산림조합에 임업기계용 면세유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되고, 제출서류는 신분증과 통장사본 등이다.  지원하는 기계는 기계톱, 천공기, 윈치, 동력상하차기, 임내차, 우드그랩 등 임업기계다. 대상 기계마다 발급 유량이 다르며, 지원금은 휘발유는 리터당 80원, 경유 리터당 112원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임업기계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사업이 유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임업인 3108명에게 임업기계용 면세유에 대해 2407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전북대 산학협력단, ‘천연물 기반 안구질환 예방 및 치료제’ 기술이전…

전북대 산학협력단, ‘천연물 기반 안구질환 예방 및 치료제’ 기술이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손정민)이 보유하고 있는‘식나무 활용 안구질환 예방 및 치료’ 기술이 바이오 분야 유망 기업인 ㈜바이오스트림에 기술이전 돼 상용화된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술은 전북대 김정현 교수(치의학과)의 천연물 관련 노하우가 집약된 기술로, 최근 안구 질환의 유병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 자생중인 식나무에서 추출한 성분을 활용해 안구건조증과 황반변성의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한 부작용이 적고 효과는 향상된 안구질환 예방과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이다. 최근 안구건조증은 국내에서 유병률이 50%가 넘을 정도로 대중적인 질환이지만 가벼운 질환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황반변성은 녹내장, 당뇨망막병증과 함께 3대 실명질환으로 꼽힐 정도로 치명적인 안구질환이다. 이중 습성황반변성은 주사용 치료제가 개발되었으나 90%를 차지하는 건성황반변성 치료제는 현재까지 전무한 상황으로 예방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기존 안구 질환 예방에 주로 활용된 루테인과 오메가-3는 미미한 예방효과로 인해 의약품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원료의 전량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식나무 추출물은 국내 자생 식물을 활용하여 국내 생산이 가능하며, 건조증상 완화, 염증 개선, 시세포 활성 및 손상 감소, 망막층 두께 감소 등 안구 질환에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기존 원료는 성분의 한계로 인하여 제형이 제한적이었으나 식나무 추출물은 점안제 뿐만 아니라 국소, 경피, 경우 투여가 가능한 다양한 약학적 조성물까지 개발이 가능해 안구 질환에 범용적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현 교수는 생체 내(in-vivo), 생체 외(in-vitro) 실험뿐만 아니라 기술사업화의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료의 GMP 생산, 안전성 시험(GLP 독성시험), 지표성분 분석(시험성적) 등을 통해 기술의 사업화를 가속시키고 기술성숙도(TRL)을 꾸준히 향상 시켜 많은 기업으로부터 관심을 받아왔다. 전북대와 계약을 체결한 ㈜바이오스트림은 2000년 설립 이래, 바이오테크 핵심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으로 건강기능식품, 제약 등의 바이오 산업 뿐만 아니라 생산, 공정의 바이오 엔지니어링 사업분야까지 선도하고 있다. 손정민 전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대학의 우수 기술이 유망 기업을 통해 사업화로 이어지는 Lab-to-Market의 대표적인 모델”이라며 “전북대만의 글로컬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구축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주력산업 분야인 바이오 분야 기술의 창출과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도자 문화 및 미술관 활성화 방안 위한 선진지 견학…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도자 문화 및 미술관 활성화 방안 위한 선진지 견학…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정현)가 지난 26일 타시군 선진 사례 경험을 통해 남원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남 광양시 및 고흥군 일대를 방문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선진사례 견학을 통해 남원시 주요 문화·관광행정의 발전 방안을 연구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도자전시관 건립 및 시립 김병종미술관 운영 방안 등에 적극 참고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27일 밝혔다. 고흥분청박물관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공립박물관 최초로 유네스코 자문기구 국제도자아카데미(IAC) 신규 회원기관으로 승인됨에 따라 대규모 국제도자행사 유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방 문화행정의 모범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현장 설명을 들은 후 남원 도자기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도자전시관 건립 추진 시 유의할 점과 접목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방문한 전남도립미술관은 2021년 개관하여 다양한 국내·외 유명 작품을 방문객에게 선보이며 ‘지방의 신생 미술관’이라는 한계를 극복했고, 또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하여 2023년에는 약 13만 명이 방문한 전국적인 미술관으로 성장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곳에서 미술관을 둘러보며 관계자로부터 시설 및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남원시만의 특색을 반영할 수 있는 시설물 건립과 운영 방향, 관광객 유치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정현 자치행정위원장은 “남원시 현안사업 중 하나인 도자 전시관의 건립 및 활용 방안과 남원의 핫플레이스인 김병종 미술관이 더욱 활성화되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진사례와 관련 자료를 토대로 집행부와의 소통을 통해 정책을 제안하는 등 의회 본연의 역할과 기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주군, 재해 위험지 등 현장점검…군민 생명과 재산 보호

무주군, 재해 위험지 등 현장점검…군민 생명과 재산 보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산불과 풍수해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행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27일 황인홍 무주군수가 관련 부서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지역 내 인명피해(침수) 우려 지역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태풍이나 국지성 호우 등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대응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황 군수 일행은 설천면 수한지구와 나림지구, 무주읍 왕정지구 등을 방문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기상이변 때문에 자연재해 역시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추세라 상시 점검과 모니터링, 이상징후 발생 시 철저한 사전통제, 그리고 주민대피 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전반적인 관리 실태 등을 살폈던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태풍과 집중호우 대처 능력은 물론,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산림이 전체 면적의 82% 차지하는 무주군의 특성상 소중한 자원을 송두리째 잃을 수 있는 산불은 가장 경계해야 재해 중 하나“라며 ”본격적인 농사철, 입산 철이어서 우려되는 문제들을 피하기 위해 현장점검은 물론, 주민과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산불 예방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무주군은 ‘산불’ 대응 태세 확립을 위한 현장점검도 29일까지 병행한다. 봄꽃축제장을 비롯한 자연휴양림과 야영장 등 봄철 나들이객이 몰리는 행락지를 찾아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현황을 살필 예정이다.  또한 산불상황실 운영과 산불 장비 상황을 비롯해 산불감시원과 진화대 근무 상황, 그리고 무주국유림관리소와 무주소방서,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 등도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