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 4대 종단 대표와 간담회 가져…군민화합 위한 협조 요청

전춘성 진안군수, 4대 종단 대표와 간담회 가져…군민화합 위한 협조 요청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4대 종단 대표들과 한자리에 모여 군민 화합과 진안군 상생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7일 정천면 천황사에서 불교(대한불교조계종 금당사 주지 능엄), 천주교(천주교 전국교구 진안성당 주임신부 김진화), 원불교(원불교 진안지구장 손옥희), 기독교(진안군 기독교 연합회장 윤석중) 4대 종단 종교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전춘성 군수는 2023년 평화콘서트 등 군민 화합을 위해 적극 동참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 뒤, 2024년에도 진안군 발전 및 군민화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전춘성 군수는 “앞으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성공시대를 이루기 위해서 이념·지역·세대를 아우르는 군민통합이 우선시 돼야 한다”며, “군민화합과 상생 발전을 위해 4대 종단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각 종단 대표들은 “종교 간 벽을 허물고 화합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군민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군민안전보험 보장범위 확대…실효성 높여

순창군, 군민안전보험 보장범위 확대…실효성 높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군민안전보험의 보장범위를 확대한다. 순창군에 따르면 일상생활에서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보상받을 수 있는 군민안전보험의 보장범위를 확대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화재·폭발·붕괴 상해 사망·후유장애 및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후유장애 뿐 아니라, 사회재난 사망, 24시간 상해 사망·후유장애, 화상수술비까지 총 21종의 보장항목에 대해 항목별 최대 2천 5백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군민안전보험은 각종 재난·사고·범죄 등으로부터 사망 또는 휴유장애를 입은 군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특히, 순창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등록외국인 포함)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타 지역으로 전출 시 자동 해지 처리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한 군민의 생활안정을 위하여 보장 한도 금액을 기존 최대 1천 2백만원에서 최대 2천 5백만까지 늘렸으며,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 외 24시간 상해 사망·후유장애, 화상수술비 항목 지원 통해 예상치 못한 유형의 사고 발생에 대비토록 보완했다. 해당 항목으로 피해를 입은 군민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관련 증빙서류와 함께 보험금을 청구하면 심사를 거쳐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보장범위를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 자치경찰권 강화 방안 강구…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 자치경찰권 강화 방안 강구…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자치경찰제 시행 3년을 맞아,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이 한데 모여 진정한 자치경찰제 실현하기 위한 ‘자치경찰권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형규)는 7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중회의실에서 ‘자치경찰권강화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과 관계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기홍 서울과학기술대 특강과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형규 전북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자치경찰제는 주민자치의 완결판으로, 현제도가 완전하진 않지만 시행된 것만으로도 큰 의미는 있다고 본다”며, “진정한 자치경찰제 실현을 위해 인력·예산·조직이 뒷받침되어 일할 수 있는 구조가 될 수 있도록 현정부가 약속한 이원화 등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청사진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현정부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강력한 지방분권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행히 현행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자치경찰권 강화’를 국정과제로 천명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이라며 “권한과 책임의 일치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치경찰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또한 강기홍 교수는 특강에서 “시·도지사 소속의 자치경찰관이 없는 현 자치경찰제는 수갑이 채워진 자치경찰제라”고 비판하며, “경찰법 등 관련법 개정을 통해 인력·예산·조직을 지자체로 이관하고, 자치경찰사무를 지자체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대통령령 등 국가법의 개입이 자제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순동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장은 “현 정부에서 민생 등 현안에 밀려 기형적 자치경찰제를 바로잡기 위한 경찰법 개정 등에까지 정부의 관심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긴밀히 협조하여 정부의 국정과제가 현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토론에 참가한 참석자들은 “법 개정 없이도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바꿔야 한다”며, 지구대·파출소를 자치경찰 소속으로 하고, 자치경찰위원회에 실질적인 인사권을 부여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한편 자치경찰제는 2021년 7월 전국적으로 시행됐으며, 정부는 완전한 이원화를 전제로 올해부터 4개 특별자치시․도를 대상으로 이원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국정과제를 발표했으나, 현재까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안도 내놓지 못한 실정이다.

임실군, 성수산 국민여가캠핑장 특별이벤트 실시…장작 1포대 무료 증정

임실군, 성수산 국민여가캠핑장 특별이벤트 실시…장작 1포대 무료 증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려와 조선 두 왕조의 건국 설화를 담은 임실 성수산 왕의숲에 있는 국민여가캠핑장이 특별이벤트를 실시한다.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 성수산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이 3월 한 달간 캠퍼들에게 불멍용 장작 1포대(10kg, 1만원)를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국민여가캠피장은 지난해 10월 20일 개장한 이후 캠퍼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약 4개월간 약 5,000명(총 1,200팀)이 이용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달 17일에는 우리 농산물로 찐빵과 보리빵을 만드는 체험을 시범으로 진행해 캠퍼 및 가족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임실군 성수면 성수산길 374번지 일원에 위치한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은 오토캠핑장(14면), 카라반(6동), 캐빈하우스(4동)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주차장과 개수대, 화장실, 샤워실, 무료 와이파이 등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오토캠핑장 4개면 사이트를 5m×7.5m로 확장했다. 카라반과 캐빈하우스는 내부에 기본적인 물품이 갖춰져 있어 장비 없이도 누구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주변에는 북카페와 잔디광장, 숲속놀이터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교육을 겸비한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캠핑장 위탁운영을 맡은 두산임업(유) 황중하 대표는 “교육적이고 유익한 캠핑장 운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라며 “숲해설업 등록 회사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체류형 생태체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심 민 군수는 “성수산은 고려 왕건과 조선 이성계가 기도를 올려 왕이 됐다는 설화를 담고 있는 성스러운 산으로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며 “이곳에 새롭게 조성된 캠핑장이 인기를 끌면서 임실군을 대표하는 또 다른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피력했다.

무주군, 농기계 임대사업장 추가 운영 및 순회 수리…

무주군, 농기계 임대사업장 추가 운영 및 순회 수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적기 영농을 돕고 농기계 사용으로 인한 사고 예방과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추가로 운영하고, 농기계 순회 수리 및 교육을 실시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사업장 무주읍 본소(농업기술센터 내) 외 추가로 운영(~12. 31. 09:00~18:00, 일요일만 휴무)하는 곳은 무풍·안성분소로 잔가지 파쇄기와 굴삭기 등 총 76종 458대의 임대 농기계를 갖추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김완식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은 “지난해 이용 농가는 4,130호로 무풍과 안성지역에서 무주읍까지 와야 했던 시공간적 부담과 고가의 농기계 임대로 경제적 부담까지 줄였기 때문에 이용자는 계속해서 늘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에서는 농기계 임대사업장 운영을 위해 국·도비 포함 총 4억 6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근무자도 14명이나 배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계 순회 수리 및 교육은 무풍면 계당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안성면 장내마을까지 총 82개 마을에서 실시한다,  경운기를 비롯한 관리기와 방제기, 예초기 등 소형 농기계 수리(수리비 제외 부품 비용만 농가 부담)를 비롯해 농기계 자가 정비를 비롯한 올바른 농기계 작동법과 안전 수칙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반사판 부착 지원도 병행한다. 배수진 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장은 “고령화·여성화되고 있는 영농현장의 안전 확보와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여러 가지 불편을 해소하는 좋은 처방이 될 것”이라며 “우리 농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그리고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농사를 지으실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