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가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89회 진안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본회의 의안 상정에 앞서 이루라 의원과 이미옥 부의장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난임부부 지원 확대“와 “시대흐름에 맞는 지역축제 재정비의 필요성”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임시회 세부일정으로는 4일 운영행정위원회에서 「진안군 공공갈등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심의를 시작으로 5일 산업건설위원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현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진안군의회도 군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농업경영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동창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산물가격안정제 법제화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년도:] 2024년
군산시, 봄철 해빙기 집중 유충구제 활동 실시…체계적 방역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 보건소가 3월 첫 주부터 집중적인 유충구제 방역 활동을 펼친다. 군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봄철 해빙기를 맞아 매개 모기 및 위생 해충에 의해 전파되는 말라리아, 일본뇌염과 같은 감염병을 선제 차단하기 위해서라고 4일 밝혔다. 유충구제란 모기가 산란·성장해 성충으로 부화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모기 개체 수를 줄이는 것을 말한다. 모기 유충 1마리를 잡는 것은 성충 500~7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으며 성충 구제에 비해 적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특히 기후변화로 모기 등 해충의 활동 시기가 빨라져 봄철 방역 필요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보건소는 방역반을 편성해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대형·복합건물의 지하공간(지하실 등) 및 물웅덩이(정화조, 집수정), 하수구 등 방역소독 취약지역에 집중적인 유충구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책로, 천변 등에 설치된 해충유인 살충기 점검도 진행할 계획이며 읍·면·동 지역의 자체 방역소독 전담요원과 연계해 보다 체계적인 방역 소독사업 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선제적 유충구제와 철저한 방역소독으로 모기 개체수 감소와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분들도 모기의 산란 및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폐타이어, 화분 물받침 등 고여있는 물을 제거해 쾌적하고 건강한 군산시 만들에 적극 참여해 줄것”을 당부했다.
남원시의회, 제263회 임시회 개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가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63회 임시회 갖고 본격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남원시 예산절감 및 낭비사례 공개에 관한 조례안」, 「남원시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남원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조례안」, 「남원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등 의원발의 조례안 8건, 시장제출 안건 20건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전평기 의장은 개회식을 통해 “지난 2월 19일 우중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분들이 함께 국회를 방문해 남원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와 설립을 호소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의회에서도 법률안 통과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5월까지 운영되는 산불 조심기간에 산불예방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제263회 임시회는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상임위원회별 활동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실시하고 1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전북대, 2024년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 선정…최대 10년 간 102억 원 지원받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특허청과 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4년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 전략기술과 지역 주력산업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는 지식재산 전문인력을 양성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북대는 사업 선정을 통해 5년 간 국고와 대응자금 등 46억 원을 지원받고, 이후 연장평가를 통해 최대 10년간 약 102억을 지원받아 지식재산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지식재산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북대는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사업단(단장 송철규 교수)을 구축해 그간 학내에 파편화되어 있는 지식재산(IP) 교육을 공학, 법학, 경영, 디자인 등 지식재산 전반으로 체계화하는 등의 교육과 실습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학부에 융합전공과 대학원(석·박사) 과정을 신설하고, 공유대학에 교양교육 과정과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통해 IP창출, 보호, 권리화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핵심인재 양성에 나선다. 특히 전북대는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글로컬대학30 사업, LINC3.0사업단의 글로벌 PBL(Problem Based Learing) 프로그램 등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IT분야는 구글(Google) 등 실리콘밸리 내 기업들과 함께, 그리고 바이오 및 4차 산업혁명 분야는 하버드대학 및 MIT공대 등 세계 최고의 바이오클러스터 대학, 연구소, 기업 등과 함께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전북대 LINC3.0 사업단만의 중점추진 사업인 ‘신기술인증/신기술제품인증(NET/NEP)사업 컨설팅’과 함께 IP분석(길목특허, 원천특허, 표준특허 등) 서비스를 병행하는 재직자교육을 진행하고, 지역혁신 플랫폼과도 연계해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송철규 전북대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장은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과 RISE 체계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 2학기부터 전북 주력산업인 바이오농생명, AI/반도체, 에너지분야에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다”며 “기업과 함께하는 강력한 IP기술사업화 프로젝트를 진행해 전북대가 국내 최고수준의 IP기반 R&BD 교육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실내체육관, 다양한 쓰임새로 폭넓게 활용…대관 전용 시설로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월드컵경기장과 함께 지역 프로 스포츠의 양대 명소로 꼽혔던 전주실내체육관이 다양한 쓰임새로 폭넓게 활용된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실내체육관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대관 전용 시설’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실내체육관이 KCC 이지스의 홈구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자 활용 방안을 모색한 결과 이같이 운영 방침을 정했다. 앞서 KCC 이지스는 지난해 8월 연고지를 부산으로 이전했다. 앞으로 실내체육관은 각종 체육행사나 문화행사, 상업 행사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실제 실내체육관은 지난해 KCC 이지스의 연고지 이전을 전후해 여러 대회와 행사를 잇따라 유치했다. 지난해 5월 아태마스터스대회를 시작으로 박람회와 E스포츠대회, 장윤정 라이브 콘서트까지 각종 체육대회와 상업 행사가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에 따라 프로농구 경기를 제외한 대관 횟수는 2022년 9건에서 지난해 22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올해 진행될 대관 행사를 지난해 연말 사전 접수한 결과 총 26건의 대관 신청이 들어왔으며, 현재 추가로 대관 신청을 받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실내체육관은 전주시민의 소중한 자산이자 유산”이라며 “향후 시설에 대한 별도의 조치가 취해지기 전까지는 다양한 대관 행사를 통해 시민의 시설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내체육관은 1973년 준공된 시설로 올해 50년째를 맞았다. 그간 여러 차례 내진 보강을 거쳤으며 2022년 전주시 주관 정밀 안전 점검 결과 B등급을 획득하는 등 현재까지도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