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박물관(관장 김은희)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전북대학교에서 구입한 유물들을 소개하는 특별전을 마련했다. 전북대학교박물관에 따르면 특별전 「들다 : 받아들여져 들어오다」는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5월 25일까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4년간 구입한 고문서와 옛 책, 서화 작품 등 100여 점의 박물관 소장 유물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이다. 유물 구입 공고를 통해 전국에서 수집된 유물들은 저마다 다른 사연과 의미를 가지고 있어, 인생사처럼 스토리 라인을 설정해 소개의 장을 꾸몄다. 1부는 ‘배우다, 준하다, 나아가다’로 2부는‘맞잡다, 지키다, 전하다, 행하다, 쓰고 그리다’로 3부는‘기리다, 잇다’로 구성된다. 60세의 나이로 완영(完營) 초시(初試)를 보았던 남원에 사는 진건수(陳健秀)의 집념, 멀리서 온 청년을 떠나 보내며 시를 써 준 금재(欽齋) 최병심(崔秉心)의 마음, 추교영의 완산8경과 유영완의 묵죽 등이 관객을 기다린다. 김은희 전북대박물관장은 “정기적으로 특별전을 개최해 모든 유물을 공개해 갈 예정이다”며 “학생과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년도:] 2024년
남원시, 2024년 1월 1일기준 땅값 산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해 오는 16일까지 조사 및 산정을 실시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결정·공시한 표준지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개별토지 특성을 비교해 산정한다. 남원시 개별공시지가 산정대상 필지는 표준지 4,052필지를 제외한 25만9,632필지의 가격을 산정하고 3월 19일 부터 4월 8일까지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아 남원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 전년 대비 평균 표준지공시가격은 동일하여 이를 반영한 개별공시지가 산정 가격도 상승폭은 크지 않을것으로 예상되며, 공시지가 산정에 기준이 되는 토지특성이나 경작환경 등 이용상황이 변동된 경우 의견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공시지가 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권혜정 민원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의 과세표준이 되는 만큼 개별공시지가 가격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장수사랑상품권 2월 한 달 1인 최대 70만원으로 상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장수사랑상품권 개인 구매한도를 상향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방침과 함께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 도모를 위해 할인율은 10%를 유지하고, 상품권 개인 구매 한도를 2월 한 달간 지류 상품권과 카드상품권을 합산해 1인 월 최대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구매 방법은 모바일 앱(지역상품권 chak) 또는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지역 내 19개 금융기관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의 경우 판매점을 직접 방문해 구매할 수 있고, ‘카드형’ 상품권은 판매 대행점을 방문할 필요가 없이 휴대폰에서 충전이 24시간 가능해 매우 편리하다. 단, 정부 방침에 따라 연 매출액이 30억 원을 넘는 가맹점에서는 상품권 사용이 불가하다. 최훈식 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장수사랑상품권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넉넉한 명절이 되길 바라며, 지역 내 소비를 진작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의회, 이기동 의장 등 전통시장에서 명절 장보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가 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주 신중앙시장을 찾아 지역 농·수산품을 구입하며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기동 의장과 김동헌 운영위원장, 최용철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의회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설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의장은 “대형마트와 함께 최근 온라인 판매 시장 확대 등으로 우리 전통시장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시장 상인을 돕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번 설 명절은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군, 설 명절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 및 공영주차장 무료시간 확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귀성객 편의를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 및 공영주차장 무료시간을 확대한다. 부안군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하고 설 연휴 기간인 2월 8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전9시까지 마실공영주차장 무료 주차 시간을 2시간에서 12시간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단속 유예 시행 지역은 부안읍 아담 사거리, 터미널 사거리 등 관내 고정식 카메라 설치지역 24개소이다. 단,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어린이보호구역, 버스승강장, 횡단보도,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인도)에 주정차한 차량의 경우는 예외 없이 단속 대상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번 단속 유예 결정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할 귀성객 및 군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유예기간 동안 원할한 차량 소통을 위해 계도 위주로 지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명절 전후 지역 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며 “단속이 유예되더라도 교통 질서 준수를 통해 올바른 주정차 문화 정착에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